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생각한 이 책의 기능은
한국인들이 만든 영단어인 콩글리시를
바로 잡아준다는 점이다.

물티슈가 대표적인 예시인데,
영어문화권 국가로 여행이나 출장을 갔을때
물티슈의 직역 단어인 water tissue, water paper와
같은 단어를 만들어 사용하면 센스가 있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텐데, 이런 부분을 바로 잡아준다는 점...!!
어쨌든 심심풀이로 조금씩 보기에도 좋고,
언어에 얽힌 에피소드를 배우기에도 좋고,
현지 사용빈도가 높아 현지인과의 의사소통에 부드러움을 줘서
좋은 이 책을 접한건 행운이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