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 마케팅은 분명 따로 있다 더난 '따로 있다' 시리즈 1
제이 에이브러햄 지음, 이정은 옮김 / 더난출판사 / 2001년 12월
평점 :
절판


돈버는 마케팅은 분명 따로 있다.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방법이 몇가지일까? 결론은 단 3가지다. 첫째 고객수를 늘려야 한다. 둘째 고객 1인당 매출규모를 늘려야 한다. 셋째 고객의 반복구매횟수를 늘려야 한다. 만고불변의 진리다. 이 진리를 실천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 것 인가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이 비즈니스의 전부일 것이다.

이책엔 그 방법에 관한 내용이 쓰여져 있다. 한번 읽어 볼만 하다. 꼭 다 맞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 고민하고 있는 것의 해답을 우연히 찾을 수 있을지 모른다. 이 책을 읽으면 전체적인 느낌이 현대의 마케팅이란 것이 이미 불특정 고객 감동 경영의 단계를 넘어 일대일 마케팅이나 CRM같은 것이 더욱 구체적으 로 연구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쩌면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과 비즈니스 책을 쓰는 사람의 가장 큰 의견차이가 이점 아닐까 쉽다.

고객에 대한 미련 아니 믿음에 대해서 정말 솔직해져야 할때인 것 같다. 고객이 이미 나를 떠났을 수도 있다. 우린 그 점에 대해서 깊이 고민해야 한다. 이제 겨우 고객이 누구인가 고민하는 시점에서 우린 떠나가는 고객에 대해서 이야기해야 하니 우리의 앎보다 우리 현실이 더욱더 가혹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탐험가가 나침판이 있다고 다 탐험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나침판은 탐험가가 스스로의 길을 선택하는 많은 의사결정의 도구중에 하나일 뿐이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처럼 높이 나는 연습을 하는 갈매기가 되어보는 것일 뿐이다. 어떻게 사는가 하는 것은 각자의 몫이 아닐까 한다. 아마 우리가 만나야 하는 세상은 인간이 경험한 그 어떤 세상보다도 불확실할 것이다. 책이 내마음의 나침판이 되었으면 하는 위안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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