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세움]논술명작 1~100번 완간! (전100권)
아이세움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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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논술수업을 하는 친구들이 많다는 이야기에도 눈하나 꿈쩍 안하고

다독만 하면 되겠지 싶은 생각으로 저학년을 보내고 3학년을 마치던 작년 이맘때 쯤

독서토론논술 수업을 3개월간 받을 기회가 생겼었다.

일주일에 단 한번...

대략 2시간 가량 진행되는 토론수업에 푸욱 빠져 글쓰기에 나름 가속도가 붙는것 같았기에

계속 토론수업을 진행할까 고민하기도 했었는데...

사실 논술수업보다도, 그 논술 수업을 가능케 했던 가이드북...

한달에 한권 본사에서 나오는 토론 가이드북에 꼿혀 그 책이 ​참 욕심났었던...

그 가이드북만 있으면 집에서 아이랑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며 자연스레 논술이 될것만 같은 생각에

나름 계산기 두드려 가며 논술수업 월 9만원이면 몇개월만 모아도 논술 전집 한질은 살수 있을거라는 결론을...

그런 생각으로 주변을 둘러보니 논술에 관한 책이 정말 치이고 치이더라는...

어느책은 아이의 수준에 비해 너무 어렵고, 어느 책은 너무 쉬워 흥미가 떨어지고...

초등학교 4학년...

저학년이라고 하기에는 크고,

고학년이라 하기에는 어린... 애매한 학년인듯 싶다.

​그래서 책고르기가 더 힘들더라는...

한권 한권 들여 쟁여놓은 책들은 중학교때 읽어보는걸로 하고...

지금 아이의 수준에 맞는 책을 함께 읽으며 은근슬쩍 엄마표 논술수업이 시작된다.

바로 아이세움 논술 명작으로... ​

 

 

 

책은 총 4개의 파트로 나뉘어 지는데,

파트 3 깊어지는 논술과 파트 4. 논술 워크북은 엄마를 위한 페이지라는거...

같은날 태어나고 생김새까지 똑같은 에드워드 오아자와 거지 소년 톰이 서로 신분이 뒤바뀌면서

새로운 환경에서 여러가지 일들을 경험하며 어려운 난관을 극복해 가는 과정, 그리고 헐벗고 굶주리는 백성과 부랑자들을 만나 새로운 세상을 보게 되면서 왕으로서 실천해야 할 진정한 정의가 무엇인지를 깨달을 수 있는 작품...

깊어지는 논술 페이지에서는 작품소개와 작가의 소개, 그리고 생각의 날개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이다.

 

 

 

 

제일 마음에 드는 페이지가 바로 이부분... 파트4의 논술 워크북이다.

​파트4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논술 1단계 : 꼭 알고 넘어가요

2. 논술 2단계 : 비판적으로 사고해요

3. 논술 3단계 : 창의적으로 생각해요

4. 논술 4단계 : 주장과 의견을 말해요

5. 논술 5단계 : 논술 실력을 길러요​

 

 

 

책을 함께 읽고 난 후 논술 워크북의 내용으로 아이와 함께 논술수업(?) 시도...

논술1단계 : 왜 아무도 왕자와 거지가 뒤바뀐 것을 눈치 채지 못했나요?

이 부분은 사고영역으로 사실적 이해를 확인하는 질문이다.

에드워드왕자와 톰은 얼굴도, 머리카락 색깔도, 목소리도 쌍둥이처럼 닮았기 때문에 두 사람이 바뀌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는거... 본문 내용을 잘 읽었다면 모두 알수 있는 내용...

사실적 이해, 비판적 사고, 창의적 사고​​, 논리적 사고 영역으로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주고받을수 있는 뼈대가 ​마지막 논술가이드북에 담겨 있어

엄마도 논술선생님이 될수 있다는...


 

 

 

책의 첫부분에 발단, 전개, 절정, 결말로 정리를 해주고 어떻게 이 이야기를 접근해야 할지를

가이드 해 준 후 본문내용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주는 센스도 돋보인다.

 

 

 

16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한 왕자와 거지에는 헨리8세, 에드워드 6세, 엘리자베스 1세 등 실존 인물이 등장하는데, 실화일까요? 왕자와 거지는 실화는 아니지만 헨리8세가 다스리던 당시 영국의 백성들은 누명을 쓰고 잔인하게 사형을 당하는 일이 많았고, 먹을 멋이 없어 거리에서 구걸하는 거지와 부랑자들이 많았다고 해요. 이 책의 저자 마크 트웨인은 16세기의 영국 왕실을 배경으로 권력자들의 횡포와 민중의 비참한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어요. ( 본문내용 - 이렇게 읽어보세요 中 )

이런 배경지식을 전달해주는 것도 논술선생님의 몫... 이젠 그 몫까지 다 할수 있다는... ^^

 

 

 

 

논술에 강해지는 방법은 삼다밖에 없단다.

좋은 책 많이 읽고,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하여 많이 쓰고, 다각도에서 사고하고 많이 생각하는 능력...

그 마력에 엄마들은 논술에 홀릭하는지도...

처음엔 정말 막막함에 어떻게 가이드를 해주어야 할지 몰랐던 논술영역...

이 책으로 인해 이젠 조금 감이 잡히는듯...

문제는 시간인데... 아들냄을 위해 회사 업무량을 조금 줄여야 할 필요성을 느끼며...

' 아들... ​미안... 엄마가 너의 멋진 논술선생님이 되어줄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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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와 첨단이 공존하는 나라 브라질 이야기 아이세움 배움터 36
임소라 지음, 이상규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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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우연히 검색을 하다가 브라질의 대통령 룰라 다 실바에 대한 영상을 보았었다.

축구, 삼바, 아마존... 그리고 세계 최악의 불평등의 나라...

룰라의 가슴 뭉클한 동영상을 보며 감동의 도가니 속에 브라질에 대한 긍정의 생각이 피어났던 그때...

아이세움 배움터 36번째 이야기 "원시와 첨단이 공존하는 나라 브라질 이야기" 라는 책을 읽으며

다시한번 그 영상 속에 빠져 보았다.

 

 

본문 157페이지에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 룰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8년간 대통령으로 있으면서 3천만 명이 넘는 빈곤층을 중산층으로 끌어올려 국가 경제를 튼튼히 했다는 내용 속에 고 노무현 대통령과 나란히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사진이 똭!!!!

서민과 눈높이를 같이 한 두 대통령... ​

아... 슬프다... 전혀 슬픈 사진이 아닌데도 ​내겐 너무 슬픈 사진...

 

이제 몇일 후면 그곳 브라질에서 월드컵이 열린다.

수도는 브라질리아, 공식어는 포르투칼어를 쓰며 약 2억 2백만명의 인구를 가진 약851만 km2의 어마어마한 땅을 가진 나라.... 세계에서 다섯번째의 크기를 자랑한단다.

세계 3대 폭포중 하나인 이구아수 폭포

지구 산소의 4분의 1을 만들어 내는 지구의 허파 아마존...

본문 30페이지에서 아마존이 왜 태양의 눈물로 이루어진 강이라 부르게 되었는지에 대한 내용이 나와 있는데,

마치 우리나라의 견우와 직녀를 읽는 듯한... ㅎㅎㅎ

 

간략하게 이야기 하면 다음과 같다

 

 

옛날 신들의 왕 투팡이 우주와 세상 만물을 만들고, 해와 달이 우연히 마주치게 되었는데,

그 둘이 한눈에 사랑에 빠졌단다. 그러나 각자 낮과 밤을 책임져야 했기데 둘의 사랑은 쉽게 이루어 지지

못했단다. 둘이 계속 함께하면 세상은 낮과 밤의 구분이 사라질테고 모든 생명체들이 말라서 죽게 되니 말이다.

둘의 사이를 지켜보던 투팡은 둘의 사이를 갈라놓고 6개월에 한번씩 둘을 만나게 해주겠다고 약속을 했단다.

6개월이 지나 드디어 해와 달이 만나는 날...

낮인데도 달이 해를 가려서 해가 까맣게 보였단다. 바로 일식 현상...

그러나 둘이 함께 할 시간은 고작 4분밖에 되지 않았다는...

사랑하는 해에 대한 그리움으로 달은 흐느껴 울기 시작했고 그 눈물들이 모여 거대한 물줄기가 되어

이때부터 브라질에 커다란 강이 생겼는데, 이것이 바로 오늘날의 아마존강이라는...


눈물의 룰라 ​다 실바의 이야기

그리고 아마존강의 유래에 관한 신화를 읽다보니 브라질에 대한 모든 부분이 궁금해진다.

신은 브라질 사람이다 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하늘의 축복을 받은 땅 브라질...

우리 나라의 85배라니 뜨헙... 입이 똭!! 벌어진다.

 

 

풍요로운 천연자원,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나라,

신대륙, 유럽 역사에 등장하다

브라질 문화의 틈새

삼바와 축구의 나라

남아메리카의 리더에서 세계의 리더로...

총 다섯개의 큰 카테고리 속에서 자원,역사,문화,예술,경제 등등을 훑어볼수 있어 나름 만족스럽다.

 

 

20세기 초 브라질에 최초의 축구 클럽이 생겼을 때만 해도 상류층 백인의 고급스포츠였다는 축구...

​그랬던 축구가 인종과 신분의 차별 없이 누구나 꿈을 펼칠 수 있는 국민 스포츠가 되고,

교육을 받을 수 없는 하층민들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자 누구나 실력에 따라

부와 명예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의 무대가 된 축구...

간혹 실력이 아닌 그 무언가로 얍삽한 기회를 얻는 일부의 비정상적인 결과에 욱할때도 있지만

그 비정상을 비정상이라 말할 수 있기에 아직은 희망적이라는 거...

오늘 뉴스를 보니 ​이구아수 폭포 주변이 집중호우로 범람 위기란다.

월드컵 우리 대표팀의 베이스 캠프가 이구아수 폭포에서 15km 떨어진 곳이라는데 괜찮을라나...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나라...

6월 13일부터 7월 14일까지 한달간 브라질 월드컵을 통해

브라질에 폭 빠져 살아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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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 2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42
달콤팩토리 글, 한현동 그림, 김진석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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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식박사가 개발한 배합액을 지오가 잘못 건드려 거대한 식물세상이 되어버린 온실 속 세상...

벌레먹이말 속에서 지오와 열매는 어떻게 빠져나왔을까?

 

 

 

 

 

 

 

 

 

 

오홋... 허리띠의 뾰족한 쇠로 벌레먹이말을 찢고 나와 열매도 구출한 지오...  

다소 호기심 많고 장난기 어린 아이일 지라도 ​교과서적인 지식만 가득찬 아이보다는

지오처럼 자신의 상황에 알맞게 잘 대처할수 있는 지혜로움이 가득찬 아이로 자라길 소망한다.

​살다보니 똑똑함과 지혜로움의 차이 확실히 알겠더라는... ^^

 

 

 

 

 

 

버드나무 껍질속 살리신 성분이 바로 아스피린?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150여종 중 80%가 천연 식물에서 원료를 얻은 것이라니...

사실 한약보다는 양약을 더 신뢰했었는데, 한약이나 양약이나 결국 둘다 원료는 식물이었다는거...

책을 읽으며 이렇게 이론적인 부분이 나오면 나를 비롯한 학부모들은 눈빛이 바뀐다.

물관, 체관, 세포층... 요기 밑줄 쫙... 교과서였다면 뭐 이랬어야 할 상황... ​

​이렇게 학습만화를 통해 간략하게 훑고 지난 후 과학책 속에서 만난다면 꽤 친근한 단어로

다가올거라는 학부모표 생각... 나만의 생각일까? ㅋㅋㅋ

 

 

 

 

 

 

 

 

거대해진 식물들을 다시 원래대로 바꾸어 놓기 위하여 해독액을 만들기로 한 박식박사...

폭풍성장에 예외없는 뿌리들의 왕성한 활동으로  땅이 쫙쫙 갈라지는 지진까지 경험하고, ​

표피, 뿌리털, 생장점, 뿌리골무 등 뿌리의 구조도 학습하며 신기한 뿌리들도 사진을 통해 구경하고

박식박사와 함께 해독액 재로 찾아 고고씽...

 

 

 

 

 

 

 

 

해독액의 원료를 찾아 하나는 산으로, 하나는 바다로...

근데 왜 그 원료가 고사리와 미역이었을까나... 덕분에 고사리는 꽃이 아닌 홀씨로 번식한다는걸

알긴 했지만... ^^ ​

 

 

 

 

 

 

 

책속 152페이지에 있는 "우리동네 식물도감 만들기" 를 참고하여 아들냄과 함께

올 여름방학 과제를 식물도감 만들기로 정해 직접 도감을 만들어 보는것도 꽤 의미 있을듯 하다.

벌써부터 여름방학 준비를 하다니... ㅎㅎㅎ​

 

 

 

 

 

 

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 1권, 2권을 통해서 식물에 대한 기초상식을 학습하고

온실 속 식물의 폭풍성장을 통해 혹시라도 오늘 씨를 뿌려 내일 사과열매를 따먹을수 있을 날이 올수도 있을것 같다는 엉뚱한 생각으로 식물의 뿌리, 줄기, 잎을 다시한번 들여다보며 막 연구하는 척... ㅎㅎ

요즘 이사계획으로 한참 분주한 가운데

책속 내용 중 102페이지에 나오는 피톤치드... 요 단어에 ​확 꼿혀벼렸다.

왜냐... 새집증후군에 피톤치드가 완전 좋다는 이야기를 들은터라...

피톤치드는 나무에서 발생하는 화학성분으로 주성분은 테르펜이라는 물질이란다.

원래 나무가 해충이나 미생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내뿜는 물질이 바로 피톤치드인데,

식물을 의미하는 phyton 과 죽이다, 살균을 의미하는 cide가 합성된 말이 바로 피톤치드이다.

숲의 향긋한 냄새... 사람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살균작용을 할 뿐 아니라 기관지에도 좋덴다...

검색해보니 피톤치드액도 많이 팔더라는...

요거 원액 사서 ​새아파트의 유해성분 확 날려버려야겠다는 생각이 팍!!

​식물에서 살아남기 덕분에 집안을 상쾌한 숲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배울수 있어서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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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27 - 낮과 밤 내일은 실험왕 27
스토리 a. 글, 홍종현 그림, 박완규.이창덕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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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들어와 처음으로 방과후수업으로 과학실험반에 들어간 성현군...

3개월간의 방과후 1기를 마치며 통지표를 받았다.

실험활동에 적극적이고 과학상식이 또래에 비해 많아 이해력, 집중력, 성취도가 높단다.

오홋... 이렇게 기분 좋은 칭찬을 해주시다니... 감동의 눈물 뚝뚝...

뭐 이제까지 과학관련 학원을 다닌다거나 특별하게 신경써준게 없어 미안한 마음이 드는 순간이기도...

이 통지표를 받고 딱 뇌리에 스친건 바로... 내일은 실험왕 덕분이라는거...

초등1학년부터 내일은 실험왕 실험키트는 빠짐없이 꾸준히 갖다 바치며 실험과정을 찍고 포스팅하고

같이 결과물 확인하고... 실험왕.... 바로 네 덕분이당!!

 

 

이 내일은 실험왕이 벌써 27권째이다.

그렇다면 27개의 실험을 통해 과학상식을 하나하나 주워 먹었다는거? ㅎㅎ

만화책이라는 함정에 사실 머뭇거린 순간도 있긴 하지만 아이의 책을 함께 읽어내려가며

마흔인생에도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꽤 되더라는...

 

 

이번 27권은 낮과 밤에 대한 내용인데, 페이지 초반부에 눈에 띈 위도와 경도...

아... 위도 경도 이야기 나오니 갑자기 세월호 최초 신고자인 학생에게 위도 경도를 물었다는 내용이 떠올라

순간 확 화가 치밀기도 했다. 하여튼 우리 어른들... 정말 반성 많이 해야해... ㅠ.ㅠ

 

 

본초 자오선을 기준으로 세로로 나뉜 경도, 적도를 중심으로 가로로 나뉜 위도...

1시간에 15도씩 움직여 24개의 표준시간대로 나눈 시차... 책의 뒷부분 세계지도를 보면  본초자오선,

날짜변경선을 확인하며 우리나라와 세계 여러 지역의 시차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만약 목성이 조금만 더 컸다면 내부에서 핵 반응이 일어나 두번째 태양이 될수도 있었다는거...

왜냐... 목성은 태양처럼 수소와 헬륨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만일 그랬다면... 지구는 하루종일 낮이 되는거?

아니, 두개의 태양에서 열을 받은 지구는 인간이 살 수 없는 행성이 되었을 수도...

뭐 이런 내용들을 툭툭 던져주며 생각하게 만드는 스타일이라 내일은 실험왕 시리즈들이 인기가 많은듯...

 

 

율리우스력, 그리고 그레고리력....  ( 모르셨던 분들을 위하여 내용 잠시 옮깁니다. ㅋㅋ )

 

기원전 46년 로마의 황제 율리우스는 태양력을 새롭게 정비하였습니다.

이집트인들은 1년을 365일로 계산하였지만, 실제 지구의 공전 주기는 365.2422일로, 이로 인한 오차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율리우스는 4년에 한번씩 1년이 366일인 윤년을 만드는 역법을 사용해 오차를 줄이고자 했습니다. 이후 율리우스력은 16세기 말까지 유럽 전역에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율리우스력은 실제 태양의 공전주기보다 매년 0.00781일씩 앞지르게 되었는데, 이 사소한 날짜 차이가 천 년이 지나자 약 7.81일이나 되었습니다. 그러자 누적된 오차를 해결하기 위해 그레고리 13세는 기존 날짜에서 10일을 건너뛴 새 달력을 공표하였습니다. 또한 윤년을 4년에 한 번씩 두되, 일정한 법칙을 적용해 1년을 약 365.2425일로 맞추어 태양의 공전 주기와 거의 가깝게 하였습니다. 그레고리력은 오늘날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기본 달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본문 95페이지 내용 中)

 

위와 같이 내일은 실험왕 안에는  생활속의 과학 코너에서  어른들도 유용한 내공을 얻을수 있다.

그리고 본문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실험키트...

타사의 다른 실험키트보다 퀄리티가 비교도 안될정도로 높다는거... 꼭 비교해 보시길...

뭐... 내일은 실험왕만 꾸준히 포스팅 하는것만 봐도 만족도는 예상하셨으리라 생각이 든다.

 

 

엄마의 바쁜 일정으로 아직 실험키트를 개봉하진 못했지만 그동안 책속 부록에 나온 실험과정 이해하기,

실험키트 속 과학원리, 실험왕 완전정복퀴즈를 후르륵 마셔가며 아들내미는 열심히 과학상식 흡입중...

 

늘 실험왕속 과학실험반을 부러워하며 자신의 학교가 새벽초이기를 꿈꾸어왔던 아들냄...

방과후수업 속 과학실험반이긴 하지만 책을 통해 내공 익히고, 방과후수업을 통해서

현실속 범우주가 되어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내일은 실험왕에 쭉!~~~~ 홀릭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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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조끼 쏙쏙 뽑은 교과서 옛이야기 5
엄혜숙 지음, 권문희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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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학기가 시작되면 교과서 뒷부분에 기재되어 있는 "교과서 연계도서"를 보며

교과서에 수록되는 책들을  미리 체크하곤 했었다. 같은 책이라 하더라도 교과서 연계도서라는 타이틀 하나만 있으면 완전 급 호감을 가지며 읽어내려갔던 기억...

​그런 이끌림으로 쏙쏙 뽑은 교과서 옛이야기시리즈 첫번째 방귀쟁이 새색시부터 놓치지 않고 읽어왔던터라

이번 다섯번째 이야기 하늘을 나는 조끼​도 폭풍흡입을 하였다.

 

 

 

 

쏙쏙 뽑은 교과서 옛 이야기 시리즈는 각 권마다 컨셉별로 모아놓은것이 특징이다.

이 책은 이상하고 신기한 이야기들을 모아 놓았는데, 이 이야기들을 통하여 옛날 사람들은 어떤 꿈을 꾸고

어떤 상상을 하며 살았는지 알수 있다.

 

 

 

하늘을 나는 조끼, 신기한 나뭇잎, 도깨비 방망이, 죽은 사람을 살리는 잣대, 말하는 남생이,

팔 대째 내려온 불씨, 혼쥐 이야기, 씨 뿌리는 개, 구렁이 구슬...

 

우리 옛 이야기들의 공통점은?

착한사람은 복을 받고 나쁜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거... 현실에도 그래야 하는데... ㅎㅎㅎ

 

하늘을 나는 조끼의 첫 페이지를 읽으며 얼마전 있었던 칠곡계모사건이 오버랩되었다.

새어머니가 총각의 밥을 퍼 주는데, 맨 아래는 조밥을 담고, 그 위에는 구더기를 담고, 그 위에 쌀밥을

한겹 덮어 주었다는...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이런 썩을....

 

 

착하디 착한 총각이 토끼에게서 받은 하늘을 나는 조끼를 얻고 이러이러해서 행복하게 산다는 이야기...

현실속에서도 하늘을 나는 조끼가 필요한 사람이 많으리라 생각이 든다.

 

어릴적엔 그냥 상상속 이야기들로만 끝났던 이런 이야기들...

어른이 된 지금... 느끼는 바가 참 많이 다르다.

 

상상속에서 나온 하늘을 나는 조끼...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방법은?

 

내가 누군가의 조끼가 되어주는 것도 한 방법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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