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만능 사회로 치닫는 세계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진실한 행복의 의미를 발견하게 하고 싶어하는 어른들께 권합니다. 주인공은 독일 예술가들의 거리를 청소하는 '청소부'입니다.'청소'라는 일을 사랑하고, 최선을 다하는 책임감 있는 '직업인'인지요.어느 날, 자신이 매일 같이 청소하던 거리 표지판 이름이 한 예술가의 이름임을 알게 되고, 음악과 문학에 대한 자신의 무지함을 반성한 듯그날 이후 음악과 문학의 세계를 탐구하기 시작합니다.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그 후 청소부는 예술에 대한 탁월한 식견으로 인해 유명 인사가 되나 방송 등의 출연 요청을 정중히 거절하고 여전히 청소부라는 자신의 직업을 사랑하면서, 예술을 즐기는 '행복한 ' 인생을 살아갑니다. 자신과 타인을 비교하면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질투하는,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이용해 출세하는 데 익숙해 있는 어른들에게도 이 책은 자기 성찰의 시간을 던져줄 것입니다. 갈피갈피 개성 있는 그림들을 접하는 즐거움도 성찰과 함께 묻어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