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숲속의 공주라고 있잖아?
그 유명한 프랑스 동화중에 말야.
그 공주님은 눈 뜨자마자 바로 왕자님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였단 말야.
잘 생각해보면 그건 좀 이상한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않아?
그럴것이 그 공주님 쭉 잠들어 있었잖아?
왕자님이 자신을 깨우기 위해서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도 전혀 모르면서 말야.
눈앞에 있었다는 것만으로 결혼 상대를 결정해
버려도 되는거야? 어떻게 생각해?
틀림없이 눈과 눈이 마주친 순간 알았을거야.
이사람이 운명의 사람이란걸.. 자신을 위해 마녀와 목숨을
걸고 싸워준 사람이란걸..
-일본드라마, 잠자는 숲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