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23 - CSI, 여름 방학에 생긴 일, CSI 시즌 3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23
고희정 지음, 서용남 그림, 곽영직 감수 / 가나출판사 / 201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낯익은 폰트체, 낯익은 그림체...

학교 도서관 사서봉사를 할때 너덜너덜해진 책들을 투명테이프로 붙이고 또 붙이고...

그러면서 자연스레 나의 뇌 속에 잔상으로 남은 책이 바로 

가나출판사에서 나온 어린이 과학형사대 CSI 이다.

 

얼마나 많이 보았으면 책의 겉표지와 속지가 분리되는것은 기본!

최근판까지  수선이 힘들 정도로 낱장행진일꼬...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의 인기를 학교 도서관에서 다시한번 느끼게 된다.

 

 

 

이 책의 저자 고희정작가님은 이화여대에서 과학교육을 전공하고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셨던 선생님이시다.

20년째 방송작가로 일하시며 많은 어린이프로를 만들었는데,

오잉? 방귀대장 뿡뿡이, 뽀뽀뽀, 꼬마요리사, 과학놀이터, 토끼가 까꿍도 고희정 작가님의 작품이다.

어쩜... 과학선생님에 방송작가에... 못하는게 없는 분이신듯 하다.

어찌보면 우리 어린이들에게 참 행복한 일이 아닐까 싶다.

글 잘쓰는 과학선생님의 작품은 생활 속에서 자연스레 과학이 묻어나니 말이다.

 

 

 

책의 구성은  4가지 사건을 통해 각각 다른 핵심 과학원리를 짚어준다.

1. 북반구와 남반구의 핵심과학원리

2. 화재와 백드래프트

3. 미토콘드리아와 DNA

4. 적외선

 

지구과학 형사 은하수, 물리형사 강태산, 생물형사 한마리, 화학형사 고차원

이 네명의 주인공들의 활약으로 각각의 핵심 과학 원리를 학습하는 스토리텔링형 과학교과서인듯 하다.

 

 

 

본문내용에서 짚어주는 각 단어의 상세한 설명또한 기분좋은 구성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가 언제 해킹이란 단어를 들어볼수 있을까?

이 내용을 모두 이해하지는 못하겠지만 본것과 안본것은 하늘과 땅차이...

지금은 그냥 눈으로만 훑고 지나가는 단어라 할지라도

다음번에 또 같은 내용이 노출이 되면 눈으로 훑고 지나갔던 이전의 기억이 다시 떠오르며

완전한 내것이 될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반복학습? ^^

 

 

 

용의자가 호주라며 사진을 찍어보낸 휴대전화속 사진을 통해 알아낸 진실...

북반구와 남반구의 차이와 달의 모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하수의 활약으로 용의자는 국내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글로 풀어서 나열한 내용에 알쏭 달쏭...

그러나 이렇게 그림으로 핵심을 설명해주는 부분에서 똬악!!!!

이거거든...


 

 

 

 

마지막 특별활동 시간에는  CSI, 함께 놀며 훈련하다 라는 페이지가 있다.

계절의 변화가 생기는 이유를 실험을 통하여 확인하는 방법도 나와 있고,

달의 모양 관찰방법, 산소의 양과 불꽃의 관계에 대한 실험, 소화기 만드는 방법,

세포 만들기, 머리카락의 힘, 파동 만들기등을 실험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을 해 놓았다.

와... 시리즈별로 나오는 이 실험들만 제대로 내것으로 받아들인다면

CSI 버금가는 과학천재들이 탄생될것 같은 생각이 든다.

 

 

 

마지막장의 커버부분에 독자들의 짧은 서평이 몇줄 나와있는데,

우와... 내가 아는 이웃블로거의 글이 똭!!!

 

" 흥미만 자극하는 추리가 아니라 교과서 과학과 연계되는 부분이 많아서

책을 읽는 아이도, 지켜보는 부모도 모두 만족하는 책인 것 같아요.

어린이 과학형사대 CSI, 엄마도 팬이 되었답니다. " 라고 쓰신 이분...

 

뉘신지 전 알고 있으니 댓글 달아주삼...

 

국어, 수학, 과학 모든 과목을 두루 연계하여 가며

교과서속 과학원리가 모든 사건의 해결 열쇠라는 말에 급 관심!!

 

이런 문구에 눈이 휘둥그레지는건... 난 역시 학부모인가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똑똑 융합과학씨, 식물을 만나요 똑똑 융합과학씨 2
이태용 글, 유승희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똑똑 융합과학씨 빛과 놀아요에 이은 두번째 똑똑 시리즈 식물을 만나요!

첫번째 빛과 놀아요에서 책의 구성을 살펴보며 참 괜찮다 싶었는데,

벌써 두번째 책이 나왔다.

 

두번째 이야기는 식물에 관한 이야기

이어서 날씨, 별, 물에 대한 시리즈도 집필 중인가보다.

 

신화부터 예술까지 두루두루 통하는 과학

많이 알면 알수록 더 즐길 수 있다! 즐기는 과학

배워서 남주자! 좋은건 나누는 과학

 

통하는 과학, 즐기는 과학, 나누는 과학!

똑똑시리즈의 슬로건이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탄탄한 내공 덕에 통하고 즐기고 나눌수 있는 과학상식을 얻을 수 있는 책!  

 

 

 

옛사람들은 사람이 죽은 다음 식물로 태어나면 좋겠다고도 생각했어. 그것도 예쁜 꽃으로 말이야.

서양에는 이런 바람이 신화에 많이 남아 있는데, 마침 그 이야기를 그림으로 나타낸 게 있어.

화가 니콜라 푸생이 그린 <플로라의 왕국>이라는 그림이야.

본문 21Page 中

 

 

 

트로이 전쟁에서 많은 공을 세운 아이아스 장군은 죽어 아이리스 꽃이 되고

헬리오스만 쳐다보다가 죽은 클리티아는 해바라기 꽃이 되고

아폴로 신이 잘못 던진 원반에 머리를 맞아 죽은 히아킨토스는 히아신스 꽃이 되고

스밀락스를 사랑한 크로코스는 죽어 크로커스 꽃이 되고,

비너스여신의 연인으로부터 죽임을 당한 아도니스는 아네모네 꽃이 되었다는 이야기...

 

앞으로 니콜라 푸생의 플로라의 왕국을 보면 여러가지 꽃이 함께 연상될것 같다.

 

 

 

그런데 식물이란 무엇일까?

그 정의를 내리자면 " 식물은 한 곳에서 자라면서 스스로 먹이를 만드는 생물" 이라 하겠다.

조류, 이끼류, 고사리류, 겉씨식물, 그리고 속씨식물(꽃 피는 식물)이 있고,

햇빛과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 뿌리로 빨아들인 물으 ㄹ이용해 영양분을 만들고 산소를 내놓으며

모든 생물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생산자이다.

 

 

 

 

그럼 식물은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예전에 한 SF영화의 한장면이 떠오른다.

외계생명체의 피가 물속으로 떨어지면서 박테리아가 되고

그 박테리아가 유전자변형을 일으켜 점점 진화하여 지금에 이른다는 이야기...

 

아직까지도 진화론과 창조론 두가지의 이론이 팽팽한 가운데

두 귀를 열고 살고 있는 현실이지만

교과서 속 내용은 진화론에 더 힘을 실어주고 있다.

 

진화론이든 창조론이든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수억년전 이야기이기에 무엇이 맞다고 단정지을 수 없는건 사실...

그냥 다양한 책을 통하여 작가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이론을 받아먹으며

책의 이론과 과학적 사실을 접목하여 더 큰 세상을 볼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한것 같다.

안다는것 만큼 강력한 무기는 없으니까 말이다.

 

 

 

 

2400년전 그리스에서 태어난 최초의 식물학자 테오프라스토스,

이명법을 만든 스웨덴의 린네...

 

이명법이란 통일된 이름을 표시하는 방법으로 주로 학문적으로 연구할 때 쓰인다.

생물의 이름은 국가마다 지역마다 다르기 때문에 학문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통일된 생물의 이름이 필요하다.

이명법은 그 생물의 속에 해당하는 이름과 종에 해당하는 이름 두가지를 사용한다.

 

본문 33Page 中

 

아하... 크리스마스 꽃이라고 알려진 포인세티아가 사람 이름을 땄다는것도 처음 알았네...

미국의 선교사이자 식물학자인 포인세트가 멕시코에서 발견한 식물이란다.

줄기가 잘린 자리에서 우윳빛의 액이 나오는데, 이곳의 원주민들은 이 액을 해열제로 썼다고 하는 포인세티아...

 

식물에 대한 기초개념, 식물학자, 화가에 이르기까지

식물이라는 중심단어를 두고 마음껏 다양한 분야를 가지치기해가며 마인드맵을 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

 

 

지구를 처음으로 숨쉬게 한 식물...

하지만, 그 지구의 허파가 죽어가고 있다.

산소를 제공하는 숲이 점점 줄어들어가 공기가 오염되어가고 있는 현실...

책속에서 공기를 맑게 해 주는 식물을 몇가지 선정하여 리스트를 보여주었는데,

우와... 다섯가지 중 두개가 현재 우리집에 있다는 사실... ㅋㅋㅋ

 

공기를 맑게 해 주는 식물을 선정하는 기준은

1. 화학물질을 제거하는 능력

2. 키우기 쉬운 정도

3. 해충에 버티는 정도

4. 공기 중으로 수분을 보내는 정도

 

이렇게 4가지의 기준을 통과한 식물은 바로

아레카야자, 관음죽, 인도고무나무, 아이비, 보스턴고사리가 있단다.

 

오잉? 우리가 제일 많이 알고 있는 산세베리아가 여기에 안낀다니... 약간 놀랐다.

 

 

우리집 공기정화 식물 공개!!

바로 관음죽과 인도고무나무이다.

 

대략 20개정도의 화분이 삭막한 콩크리스 박스 속에서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에

살짝 마음이 무겁지만

도심 속 아파트에서도 흙을 만질 수 있고,

우리가 내뱉은 이산화탄소를 요놈들이 어느정도 정화시켜주고 있다는 것에 괜시리 뿌듯해진다.

 

1권 빛,

그리고 2권 식물...

빛과 식물에 대한 궁금증 어느정도 해결? ㅋㅋ

 

식물을 만나요를 집필한 이태용 작가님은

화학자이시며, 현재 그림책과 식물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그린핑거'라는 이름으로 원예고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그의 또다른 저서로는 [푸른 식물은 내친구] , [두근두근 꽃시장 나들이] 가 있단다.

똑똑 융합과학씨 식물을 만나요라는 책으로 인해 오픈된 마인드로

이태용 작가님의 다른 저서들에게도 살짝 손을 내밀어 보련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에밀은 사고뭉치 동화는 내 친구 13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논장 / 201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어머 어머... 왠일이니...

   네가 이랬다면 엄마는 아마도 매일 무서운 호랑이 표정으로 너를 노려봤을꺼야... "

 

에밀은 사고뭉치를 읽으며 아들내미의 얼굴과 에밀을 번갈아가며 아들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참 감당 안되는 장난꾸러기...

그런 에밀을 따뜻하게 감싸주며 눈높이를 맞추어 주는 에밀의 부모...

그리고 에밀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는 이웃들...

 

그러나 전... 그런 장난들은 용납할수가 없다는...

아... 나만 나쁜 어른이야 나만.... ^^

 

 

책을 한줄 한줄 읽고 내려가노라면 많이 익숙한 풍경이 머릿속에 그려집니다.

중저음의 멋진 목소리의 나래이션

주인공 행동 하나하나가 잔잔한 해설로 인해 더 예쁘게 포장되는 듯 했거든요.

 

에밀의 부모도 참 우리네 정서와는 다릅니다.

아니, 에밀을 초월한 위트를 가지고 있다고나  할까요?

머리를 덮은 수프단지를 빼내주려 한 의사 선생님도 마찬가지구요.

4크로나짜리 수프단지를 깨지 않기 위하여 3크로나의 병원비를 지불하려 했건만

진료직전 수프단지가 두동강이나 난 상태에서 아쉬워 하는 아빠를 향해

의사선생님의 말씀...

 

" 스벤손씨? 당신은 오히려 1크로나를 벌었어요.

  나는 수프 단지에 머리가 끼인 아이를 빼내 줄 때 항상 5크로나를 받으니까 말이오.

  하지만 에밀은 자기 힘으로 해결했잖소? "

 

아빠는 그 말을 듣고 무척 기뻐하며 에밀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5외레를 준답니다.

 


 

수프단지를 뒤짚어 쓰고,

그리고 5외레 동전을 삼키고,

동생을 국기게양대에 메달고,

소시지를 몰래 먹고,

찬장에서 잠이들고...

 

이눔식....

그래도 전혀 밉지가 않데요...

정말일까요?

으악....

아줌마의 가방에 쥐를 넣기까지...

에밀... 널 어쩌면 조으니...

이런 아이가 나중에 시장이 된다구요?

 

어른들은 

하지 말라는 일은 하지 않고 FM대로만 자라는 아이를 꿈꾸지요.

저역시도 그런 아이로 자라도록, 늘 칭찬받는 아이로 자라도록 훈육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정답일까요?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돈한푼 없이 축제를 즐기기 위하여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며 모금을 하는 에밀...

누구에게도 배울수 없는 삶의 처세술이라고나 할까요?

 

어린이들은 참으로 다양한 눈높이로 세상을 살아갑니다.

그 눈높이가 어른들의 시선에 어긋나 버리면 문제아가 되어 버리고 구제불능이 되어버리죠.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구요.

에밀의 부모님은 에밀의 행동에 대한 결론 보다도 왜 그랬는지에 대한 이유에 더 귀를 기울여 주었던 듯 싶어요.

아이에게 지식 보다는 지혜를 품을 수 있도록 한다고 해야 할까요?

 

그러나... 이렇게 말하고 있는 제 맘속엔 또다른 사악한 마음이 숨어있습니다.

에밀의 독특한 행동... 

내 아이가 아닌 남의 아이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거...

 

 

 

에밀은 사고뭉치를 읽고 난 후 잠시 생각에 잠겼습니다.

 

어릴적 피터팬을 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 한번쯤 해보았겠죠?

하지만... 현재... 어른들의 눈높이에서 읽는 피터팬의 행동은 참으로 위험한 행동이 아닐 수 없어요.

그러다 다치면 어떻게 하려고...

그런 행동은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란다...

왜 그렇게 생각하니? 그건 나쁜 짓이야...

 

어른들에겐 지적질 투성이의 어린이들 세상...

어릴적 그토록 재미있었던 동화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들이

성인이 되고 난 지금의 눈높이에선 눈살을 찌푸릴정도의 사고뭉치 주인공이었다는걸...

 

에밀은 사고뭉치 역시 처음 제겐 그렇게 다가왔어요.

 

그런 우려와는 달리

본인이 하지 못하는 익살스러운 장난을 대리만족하며

혼자서 낄낄거리며 읽는 10살 아들내미의 모습을 보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어른들의 눈높이에선 이해 못하는 그들만의 공감대가 있는거구나...

그런 공감대를 이해못하는 순간

어린이들의 눈으로 보는 난 후크선장같은 어른이라는거...

 

사악한 후크선장이 되지 않기 위하여

열살 눈높이가 되어 다시한번 에밀의 장난에 동참해 보려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형잡는 큐브수학 3-2 - 2013년 동아 큐브수학 2013년-2 19
두산동아 편집부 엮음 / 두산동아(참고서) / 201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2학기가 시작된지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가네요.

그동안 수학 1단원은 이미 끝나 단원평가도 한번 보았구요.

1단원을 마무리하고 뒤늦게 준비한 수학문제집으로 2단원의 다양한 유형을 접하는 중...

 

익숙한 문제들은 술술술 잘 푸는데,

조금만 문제를 변형시켜 놓으면 속도가 더뎌지고 곰곰히 생각모드로...

개념정리가 완전히 내것이 안되었다는 증거겠지요?

 

 

유형잡는 큐브수학은

개념확인하기 > 유형익히기 > 유형 완성하기 > 서술 유형 익히기 > 단원평가의 순서로 구성되어집니다.

 

 

유형1. 올림없는 세자리수 x 한자리수 모형으로 알아보기

유형2. 올림없는 세자리수 x 한자리수 계산하기

유형3. 올림있는 세자리수 x 한자리수 계산하기

유형4. 덧셈식을 곱셈식으로 고쳐 계산하기

유형5. 올림있는 세자리수 x 한자리수 활용하기

유형6. 몇십  x 몇십 계산하기

유형7. 몇십 x 몇십 활용하기

유형8. 두자리수 x 몇십 계산하기

유형9. 두자리수 x 몇십의 크기 비교하기

유형10. 두자리수 x 몇십 활용하기

유형11. 두자리수 x 두자리수 계산하기

유형12. 두자리수 x 두자리수를 구하여 빈칸 채우기

유형13. 두자리수 x  두자리수의 크기 비교하기

유형14. 크기 비교하여 네모안에 들어갈 수 있는 알맞은 수 구하기

유형15. 계산이 잘못된 곳을 찾아 바르게 고치기

유형16. 두자리수 x  두자리수 활용하기

유형17. 네모안에 알맞은 숫자 써넣기

유형18. 어떤수를 구하여 바르게 계산하기

유형19. 숫자 카드를 이용하여 곱셈식 만들기

 

우와... 정말 다양한 유형이죠?

 

 

이렇게  다양한 유형을 학습하고 유형완성하기로 들어가 보면

19가지의 유형을 혼합하여 새로운 문제가 탄생됩니다.

이 유형완성의 문제까지 통과하면 개념정리 확실히 된거겠죠?

 

 

마지막  book in book 부록으로 있는 단원평가 예상문제를 통해 최종정리를 하면

학급 단원평가 준비 완료!!

 

이렇게 유형잡는 큐브수학으로 다양한 유형을 접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바로... 

꾸/준/히....

 

꾸준한 학습습관이 가장 중요하다는거...

늘 단원평가가 코앞에 닥쳤을때 급하게 많은 유형을 접하는지라 머릿속이 더 복잡해 지곤 하는데,

3학년까지의 목표는 백점보다도

하루에 조금씩 풀어나갈 수 있는 학습습관을 길러주는 거에요.

문제집 맨 앞의 학습진도표대로 이번 2학기도 열공!!

 

아... 이번엔 정말로 학습진도 밀리지 말자고... ㅎ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억년 전 공룡오줌이 빗물로 내려요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5
강경아 글, 안녕달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관심가는 책의 내용을 꼼꼼하게 훑어보며

내용은 어떤지, 연령대가 내 아이에게 맞는지, 책속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며

이것 저것 따져보며 책을 집어 들어 봅니다.

 

그렇게 몇년 다양한 출판사의 책들을 접하다 보니 '아하... 이 출판사의 책들은 어떻구나...' 하며

제 나름대로의 눈높이가 생기더군요.

 

그 중 내용을 보지도 않고 출판사를 보며 당연히 좋은 책이겠지 싶은 책들이 있는데요.

과학관련 도서는 백퍼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출판사...

와이즈만북스가 그 중 하나랍니다. 

 

9월 12일 초판 발행된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5번째 이야기

"1억년 전 공룡 오줌이 빗물로 내려요" 역시 궁금증 가득한 책의 타이틀보다

와이즈만 Book's 라는 붉은바람개비 모양의 마크를 보며 믿고 집어든 책이에요.

 

 

 

 

 

커다란 지구라는 공간 안에서

지구가 태어날때부터 지금까지 일정한 양의 물이 돌고 돈다는 이야기...

바로 아래의 삽화가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인것 같습니다.

 

모든 물의 시작인 빗물이 오염되면

땅에서 자라는 동식물이 병들고

강이나 바다에 사는 생물도 병들어요.

그러면 결국 그것을 먹고 사는 우리에게 피해가 돌아와요.

자칫 우리의 생명까지도 위협을 받게 되지요.

 

본문 42page 中-

 

 

옛날 국민학교 시절 어른들이 이런 말을 한적이 있어요.

앞으로는 마실 물도 돈주고 사먹어야 한다고...

그땐 생각했죠. 현대판 봉이김선달도 아니고 무슨 물을 사먹냐고...

수도꼭지만 틀면 콸콸콸 쏟아져 나오는게 물인데 말이죠.

그러나... 30여년이 지난 지금... 진짜로  마실 물을 사먹고 있네요. ㅠ.ㅠ

 

돌고 도는 물의 순환을 인간이 파괴하고 있으니 그 벌인거겠죠?

오염된 지하수가 맑은 물로 변하기까지는 200년에서 1만년이 넘게 걸린다는 사실...

 

 

딱딱한 아스팔트 도로, 콘크리트 건물, 자동차의 매연, 도시의 뜨거운 기운들...

지구의 물의 순환을 막는 요소들로 인해 지하수도 메말라 버리고 있는 현재...

그 대안은 빗물이랍니다.

실제 2004년 인도네시아 반다아체에 쓰나미가 덮쳤을때

짜디짠 바닷물 섞인 우물물을 마실수 없었을때 빗물을 받아 마셨고,

싱가포르 공항에서 빗물을 모아 화장실에서 쓰고 있다고 해요.

그 외에도 빗물을 이용하여 쓸모 있게 사용 할 수 있는 방법은 아주 많답니다.

 

 

 

 

 

가정에서는 마당청소, 세차, 텃밭 가꾸기, 빨래를 할 수 있구요.

도로청소도 하고, 공원 안에 연못도 만들고, 동물원 우리도 청소하고, 정원수도 가꾸고,

건물 화장실에서도 쓰고, 경기장 청소, 그리고 산불을 끄는데도 사용할 수 있답니다.

빗물을 모아 둔 통이 산 곳곳에 있다면 불을 끄는데 아주 쓸모있게 사용 할 수 있겠죠?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9가지의 톡톡 빗물퀴즈가 있는데요.

환경독서신문을 만들기에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을거에요.

 

근데 수도박물관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았네요.

수도 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정수장 부지에 세워진 상수도 전문 박물관이라고 합니다.

2008년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의 통수 100주년을 맞아 관람객들에게 물과 환경의 소중함,

수돗물의 역사와 문화, 수돗물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관하였는데요,

1908년부터 수돗물을 생산하여 공급했던 역사적인 장소를 복원하고 정비하여

현장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내일 모레 아들내미 학교에서는 아리수정수센터로 체험학습을 가는데요.

시기에 딱 맞게 이 책을 읽을수 있게 되어서

이번 체험학습이 더 의미가 있을것 같습니다.

 

지금 비가 오네요.

지구의 물이 순환을 통해 돌고 돌며 깨끗함을 유지하고 있다는걸 인식하며

이 비가 1억년전 공룡 오줌이었을수 있다는 것에 공감 한표!!

 

 

서울특별시 수도박물관 : http://arisumuseum.seoul.go.kr/ 

아리수나라 : http://e-arisu.seoul.go.kr/arisunara/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