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황제와 소녀 4 : 구속의 관계 (완결) 황제와 소녀 : 구속의 관계 4
효진(나미브) 지음 / 더로맨틱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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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인 왕과 소녀처럼 짧고 쌈박하게 전개되고 끝났으면 어땠을까... 너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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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사랑을 갈망하는 이형
야마노베 리리 지음, Ciel 그림 / 시크릿노블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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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추함을 생각하면 차라리 외형의 추함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이야기. 소냐 치고는 부드럽다 생각했더니 소냐는 소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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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갑작스러운 밀월 생활 : 후작님의 익애 선언 - 후작님의 익애 선언
카무라 아리사 지음, 야치요 하루 그림, 김지윤 옮김 / 코르셋노블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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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아라는 어릴 적 혼담으로 맺어진 크리스토프가 우는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아버지의 방에서 도망쳤다는 그를 숨겨주고는 짧은 대화를 하다가 있었던 일인데요. 자신이 그를 울렸다고 착각한 뮤아라는 그 길로 후작 저택에서 도망쳤고, 바로 그 날 자신과 크리스토프의 약혼이 결정되었다는 것을 압니다. 이후로는 지속적으로 그에게 이런저런 괴롭힘을 받았고요.
크리스토프가 유학을 끝내고 8년 만에 귀국, 그 뒤로 1개월 만에 결혼식이라는 중대사를 속전속결로 치러버린 뮤아라는 이래저래 심란합니다. 재회하자마자 다정하게 대해 주는데다가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어릴 적의 괴롭힘은 사실 표현이 부족해서였다는 이유까지 듣게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도대체 그가 말하는 사랑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감을 잡을 수 없다는 것이 제일 문제였습니다.
좋은 아내가 되고, 그를 사랑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지만 어릴 적부터 새겨진 공포심이라는 게 그렇게 쉽사리 사그라지는 것도 아니고, 남편이 달콤한 말을 쏟아 붓는 것도 다정하게 대해 주는 것도 기쁘지만 그를 좋아하는 것이 맞는지 확신할 수 없는 뮤아라는 혼란스러워하죠.
아주 특별하지만은 않은 이야기입니다. 귀족 간의 혼담이라는 건 사실 서로의 감정과 상관없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익애물이라는 장르가 단점을 상쇄합니다. 크리스토프가 뮤아라를 푹 절이고 있으니 마냥 달달한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재미있을 거예요.

 

p.s. : 아무리 그래도 야외플은 글러먹었습니다, 크리스토프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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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대역 신부는 백작의 손에 달콤하게 지저귄다
스즈네 린 / 코르셋노블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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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복의 ㅇㅈ(아오마 소우)>의 시대적 배경이 거슬리셨던 분에게 거리낌없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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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대역 신부는 백작의 손에 달콤하게 지저귄다
스즈네 린 / 코르셋노블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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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몸에 화상火傷 자국을 남겼던 빚을 갚게 해 줄 테니 자기 대신 결혼하라고 억지를 부리더니 가출까지 해 버린 화상畫像 같은 언니를 둔, 내성적인 성격의 아델과 돈을 대 줄 테니 대신 신부를 내놓으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블레어 백작 로렌스와의 선 결혼 후 연애 이야기입니다.
아델은 언니의 이름을 빌려 결혼했지만, 언니와는 성격이 정 반대이기 때문에 빠르게 남편과 그 가솔들에게 녹아듭니다. 처음에는 그녀가 허영심 강한 여자라고만 생각했기에 후계자만 낳아 주면 된다고 여겼던 로렌스도 이른 시점에서 보는 눈을 바꾸죠. 큰 비밀을 숨기고 있다는 것 외에는 솔직하고 사랑스러우며 성실한 부인은 저택 안에서나 영지에서나 쉽게 자신이 있을 자리를 만들어내고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는 합니다. 로렌스가 여자를 믿지 않는 원인이 된 시어머니마저도 쉽게 감화시킬 정도로 말이죠.
이대로 아델이 블레어 백작의 부인이자 백작가의 안주인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던 찰나, 가출했던 언니가 돌아와 로렌스에게 당신의 아내는 나라고 깽판을 놓아버린 게 문제이지만 말입니다.
시대상이 전혀 다르고 세부 설정도 약간 다르기는 하지만, 읽으면서 아오마 소우 님의 <제복의 연정>을 연상했습니다. 해당 TL을 읽고 좋은 인상을 받았던 분이나, 해당 책의 평은 좋았지만 다이쇼 배경이라 꺼림칙하게 여겨서 읽지 못하셨던 분들이 부담 없이 선택하시기에 좋은 책입니다. 마침 두 책 다 일러레가 Ciel 님이기도 하고요.

「나야말로 고맙지.」
처음으로 그에게 감사의 말을 들었다.
그 말 한마디로 모든 걸 구원받은 기분이었다.
앞으로 슬픈 일, 힘든 일이 있어도 헤쳐 나갈 자신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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