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음악이 나오는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
모습은 달라도 늘 같은 분위기를 가진 남자
죽음의 신...
그는 오늘도 무료한 하루를 음악으로 보낸다.
그가 만나는 많은 사연의 인간은 찰라를 보내지만
그에게 시간은 다만 존재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