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세계가 있는 것처럼
황예지 지음 / 바다출판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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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시 둘다 압축하여 표현하기 때문일까. 그녀의 글은 문장이 길어도 시 같다. 인생 구구절절하나 그렇게 말하지 않는 그녀의 글을 읽으며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마지막에 친구가 된 것이라 말해줘서 고마워요. 같이 다정한 세계로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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