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래서 이런 전통 과학이 생겼대요 - 전통에서 배우는 과학 원리 ㅣ 그래서 생겼대요 시리즈
우리누리 지음, 이창우 그림 / 길벗스쿨 / 2013년 9월
평점 :
여러분의 전통과학 상식을 한번 테스트 해볼까요?
아래 9개의 문제가 있습니다. 읽어보시고 정답이 무엇인지 O,X로 체크해 보세요.
( 정답은 본 포스팅 맨 아래 공개하겠습니다. )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3/1019/pimg_747106148911872.jpg)
위의 문제는 전통에서 배우는 과학원리 " 그래서 이런 전통과학이 생겼대요 " 의 뒷커버에 있는 내용이랍니다.
전통과학... 많이 들어본 단어지요?
어머니의 어머니의 어머니대부터 내려오던 민간요법들 또한 그 단어를 대신할수 있구요,
의식주, 도구, 무기, 문화재, 그리고 우리 주변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것들 속에
과학이 살아숨쉬고 있다는걸 우린 배우고 있답니다.
그것이 과학의 원리인줄 모른채 우리네 옛사람들은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조금 더 편하게, 조금 더 쉽게 생활할 수 있는 꺼리를 만들어 사용했을거에요. 우리 조상들은 말이죠... ^^
그것이 현재의 과학의 밑거름이 된거라는거...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3/1019/pimg_747106148911873.jpg)
길벗스쿨의 그래서 시리즈... 많이 접해보셨나요?
스토리텔링 학습이라는 단어는 이미 진즉 많이들 이야기했던지라 이젠 익숙한 단어가 되어버렸죠? ㅋㅋ
그래서 시리즈 역시 스토리텔링 학습으로 술술술 읽어내려가지는 책이랍니다.
국어, 사회, 수학, 과학, 미술, 고전 등....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그래서 이런 법이 생겼대요.
그래서 이런 수학이 생겼대요.
그래서 이런 명화가 생겼때요.
참 책 제목이 감칠맛 나는것 같아요.
아하... 그래서 이런 전통과학이 생겼구나... 하고 읽은 후 독자가 할 말을 미리 한걸까요? ㅋㅋ
우리 어린이들도 책의 마지막장을 덮고 나서 꼭 이 대사를 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이런 전통과학이 생겼구나... 라고...
책의 서문을 시작하기 전 이런 내용의 글이 적혀 있더군요.
세상이 아무리 바쁘게 돌아가더라도
책까지 아무렇게나 빨리 만들 수는 없습니다.
어머니가 손수 지어 주는 밥처럼
정성이 듬뿍 담긴 건강한 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참 포근한 문장이네요.
꼭... 꼭... 정성이 듬뿍 담긴 건강한 책을 만드는 출판사가 되어주세요. ^^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3/1019/pimg_747106148911874.jpg)
이 책은 총 4가지의 대분류로 이루어 져 있답니다.
1장. 의식주 속의 전통과학
2장. 도구와 무기 속의 전통 과학
3장. 문화재 속의 전통과학
4장. 하늘과 땅을 연구한 전통 과학
1장 속에도 총 25가지의 전통과학을 알려주는데요.
자염, 젓갈, 두부, 메주, 누룩, 김장, 솔잎, 말린 나물, 가마솥, 시루, 옹기, 뚝배기, 유기, 맷돌, 떡살, 굴피집,
온돌, 우물, 석빙고, 쪽염색, 누비옷, 잿물, 다듬이질, 도롱이, 설피... 이중에서 궁금한 점 있으신가요?
궁금하면 바로 페이지를 찾아 두쪽짜리 정보를 흡입하여 보세요.
그냥 그건 당연히 그거지 뭐... 하였던 일상속에서도 과학이 숨어있다는 걸 알수 있을겁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3/1019/pimg_747106148911875.jpg)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3/1019/pimg_747106148911876.jpg)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3/1019/pimg_747106148911877.jpg)
4장 하늘과 땅을 연구한 전통 과학에서도 참 익숙한 내용들을 볼 수 있습니다.
24절기는 태양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1년을 24개로 나눈 날이라 해요. 이건 이미 알고 있었던 거죠? ^^
절기는 태양이 하늘에서 1년동안 지나는 길인 황도를 15도 간격으로 나눠 놓은 거에요.
360도를 15도씩 나누었기 때문에 24개의 절기가 생겨요.
태양의 위치는 기온, 일조량, 강수량 등 날씨에 영향을 줘요.
날씨에 민감한 농부들은 절기에 맞추어 농사일을 준비했지요.
본문 153Page 中
절기의 날짜는 해마다 하루 이틀 정도 차이가 난데요.
왜냐하면 지구 공전 궤도가 타원형이어서 황도 15도를 지나는데 걸리는 시간이
해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이라해요.
공전궤도? 생소한 단어에는 어김없이 *표가 있네요.
이 *표는 맨 뒷장에 과학용어사전에서 그 내용을 다시한번 살펴 볼 수 있습니다.
공전궤도란 천체가 다른 천체의 둘레를 주기적으로 돌 때 지나는 길,
지구는 태양의 둘레를 타원형 궤도를 그리면서 도는데,
이는 지구 주위의 여러 행성들이 지구를 잡아당기는 만유인력이 작용하기 때문이라 합니다.
아직은 조금 어렵죠? 이 내용은 6학년때 교과에서 학습할 내용이에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3/1019/pimg_747106148911878.jpg)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3/1019/pimg_747106148911879.jpg)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3/1019/pimg_747106148911880.jpg)
이렇게 각각의 전통과학별 과학 교과서 연계단원이 표시되어 있으니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3학년 1학기때 배웠던 측우기, 수표, 풍기대도 하늘과 땅을 연구한 전통과학이랍니다.
자... 이제 맨 첫부분에서 낸 문제에 대한 답을 공개해 드릴까요?
아래 정답을 보시고 체크해 보세요.
여러분은 몇개를 맞았나요?
9개 모두? 우와... 멋진걸요? ㅋㅋㅋ
총 175page 속에 담긴 우리 전통과학...
이 책속의 간략한 정보만으로도 과학박사가 된듯 하네요. ^^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3/1019/pimg_747106148911881.jpg)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3/1019/pimg_74710614891188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