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의 2쯤 읽었나?

공부하러 간 도서실에서 시간없어 반납하지 못한 책을 잠시 붙들고 있었는데

그만 그 소설책만 읽다가 밤 10시를 맞고 말았지 뭐야.

그나마 다 읽지도 못해서 너무 서운...

에잇! 사서 읽어야겠다.

기억하고 싶지 않으면서도 다시 찾아 온 사람. 그 장소 파리.

자신의 과거와 관련이 있는 장소, 사람들을 만나며 자기 자신과 여행하는 그의 목소리는

두려움... 괴로움으로 들린다.  이 책을 다 읽고도 그런 목소리로 들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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