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깜짝 놀랐어요~ @_@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감정들이 다른사람들과 아주 비슷하다는것도 그랬구...
읽으신분들이 남기신 글들이 책과 같은 감동으로 다가오는것에도 또한 놀랐답니다~ ^^
다른분들이 남기신 멋진 글 덕분에 조금 위축이 되기도 했지만 용기를 내어 글을 씁니다... ^^;
 
읽으신분들이 다 아시는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뭐하나 놓치고 싶지않은 글들로 가득했습니다.
모든 글들이 다 소중했지만...
그중에서도 저에게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답니다.
자 !  신 !  감 !
저에게는 늘 부족하다고 느끼는것중에 하나였습니다... ㅡ.ㅡ;
남앞에서 얘기하는거에 서툴고... 나서는것도 별로 좋아하지않고... 
어느자리에 있던지 당당하고 자신있게 자신을 표현하고 말 잘하는 사람들...
전 그런 사람들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또한 자신감이 없는 제 자신이 부끄럽고 한심하다고 생각했었답니다.
자신감이라는게 자신을 신뢰하는 마음이라는걸 알았을때의 충격~!!!
전 제 자신을 무척 아끼고 사랑하고 있는줄 알았었는데... 그게 아니었더군요~ ㅡ.ㅡ;
괜히 내 자신에 대해 부끄러워하고 의기소침해하고 은근히 무시하고...
나 자신에 대해 관대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사실을 그게 아니었다는데에도 또한 놀라울뿐이었습니다.
남들과 비교하는게 기본적인 일상이어서 그게 그렇게 큰 고통인줄도 몰랐습니다. ㅜ.ㅜ
 
그저 부족하다고만 느꼈던 제 자신을 되찾을수 있었던 가장 소중한 책이 되었습니다.
한번 읽고 버리는 책이 아니라 늘 곁에 두어야 하는 책인걸 알았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결국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주는 책이었습니다.
별것 아닌 나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도 깨달았습니다.
내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도 알게 해줬습니다.
나를 중심으로 우주가 움직인다는걸 믿게 해줬습니다.
 
 
이젠...
주위 환경과 제 자신의 무능함을 탓하면서 미뤄왔던 일들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보다 부족하다고해서 제 자신을 원망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동안의 성급함을 버리고 조금씩이라도 미래를 위해 투자하겠습니다.
그리고...
늘 감사하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