HTML+CSS+자바스크립트 무작정 따라하기 무작정 따라하기 컴퓨터
고경희 지음 / 길벗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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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웹 프로그래밍하면서 기본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것은 html 문법은 당연이고, asp나 jsp페이지에서 자바스크립트를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따로 배우지 않고도 간단하게는 붙여다 쓰기만 하면 어느 정도 사용할 수 있죠~ 몰라도 돌릴수는 있으니깐요~ 그래서 자바스크립트에 대해 너무 쉽게 취급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때그때 필요할 때마다, 찾아서 보는 식이죠~ 하지만 자바스크립트도 분명 멋진 프로그래밍 언어 입니다. '대충 대충 쓰면되지' 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자바스크립트 언어를 분명히 보고자 이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책을 보면서 사실 저자와 출판사의 노고에 고마울 따름입니다.

이책의 다음과 같이 적합하다고 판단됩니다. html을 알고자 하는분, css[매우 상세하지는 않지만]를 알고자 하는분, 중심은 자바스크립트를 배우고자 하는분.. 웹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싶은데 아직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거나 초보자이신분...

서점에서 많은 자바스크립트 관련책을 찾아 보았습니다. 2000년도에서 2003년도까지 15권 이상의 책을 비교하면서 보았죠... [부풀리기식의 페이지만 많은책...] 비추천입니다... 책은 두꺼운데.. 내용은 별로 없습니다.[API 나열식의 책...] 비추천입니다... 쓸만한 예제 없고, 정말 정말 초급 예제... [없어 보이는 책...] 가격이 싼것도 아닌데... 디자인이나 종이질... 영... 아닌책... [컬러로 화려하게 장식은 했지만, 무겁기만하고, 그다지 내용에 충실하지 않은책... 그나마 보통입니다.] 웹에서 구할수는 있지만, 실제 쓰는 예제를 다루기는 하거든요~ 예제들만 따로 구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런 불만족스러운 부분들 다 제거하고나서 남은 책입니다. 책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지루하지 않습니다. 책의 구성에 보면, 가정교사, 잠깐만요! 용어설명, 정리해볼까요? 등.. 오랜 수고끝에 만들어진 책임을 알 수 있습니다. 책의 모든 페이지에서 저자가 독자를 위해 노력한 점들을 볼 수 있습니다.

모든 고급기술 서적들고 이책처럼 쓰일수 만 있다면 정말 환상적일것입니다. 디자인, 내용, 흥미유발 모든면에서 높은 점수를 줄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흠이라면 흠이랄까요... 쪼금더 어려운 고급내용을 다루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책의 끝부분에서 chapter를 추가하여 기존 ASP, JSP 등 다른 웹프로그래밍 언어와 같이 사용하는 자바스크립트 기술을 제시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사실 자바스크립트 혼자서만 쓰이지도 않고, ASP, JSP도 보통 혼자서 사용되는 경우보다는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같이 쓰는 형태로 자바스크립트를 설명하는 chapter가 있었으면 보다 좋은 책이 되었을 것입니다.

책의 서술은 정말 깔끔합니다. 홈페이지 만들기 배우면서, 혹은 웹프로그래밍 배우기 전에 보면 그 진가를 볼 수 있을것입니다. 저는 이미 jsp나 asp를 알고 있는 상태에서 이 책을 보게 되었지만, 좋았습니다. 새롭게 안 내용은 적었지만, 정말 잘 쓰여진 책이었습니다. 길벗책들의 첫페이지에서 말하는 내용은 사실입니다. '뭐라고 쓰였는지 보세요. ' 내용은 사실이었습니다. 무작정 따라하기라는 문구에 거부반응 일으키지 마세요~ 무작정 따라하기만 하는 책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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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ginning Visual Basic 6
PETER WRIGHT 지음, 최광일 옮김 / 정보문화사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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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사지는않고,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서 읽게 되었습니다.처음에 이책을 봤을때, 과연 강사가 여기서 얼마의 부연설명을 더 할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기초내용이 충실했으며, 비주얼베이직을 처음 접하는 나에게 그 두려움들을 아주 말끔히 씻어주었습니다.

이 책을 보기전, 아무리 스크립트 언어라지만, 그 로직은 가히 머리속에서 완전히 김 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비주얼베이직도 로직에 기초를 두어야 하지만, 그 로직은 정말 자바스크립트에 비하면 그냥 일상생활에서 이렇게 쓰는 글처럼 편안한 생각이 든다고 할까요..... 하여튼 제목에도 Beginning 이라고 나와있지만,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이 책 이상 없을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금더 실력이 된다면, 이책의 한계를 느낄것이다. 바로 코딩(로직)입니다. 기초를 잡다보니, 코드가 많지않고, 자세한 설명들이 첨부되어, 나중에 그만두었다가 다시 볼때, 어디부터 봐야할지 막막해지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만약, 단위별로 계획대로 공부해 간다면, 문제 없을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데이터 베이스에 관한내용이 너무 속도가 있고, 내용이 깊지 못하다. 그 개념은 충분 하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바로 같은 종류인 비주얼베이직 데이터 베이스 를 사서, 참고로 더 보고 있는데, 이 두책은 가히 잘 어울리는 남녀같습니다.

너무 궁합이 잘맞고, 마치 한 사람이 쓴거 같이 자세하고, 마음에 든다. 이책을 봤다면, 앞에서 소개한 책도 꼭 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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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존 그레이 지음, 김경숙 옮김 / 동녘라이프(친구미디어)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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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남녀의 관계를 속속히 잘 파헤친 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조금더 명쾌한 답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물론 전체적이 내용에서는 만족하게 느낌입니다. 남녀관계에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나 그러한 어려움이 있는 이들 그리고 남녀에 대해서 더욱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이 꼭 읽어볼 만한 책인 것 같습니다.

근본적으로 우선은 남자와 여자는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다른 것인가는 자세히 알지 못했습니다. 특히 여자들은 말을 함으로써 그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풀고 나누려하고, 남자들에게 존중받고 사랑받고 싶어한다는 것과 남자들은 여자들에게 인정받고 칭찬 받고 싶어한다는 것이 마음에 와 닿는것 같습니다.

알고는 있지만서도 실천하기 힘든 것을 이 책을 통하여서 왜 그런지 알게 되었고 남녀관계에서 그런 주기가 있다는 것도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남자는 자기만의 동굴로 들어가려하고 여자들은 파도와 같이 주기적으로 감정이 변화할때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여자와 남자는 근본적으로 다름을 인정하게 되고 어떻게 그것들을 잘 조화하며 연예나 결혼생활에 있어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것에 대해 명쾌한 답들을 제시하고 있는 아주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다소 이 책을 읽기에는 지루할 수도 있겠지만 남녀에 관계에 있어서 그 특징들에 대해서 알고 싶은 분은 읽어도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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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림
성석제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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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소설에는 다양한 꾼들이 등장을 우선적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제비, 알콜 독자, 도박사 그대로 꾼이라는 호칭이 가장 적절한 사람들입니다. 그저 착하기만 하고 순수하고 낭만적인 보통 서민의 모습을 나타낸 것 보다는 어쩐지 우스꽝스럽고, 허풍이 센 마치 고전의 민화에서나 등장할 만한 캐릭터이지만 책을 읽다보면 가장 우리 가까이에 있던 사람들을 성석제 씨가 끄집어 낸 것입니다. 비단 꾼이라는 호칭을 얻어 실제로 우리 현대인의 허울을 덮어서 쓴 것 같습니다. 언뜻 읽기에는 그 낯설음에 다소 특별하게 인식되려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을 익는 동안 마음 한구석의 통쾌함을 느끼지고 어느 듯 책을 읽는 내내 홀림을 당하게 됩니다.

이 책은 9개의 단편으로 구성된 소설집입니다. 인간을 염두로 해서 쓴 글이고, 인간의 모습을 가장 맛깔스럽게 표현한 글입니다. 단순히 읽으며 [참 특이한 소설이구나] 라며 그 감탄에 끝나지 않을 여운을 성석제 씨는 독자에게 안겨주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그의 글을 읽는 것은 즐겁고 유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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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 앨봄 지음, 공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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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사람들은 사람들은 누구나 다 자기자신이 영원히 살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고있습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그러나 우리 대부분은 그런 정해진 삶 속에서도 하루하루를 마냥 일상으로 치부하며 살아가기를 거듭할뿐입니다. 그런데 여기 자신의 삶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이보다 인생을 즐기며, 행복을 나누며 사는 사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야기의 구성은 기자로써 바쁜 삶을 살아가는 저자가 텔레비젼에서 자신의 스승인 모리 교수가 시한부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찾아간데서 시작됩니다. 매주 화요일마다 시작된 모리 교수의 저자에 대한 강의는 공부라기보다는 삶의 조언에 더 가깝다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저자는 살아가면서 잊었었던 중요한 것들을 생각해내고 끝내는 눈물을 보입니고 만다.

어쩌면 살아간다는 것은 단순히 나이를 먹는 것일 뿐만 아니라 모리 교수가 이야기한 것처럼 타인들에게 내것을 나눠줌으로써 만족되어지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비록 지금은 살기위해 서로를 해하지만 인생은 자기가 가진것을 나눠줌으로써 받기 시작한다는 것을 배워가는 과정임을 비록 모리교수는 생을 마감하는 동안에 많은 육체와 정신의 고통에 시달렸겠지만 그의 가르침이 사람들을 울리고 있음에 그는 자신의 삶을 만족하고 있으리라 봅니다.

이미 지나간 과거와 앞으로 다가올 미래는 우리가 통제할수 없는 죽은시간들이고 오직 현재만이 자신의 손안에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현재에 감사할줄 아는 마음가짐이 중요함을 다시금 깨닫게 된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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