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X 한국사 - 혐오를 멈추고 시대를 읽는 현대사 수업
김재원 지음 / 날리지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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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생겨난 이래 갈등은 많았다.

계급, 신분, 국가, 고용, 성별 등 상대적인 존재들 간의 다툼은 늘 존재했다.

세대 간의 갈등이라는 것도 존재했지만 다른 갈등에 비하면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

몇 천년 전에도 어린 것들이라고 비꼬는 어른은 있었고,

결국 사람들은 나이를 먹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어느 정도는 앞선 세대를 이해하고는 했다.

다만 6.25전쟁 휴전 이후 전후 복구를 하고 먹고 살기 위해

급속도로 변화를 추구했던 대한민국은 자유와 민주화, 변해가는 기술발전 등으로

나이 차이가 10년만 차이가 나도 접하는 환경이 상당 부분 다르기 때문에

그간 대한민국이 겪었던 새마을운동, 서울올림픽, IMF 위기, 한일월드컵, 스마트폰 등장,

AI 등장 등 다양한 변곡점을 다르게 느끼고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이 어른이 되더라도

예전과 달리 많은 환경적 조건들이 수시로 변화하고 있기에

상당 부분 오해가 있지 않았나 싶다.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같은 사건이더라도 어떤 연령대와 어떤 환경조건에서 접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 있을 수 있고, 그 결과 각 세대의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가치가 달라지지 않나 싶다. 

다만 스마트폰을 넘어 AI 시대로 넘어가면서 알고리즘으로 인한 취향 반영으로 지역이나 성별, 

연령에 따라 SNS에서 주로 접하는 면이 달라지기 때문에 공통점이 줄어들고,

오히려 조각조각 갈라지는 판국이기에 기존 갈등 양상에서 더 심화되어

갈라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다른 취향의 차이에 따라 작은 공통점이라도 있다면

세대나 연령, 성별 등이 다르더라도 공감대가 형성되어 하나가 될 수 있기에

본격적인 AI 시대로 돌입하기 직전인 이 때가 오히려 기존의 갈등 양상을 줄일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아닐까 싶다. 이런 갈등을 넘어서 위기가 다가온다면 똘똘 뭉쳐서

대한민국을 야금야금 위기에 몰아 넣어 무너트리려는 적폐 세력에 대항하고,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누구나 공정하게 원칙을 지키는 선진 사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근대화라는 거대한 파도가 덮치면서 세대는 단순한 연령 구분을 넘어 강력한 사회적 단위로 부상했다. - P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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