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na_andras 2003-08-26
안녕하세요. 시인님 한복려 선생님의 "밥"에 관한 리뷰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며 이사하느라 이미 잃어버린지 오래된 책인데 혹시나 있으면 주문을 해볼까 하고 찾아보다가 님의 리뷰를 읽게 되었습니다. 이젠 책만드는 일에서 손을 떼엇지만.....오래전에 그 책을 만든 한사람으로서 긍정적 평가를 무척 고맙게 생각합니다. 원미동 시인님의 글을 읽고난후 책만들 당시 새벽에 장보러 가던일, 야채 다듬으며 황혜성 선생님 이야기 듣던일, 사진 준비하던 일이며 등이 떠올라서 한동안 혼자 히죽히죽 웃고 있었답니다. 벌써 10여년 전일이네요. 다시 한번 좋은 리뷰 감사드리구요,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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