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물리학으로 세상을 볼 수 있다면 - 지식을 지혜로 만드는 최소한의 과학 수업
정창욱 지음 / 다산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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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물리학으로 세상을 볼 수 있다면


처음엔 교수님이니깐 어려울 말과 개념을 늘어놓겠지… 하는 생각들이 먼저들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어려운 물리개념들이 나열되어 있는것 같았습니다.

(물론저는 공대생이라서 이해하지만… 다른 독자들은… 하는 교만한 생각도…)

그런데, 읽어나가다 보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초반에 어려운 물리개념만 참고 읽다보면, 뒤에 있는 이야기들을 통해서 더 이해가 잘 되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이 책의 강점은…

인문학적 개념들을 통해

물리학을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주고,

물리학의 개념과 공식들을 통해

일상의 현상들을 이해하기 쉽도록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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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물리를 탐구하는 과학자로 살아오며 내가 깨달은 점은 ‘물리학은 결국 지식이 아닌 지혜를 얻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과학은 정답을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답에 도달하는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가는 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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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올두바이협곡의 박물관에 가보면 누군가의 발자국을 본뜬 모형을볼 수 있다. 박물관 근처 라에톨리에서 나온 발자국이다. 아마 인간과 관련되어 있다면 지구상에서 가장 감동적인 발자국일 것이다. 장장 360만 년 전에 찍힌 이 발자국은 분명 인간의 것이 맞다. 물론 360만 년이나 된 발자국이라는 사실이 흥미롭기는 하지만 그것 때문에 감동이 밀려오는 건 아니다.
이제 발자국을 더 가까이 가서 살펴보자. 어떤 발자국은 다른 발자국에비해 크기가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발자국을 찍은 이들은 둘 혹은 셋으로보인다. 발자국의 주인공은 ‘인간‘이다. 한두 명은 어른이고, 나머지 한 명은이들의 자식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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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의 가르침 (화이트 에디션) - 피보다 진하게 살아라
세이노(SayNo) 지음 / 데이원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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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식으로 책을 내지 않았기에 지금까지 50개가 훨씬 넘는 여러K
출판사에서 내게 메일을 보내며 출판을 권유하곤 했는데, 대부분 "선생님의 글은 젊은이들에게 교훈이 되며… 어쩌고저쩌고 하는 미사여구로 나열되어 있었다. 출판사가 돈을 벌려고 하는 심사가 뻔히 보이는데 그걸 예쁘게 포장하여 말하는 것을 나는 전혀 좋아하지 않았다. 때문에 "출판할생각이 없습니다"라고 거절했고 2020년경부터는 "현재 인터넷에서 제본판이 6,6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라는 말도 추가하여 답변하곤 했다.
2021년 6월에 출판업을 한다는 차보현 씨가 보낸 메일이 왔는데, 내 글을 읽은 지 5년이나 된 비대면 제자라는 내용이었다. -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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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김훈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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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것이 이토로구나…………
저 작고 괴죄죄한 늙은이가………
저 오종종한 것이……

안중근은 러시아 군인들 틈새로 조준선을 열었다.
이토의 주변에서 키 큰 러시아인들이 서성거려서 표적은 가려졌다. 러시아인과 일본인들 틈에 섞여서 이토는 이동하고 있었다. 이토는가물거렸다.
안중근의 귀에는 더이상 주악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다시, 러시아인들 틈새로 이토가 보였다.
이토는 조준선 위에 올라와 있었다.
오른손 검지손가락 둘째 마디가 방아쇠를 직후방으로 당겼다.
손가락은 저절로 움직였다. - P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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