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구별 여행자
류시화 지음 / 김영사 / 200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인도에 관해서^^
이 책은 류시화 시인이 인도를 방문하고 나서 쓴글로 인도인들의 생활이나 생각을 자세하게 쓴 글입니다. 인도인들은 영적인 존재를 믿고 신을 만나기 위해 항상 수련을 한다고 합니다. 음... 가끔씩 책을 읽다가 우리와 맞지않는 사고방식에 이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요?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대체적으로 좋은 글들입니다. TV를 통해서도 인도에 대한 화면을 많이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으면서 tv로 보지 못했던 것을 많이 알 수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책속에 사진들이 몇장 있었다면 더욱 생생히 인도에 대해 알 수 있었을텐데요... 라는 아쉬움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책의 뒷부분에 사두 어록 부분은 짧지만 그 속에 들어있는 진리는 아주 숙연했졌습니다. 아무튼 나는 이 책을 읽고 류시화님의 글에 너무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오히려 류시화님보다 인도인들의 정신수양? 진리? 신? 에 대해 더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해야 정확 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