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원리분석을 바탕으로 쓴 Visual C++ .NET 프로그래밍 정복
이승우 지음 / 가남사 / 2002년 9월
평점 :
절판


VC++ 6.0이 발표된 이후로 5년여만에 VC++의 새 버젼이 나왔습니다.. VC++ 1.5 부터 사용했던 필자의 기억으로는 가장 오랜만에 차기 버젼이 발표된 경우가 아닌가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NT 4.0을 제외하면 (서비스팩 6번) 가장 많은 서비스팩이 발표된 프로덕트가 VS 6.0 이라고 하더군요. 그만큼 6.0 버젼이 장수를 했다고 봐도 되겠죠.. 너무 오래간만에 나와 VC++ 6.0에 정이든 탓인지, 아직은 .NET으로의 플랫폼 이동에 가속이 붙지 않은 탓인지, VC++ .NET을 사용하는 개발자들이 그렇게 많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새 개발툴이 나왔으니 새로 VC++로 윈도우 프로그래밍을 배워보기로 결심하신 분들은 새버젼으로 배우는게 좋겠습니다..근시일내에 취업을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VC++ 6.0을 좋다, VC++ .NET이 좋다 딱 부러지게 말할수는 없지만 새로 윈도 프로그래밍에 입문하시는 분들이 VC++을 선택하셨다면 좋은 참고서로 이책을 권할만 합니다. 사실, 워낙에 좋은 책들이 많으니 반드시 이책으로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말입니다.

책의 목차는 와우북 책 정보에 잘 나와 있으니 이것은 생략하구요, 그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VC++ .NET을 사용하여 Win32 프로그래밍을 하는데 필요한 내용을 거의 대부분 담고 있습니다.. 한가지 주의하실 점은 .NET에 대한 내용을 많이 다루고 있지는 않습니다.. Win32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하는데 있어서 VC++ .NET을 사용하는 내용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물론, .NET에 관련된 부분을 아예 안 다루지는 않습니다. 비중이 조금 적게 할당되었다는 것입니다.MC++에 대한 내용도 다루고는 있습니다

폭넓게 다루고 있기는 한데요, 깊이가 없는듯..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 책은 초보자들을 위해 쉽게 씌여진 입문서, 혹은 참고서입니다.. 어느 책이던 책 한권으로 입문 + 고급주제를 모두 다룰 수는 없을 겁니다.. 이 책의 한 챕터를 가지고도 책 한권은 쓸 수 있는 내용들이니까요..초보자들을 위한 입문서에 너무 많은 것을 바라면 안됩니다..

이 책의 장점으로는 초보자들이 따라하면 되는 책이라는 것이니다.. 설명도 친절하고 예제들도 비교적 잘 작성이 되어 있습니다.. 책의 편집도 세련되고 보기 편하네요.. (우와..놀랍습니다. 가남사에서도 이런 편집 스타일의 책들이 다 나오다니.. 요즘 가남사에서 나오는 책들이 많이 바뀐것같네요..)그리고 Win32 개발자가 VC++을 사용하면서 알아야 하는 기초적인 내용들은 모두 잘 다루고 있다는 점입니다.

곧 많은 개발자들이 VC++ .NET을 Win32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NET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개발툴로 사용을 할 것으로 보이는 시점에, 처음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이 책으로 공부를 시작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입문서로 괜찮네요..

VC++ .NET 2003이 곧 나오는데.. 어떻게 하냐구요 ? 별로 걱정하실 필요 없을것같습니다.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이 책은 주로 VC++ .NET으로 Win32 어플리케이션 개발하는데 필요한 내용을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Win32 환경쪽은 별로 바뀐게 없습니다. 주로 .NET 지원을 위한 부분과 C++ 표준지원에 관련된 부분이기 때문에 (그리고 각종 고급 컴파일 옵션들의 추가 및 개선) 이 책을 보시는데 하등의 문제가 없구요.. 말씀드렸다시피 .NET 개발을 위해서는 별도의 책을 구입하시는게 좋습니다.

시중에 책들도 VC++ .NET을 사용해 Win32 어플이케이션 개발과 .NET 어플리케이션 개발하는 방법을 모두 다루고 있는 책들은 거의 없을 겁니다.. 성격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별도의 책으로 나오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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