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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디자인을 뒤바꾼 아이디어 100 ㅣ 100 IDEAS 시리즈 3
스티븐 헬러.베로니크 비엔느 지음, 이희수 옮김, 송성재 감수 / 시드포스트(SEEDPOST)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언제부터인지 디자인이라는 단어가 우리의 삶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기 시작했습니다.
단순이 일상의 하루에서부터 사업상에 이르기까지, 디자인을 전공한 사람이던 전공하지 않은 사람이던간에 우리는 늘 디자인의 홍수 속에서 살아갑니다.
믿지 못하겠다는 사람의 주변에도 나름대로의 디자인이 자리잡아 있으니까요. 하다못해 아침 출근길에 보는 무가지 조차도 디자인이 반영되어 있으니, 이 책을 보면서 아, 이런 류의 디자인 많이 봤는데- 라고 저절로 생각이 나더라니까요.
이 책에서는 각각의 디자인에 대해서 몇 가지 예시와 중요한 설명, 풀어 나가는 설명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단, 일반인들이 읽기에는 아주 친숙한 소재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초반에 몇 자 읽으면서도 저도 모르게 지루함이 밀려왔거든요.
디자인을 전공으로 하고, 어느 정도 디자인을 배웠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이디어와 구성 방식에 대해서 아주 보기 좋게 풀어 나갔으니 아이디어를 풀어가는데에는 상당히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우리가 보는 모든 시각적인 디자인들의 바탕이 이 책 안에 정리 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하나의 예시로 들어 설명해보자면 모든 문학에 고전 문학이 기초가 되는 것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단, 그 모든 고전을 다 읽기에는 사실 흥미도와 흔한 핑계로 하기 쉬운 시간이 우리의 발목을 붙잡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또한 독자의 지적 수준에 따라서 어려울 수도 있고요. 이를 쉽게 풀어낸 것이 고전 문학을 풀어낸 여러가지 이해도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책이 그런 역할을 대신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보다 더 많은 디자인의 아이디어 이야기도 많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100가지의 사례를 통해서 그래픽 디자인의 발전사를 나름 눈 여겨 볼 수 있다는 재미도 있고요. 특히 재미있었던 부분이 픽토그램과 관련된 부분이였는데, 간략하게 상징성을 나타내는 픽토그램이 시대에 따라서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보고 있으니 타임머신을 타고 흘러간 기분이 들더랍니다.
혹 지금 아이디어의 홍수 속에서 자신만의 디자인을 찾기 위해 고전하시는 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앞에서 설명해드렸듯이 디자인 서적들 사이에서 고전들의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 같은 책이기때문이죠. 이 방식은 비단, 그래픽 디자인에서만이 아니라 각양각색의 모든 디자인에서 아이디어를 보충하는데 요긴하게 쓰일 듯 싶습니다.
막힐 수록 돌아가라 -
온갖 네비게이션이 난무한 세상에서 이런 가이드라인 또한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