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엄마
우봉규 지음, 정다희 그림 / 아롬주니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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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을 해보았다

나의 엄마가 없었으면 나는 어떻게 되었을까하는고민

어릴적 한번쯔음 해보았을 이 이야기를 새엄마라는 책에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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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화책은 한림출판사에서 출간된 <눈보라 어머니>의 다음 이야기입니다.

매서운 눈보라속에서 여섯살 아들 인수를 구하고 숨져간 어머니로 하여 살아남은 인수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지요,이제 어엿한 초등학교 학생이 된 인수가 다시 새로운 엄마의 동생을

만나 겪는 갈등과 사랑의 이야기입니다.

비록 낳지는 않았지만 이세상 누구보다도 인수를 사랑하는 새엄마와 하나밖에 없는 동생 유리를 통해서 결코

사랑은 멀리서 구하는것이 아니라 우리 발밑에,혹은 우리 손옆에 있음을 여러분들에게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비록 알차게 영근 동화는 아닐지라도 이 한편의 동화가 두고 두고 여러분들의 가슴에 환한 등불하나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저자 우봉규 작가는 서문에서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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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러스"라는 책에서 보았듯이 이책또한 아동의 성장기에서 겪는 갈등과 가족간의 사랑을 이야기하려고

저자는 동화라는 소재를 골랐지만 실제로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가 아닌 어른들의 마음과 정신을

정화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이야기책이다

오늘 다시 나의 주변을 돌아보고 소중한 가족의 의미를 되내어본다.




그림의 조금 어색한듯하지만 정겨움으로 다가오는건 왜일까?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있어서가 아닐까한다.

추억의 도시락 별모양의 달걀을 아침일찍 져서 올려주시는 부모님의 모습에서 김의 붉그스름한 색이 물들긴 했지만

너무도 아름다운 부모님의 가족에 대한 사랑을 고스라니 느낄수 있는 소풍때 먹었던 김밥.....

아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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