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도해도 끝이 없어요. 여기가 내 한계일까요? 무슨 뜬구름 잡는 일만 같고 정말 어째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미쓰요, 지금 너는 정상이 보이지 않는 산을 오르고 있는거야. 정상이 훤히 보이는 산은 낮아. 정상이 보이지 않는 산은 그만큼 높은거지. 그 높은 산이 구름에 싸여 있으니 뜬구름 잡는 일처럼 느껴질때도 있겠지. 그러나 정상에 올랐을때의 기쁨은 어느 쪽이 크겠어? ......네가 스스로 원해서 정상이 보이지 않는 산에 오르고 있는거야. 지금 그 산의 6부 능선을 지나고 있는거야. 이제 조금만 더 가면 돼."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 / 오히라 미쓰요 / 북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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