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의 일치, 신의 비밀인가 인간의 확률인가 - 정말로 있었던 거짓말 같은 이야기들
마틴 플리머 외 지음, 김희주 옮김 / 수희재 / 2006년 9월
평점 :
품절


 

나는 확률게임을 좋아하질 않는다.

모 고등학교에 다닐 때 아주 우연히 로또 확률에 대해 계산하게 됐는데,

참으로 "뭐같은" 결과가 뜬 까닭에 그렇다.

 

우연의 일치…라는 건 굉장한 것이다.

백분토론에 나와서 "로또 1등맞고 나와서 벼락맞을 확률"이라고 한 뭐같은 분도 있지만,

(국민의 목숨을 갖다 그따위로 말한다는 건 기본이 안되있는 거다)

백년의 갭을 두고 참으로 비슷한 인생을 살다 간 링컨과 케네디가 있지 않은가.

 

그런 신기하기 그지없는 일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참고로 내가 가장 흥미가 있었던 건 한 불길한 기모노를 태우려던 불길이 강품에 번져 도쿄 대화재가 된 것.

역사 속에는 그런 비하인드 스토리도 있는 법이다.

 

너무 깊게 빠져들면 곤란한 면은 있다. 흥미로 읽으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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