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세계가 있는 것처럼
황예지 지음 / 바다출판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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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시 둘다 압축하여 표현하기 때문일까. 그녀의 글은 문장이 길어도 시 같다. 인생 구구절절하나 그렇게 말하지 않는 그녀의 글을 읽으며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마지막에 친구가 된 것이라 말해줘서 고마워요. 같이 다정한 세계로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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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미친 페미니스트 여자친구 나비클럽 소설선
민지형 지음 / 나비클럽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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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시대상을 반영한다‘에 충실한 내용.
좀 더 젊은 장강명 느낌.
너무 어리지 않은, 그렇다고 엄청 나이들지도 않은 30대 초반의 요즘 젊은이들의 남여생각에 대해 알고싶은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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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워런 버핏, 숙향의 투자 일기 - "연평균 수익률 25%" 직장인 투자자의 든든한 은퇴 준비기
숙향 지음 / 부크온(부크홀릭)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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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조금씩 투자하고 있는 입장에서 다른이들은 어떻게 했는지 얘기를 듣고 싶을때 읽으면 좋다. 제목처럼 그저 한 사람의 ‘투자일기‘일 뿐이다. 특별한 비법이나 가르침을 기대한다면 실망할테지만 인생선배의 얘기로서 나도 노후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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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계속 삽니다 - 혼자라서 물건을 사기도 살림을 하기도 멋쩍은 1인 생활자를 위한 생활 제안
김교석 지음 / 위고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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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로 예민하고 예리해야 칼럼니스트가 될 수 있는 건가.
가치관은 동의하나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은 부분도 있어 모든 이가 공감하긴 어려울 듯 하지만
다른이에게 강요하지 않고 본인만의 룰을 지켜낸다는 점에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잘 살기 위해 매사 고민하고 실천하는 사람 같다.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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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은 없다 - 응급의학과 의사가 쓴 죽음과 삶, 그 경계의 기록
남궁인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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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은 생과사의 묵직하고 무서운 얘기들이고, 뒤로 갈수록 유머와 일상이 녹아있다. 무겁고 진지한 얘기는 에피소드마다 눈물이 날 것 같이 가슴을 저미는데 작정하면 웃긴 글도 잘 쓴다. 인터넷에서 봤던 전문의 훈련소 얘기가 이사람 글이었구나. 소설 읽듯이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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