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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괴담
매트 헤이그 지음, (주)지아이지오 커뮤니케이션즈 엮음 / 지아이지오(gigo) / 2003년 11월
평점 :
절판
정답이 없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다. 사는 것 모두가 어떤 정답이 없이 그저 상황이란 것에 표류하는 느낌을 가질 때가 많다. <브랜드 괴담> 이 책을 읽으면서도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우리가 참 성공한 브랜드의 예로 배우고 있는 브랜드가 다른 시각으로 보면 실패한 브랜드의 예가 되는 것을 보면서........
요즘 그런 고민을 하게 하는 브랜드 스타벅스 LG카드 그리고 브랜드 자체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마케팅을 한다는 많은 사람들 그런데 실상 마케팅의 실체를 모르는 것 같을 때가 많다. 마케팅은 일종의 구라고 마케팅은 철저한 노가다인데 그걸 잘 모르는 것 같다.
브랜드 사실한 십년 전만 해도 브랜드는 네이밍이 전부였다. 그런데 요즘 브랜드 브랜드 하는데 가만보면 이것 역시 구라고 노가다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마케팅과 좀 다르다면 감성이란 영역에서 행해지는 면이 많고 좀더 긴 승부가 필요하다고나 할까
하여간 브랜드라는 것이 어쩌면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것이 전부가 아니 영혼이 있는 이념이고 철학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더욱 깊어진다. 마케팅하는 사람에 있어 최대의 자격 요건은 순발력이고 열정이라면 브랜드를 하는 사람에 있어 최대의 자격 요건은 인내와 열정인 것 같다. 가다 못가면 기어서라도 가는 인내와 고객에게 나와 같은 사랑을 느끼게 하는 열정 인내와 열정이 가슴에 뜨겁게 없는 사람은 브랜드 할 생각을 말아야 한다.
그저 일로 브랜드를 생각하지 말고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내 자식이라고 생각하는 열의 정말 나부터 브랜드의 팬이 되어야 한다. 스스로 힘들고 왠지 포기하고 싶은 밤이 찾아와도 매일 다시 태어나듯 새로운 열정으로 무장해야 한다. 어쩌면 브랜드 하는 사람 브랜디언 겨울을 준비하는 빨치산 같은 고독과 용기가 필요한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