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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화 행복한 세상 2 ㅣ TV동화 행복한 세상 2
박인식 기획, 이미애 글, 구성 / 샘터사 / 200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모든이의 가슴속에 조그맣지만 따사로운 불빛 하나를 켜 놓은 느낌. 어떤 이야기는 잔잔한 잔잔한 감돌으로 다가오고 어떤 이야기는 가슴이 저리듯 아파 오면서 아릿한 슬픔을 느끼게 하고 그 옛날 누군가에게서 들었던 것 같은 그 옛날 내가 어렴풋이 겪었던 것 같은 아련한 느낌들이 내가 이 책을 읽고난 후의 느낌이었습니다.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오는 짧은 동화같은 이야기들은 내가슴에 하나씩 다가와 별이 되었고 따스한 불빛하나 밝히고 희망을 가득 담은 미래를 보는 것 같습니다. 메마른 땅위에 보슬보슬 뿌려지는 단비 같은 행복한 책.
삭막한 세상을 살아가는 보통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세상은 살만한 곳이라는 느낌이 들게 하는 책 머리로 세상을 사는 사람들 보다 가슴으로 세상을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 기분이 들게 하는 책 작은 책 한권이 이렇게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생각이 물씬물씬 나게 하다니... 외로움을 감당 못해 혼자 어두운 구석에서 울고 있을 그 누군가에게 희망이 가득찬 이 책 한권을 권하고 싶습니다. 그 역시 아름다운 불빛하나 가슴에 와 닿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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