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말


유연 시인의 시 속에는 사랑이 담겨 있다. 그것은 시에 대한 사랑을 넘어,
연인에 대한 사랑을 넘어, 인류에 대한 사랑을 넘어 우주를 향해 흘러간다.
예술가들은 아직 과학이 밝혀내지 못한 영역을 넘어선 우주의 진실에 대해 알고 있다.
시인 블레이크가 한 알의 모래에서 세계를 보고, 고흐가 별빛의 휘어짐을 보았듯이 말이다.

유연 시인은 모든 사물을 통해 사랑을 본다.
마치 모든 존재의 본질은 사랑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듯이……
복잡하고 딱딱한 이야기는 제쳐두고서라도 그의 시와 마주 대하면
한 겨울에도 전혀 춥지 않을 듯이 느껴진다 해도 조금은 과장된 표현이긴 하지만
그저 터무니없는 착각이지만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

백문이 불여일견 이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 당장 그의 시집을 펼쳐 들고
그의 따스한 시세계로, 사랑이 듬뿍 담긴 우주로의 여행을 시작해보자!


- 전용석, <아주 특별한 성공의 지혜>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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