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가장 먼저 사랑해야 합니까?
그것은 다른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부터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먼저 관계 맺는 사람은
세상의 다른 어느 누구도 아닌,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멀리서부터 어렵사리 사랑을 주어야 할 필요도 없습니다.
누군가에게 사랑을 주었다가 상처 받을까
두려워 할 필요도 없습니다.
가장 먼저 사랑이 필요한 것은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먼저 사랑을 줄 수 있는 것도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향한 사랑이 넘쳐 날 때 그제서야 비로소
타인을 향한 여유와 배려가 생겨납니다.
그제서야 우리는 다른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내게 없는 사랑을 스스로 충족시킬 수 없으니 옆에 있는 누군가를 붙잡고
어서 내어 놓으라고 떼쓰고 빼앗고 울고 성질 부리기를 그치고
내 안에 넉넉해진 사랑이 넘쳐 나와 다른 이들에게 넉넉한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무언가 관계에 문제가 생긴다면 반드시 기억하세요.
관계의 본질이란 다른 그 무엇도 아닌 사랑이라는 것을요.
우리가 세상에 온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도 사랑이라는 것을요.
지금 바로 가슴에 손을 얹고 느껴보세요.
당신이 지금까지 가장 큰 사랑을 느꼈던 그리 크지 않다 하더라도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꼈던 그 순간을 떠올릴 수 있겠습니까?

나를 향한 사랑도
연인을 위한 사랑도
세상을 향한 사랑도
바로 이 작은 사랑의 불씨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랍니다.
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모든 치유의 시작입니다.
모든 사랑의 시작입니다.


전용석, 아주 특별한 성공의 지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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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외우는 시 한 편

 

  신이 내게 소원을 묻는다면
 
 
신이 내게 소원을 묻는다면
나는 부나 권력을 달라고 청하지 않겠다.
대신 식지 않는 뜨거운 열정과
희망을 바라볼 수 있는
영원히 늙지 않는 생생한 눈을 달라고 하겠다.
부나 권력으로 인한 기쁨은
시간이 지나가면 시들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생생한 눈과
희망은 시드는 법이 없으니까!


키에르케고르, 천국으로 가는 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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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마음대로 되는 비결
 
 
흔히 마음은 ‘정신적인 어떤 것’ 이므로 실존하지 않는
추상적인 개념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마음은 엄연한 ‘정신적 구조물’이다.

마음을 구성하는 대표적인 구조물의 하나는 신념이다.
신념은 특정한 계기에 의해 허물어지기 이전까지는 반영구적으로 지속된다.
마치 현실에서 벽돌에 시멘트를 발라 쌓아 놓은 벽이라 비유할만하다.

오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낡아진 벽은 금이 가거나 작은 충격에도 허물어질
수 있다. 이것은 오랜 시간 믿어왔던 신념이 일시에 허물어지는 순간과 같다.
관리를 꾸준히 하고 정기적으로 보수공사를 한다면 벽은 더욱 견고해지기도 한다.
어떤 신념은 일생을 살면서도 변하지 않는다.

어느날 갑자기 신념을 바꾸고 싶다고 해도 그것은 그리 쉽게,
하루 아침에 갑작스런 의지대로 바뀌어지지 않는다.
해머나 중장비와 같은 특정한 효과적인 도구를 가져와서 허물어내기 전에는.

이번에는 의지와 같은 정신력에 대해 살펴보자. 의지는 근육의 특성과 비슷하다.
어느날 갑자기 근육이 발달되어 평소보다 열 배나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릴 수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불 같은 의지가 갑자기 솟아올라
우리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는 일은 정말로 드물다.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근육에 대한 웨이트 트레이닝과 마찬가지로
정신력의 근육에 대한 점차적인 트레이닝이 필요하다.
의지력 뿐만 아니라 정신력에 속하는 집중력, 인내력 등의
모든 힘들이 이와 비슷한 속성을 가진다.


전용석, 아주 특별한 성공의 지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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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외우는 시 한 편

 

  당신이 현명할지라도
 
 
당신이 현명할지라도, 바보처럼 있어라.
당신이 볼 수 있더라도, 장님처럼 있어라.
당신이 들을 수 있더라도, 귀머거리처럼 있어라.
끈기있게 당신이 만나는 모든 것을 참아라,
그리고 공손하게 모든 사람에게 말하라.
이 연습은 확실하게 당신을
진리의 실현으로 인도하리라.


랄라 데드, 천국으로 가는 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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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지와 상상력의 힘
 
  의식은 좌뇌, 무의식/잠재의식은 우뇌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좌뇌는 언어뇌라고도 불리며 언어와 논리적인 부분을 주로 담당하며,
우뇌는 이미지뇌라고도 불리며 주로 직관적인 부분을 담당한다.
의식이 주로 언어를 통해 생각하고 논리적인 사고를 따르려 하는 반면
무의식은 우뇌의 작용인 이미지와 관련이 깊다는 것은 의식과 무의식간에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있어서 원활치 않은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다시 장수와 군사의 비유로 돌아가 보자.
장수는 주로 언어적 표현을 이용해 명령을 내린다.
그런데 무식한 군사들은 장수의 말과 글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명령을 수행하기 힘들어지는 것이다.
만약 장수가 군사들의 언어인 그림을 통해 명령을 내리게 된다면
그들이 명령을 수행하기가 훨씬 쉬워질 것이다.


에밀 쿠에의 ‘의지와 상상력의 싸움’ 이라는 표현은 일단은 옳은 것으로 보인다.
의지/의식과 상상력/잠재의식에 관하여 앞에서 비유를 들어 설명한대로
빙산의 위와 아래부분의 잠재적인 에너지, 그리고 한명의 장수와 수백만 군사의 힘을
비교해 본다면 상상력이 이긴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하지만 의지와 상상력의 싸움이라는 근본적인 표현상의 설정은 그리 매끄럽지 못하다.

아마 한 번이라도 상상력을 통해 잠재의식을 활용한다는
심상화 기법(Visualization)을 시도해 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의도적으로 매일 계속해서 목표로 한 이미지를 떠올린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의지가 없다면 상상력을 발휘하기도 힘들다.
그만한 정신적 작업을 계속 수행할 힘이 없기 때문이다.
의지와 상상력은 결국 서로 다른 영역에 작용하는 힘인 것이다.

의지가 상상력을 일으키고, 그것을 부린다. 의지가 상상력보다 상위에 존재하며,
상상보다 먼저 작용하는 힘이며, 상상을 불러오는 것은 의지이다.
‘시작이 반’ 이라는 속담이 있듯이 의지는 모든 일을 시작하는 힘이다.
부팅되지 않는 컴퓨터는 아무런 쓸모가 없듯이,
의지는 우리 내적 자원과 힘을 부팅시키는 근본적인 힘인 것이다.

주위를 둘러보면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의지를 잃어가고 있다.
힘을 잃고 있다. 그래서 심한 정신적 방황을 겪고 있다.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나약해진 의지를 회복하라!
이것은 결국 삶의 많은 것들을 회복하는 시작점이고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기 때문이다.


전용석, 아주 특별한 성공의 지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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