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경제 인생 강좌 45편
윤석철 지음 / Monday Ent. Inc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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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제적 접근이다. 경영학이 부분해(partial solution)를 가진 학문이라 여러 학문의 융합이 필요하다. 저자는 과학, 기술, 경영에 박식한 학자이다. 많은 것을 학습하고 '있는' 훌륭한 사람이다. 이 책의 메시지는 창조성과 생산성이다. 이를 부등식으로 표현하면 창조성은 가치>가격 이며, 생산성은 가격>원가 이다. 이를 생존부등식이라 하는 것으로 기업 뿐 아니라 개인에게도 범용화할 수 있다. 가치>가격>원가. 이 생존의 개념이 엑기스다.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법칙은 프론티어(황무지 개척) 정신과 너 살고 나 살고의 인(仁)의 정신이다. 기업인에게 필요한 자세는 소비자의 필요를 인식하는 감수성, 필요에 맞는 제품을 생각해내는 상상력, 상상력의 기술적 타당성을 실험하는 탐색시행이 필요하다.

요약을 하자면 재미없는 내용이겠지만, 읽어보면 대단히 뛰어난 저술임을 알게 될 것이다. 경영학이라는 학문은 기업을 경영하는 스킬이다 식의 정의가 아니라, 사람은 일을 하고 사는 데, 이 일을 잘하기 위한 학문이라고 정의한다. 아주 깔끔한 프로페셔널적 정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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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장남으로 살아가기
윤영무 지음 / 명진출판사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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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이라면 이해된다. 아버지에 대한 은근한 정(수모와 생존을 향한 몸부림이란 절절한 단어로 이해되는 아버지라는 삶)과 동생들에 대한 사랑이 읽힌다. 자신의 이야기를 썼기에 오로지 변명으로만 일관하는 현대인에게 자신의 책임으로 조직의 무게를 잡는 장남 정신으로 살아 볼 것을 권한다.

장남과 맏며느리가 이땅에서 얼마나 고단한 단어인가. 그 고단함 속에서 특유의 성실로 장남역할을 충실히 하는 저자의 모습이 보인다. 역시나 자욕양이 친부대이다. 세상에 고쳐 못할 일인 새롭게 마음을 잡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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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최인호 지음, 구본창 사진 / 여백(여백미디어)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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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에 대한 단상이다. 그간 써 놓았던 글을 묶은 것으로 보인다. 샘터에 연재한 최인호의 가족이라는 논픽션이 그 소스일 거로 생각되어 진다. 최인호의 어머니에게서 배울 수 있는 것은 신뢰다. 무한한 믿음이다. 자식에 대한 그 무한정의 신뢰, 그 신뢰가 여섯남매를 훌륭히 키웠다. 나머지는 아련한 과거에 대한 저자의 향수다. 결국엔 어머니라는 이름은 그 누구에게나 애닳은 이름일 것이다. 최인호는 솔직하고 용감하다. 살다보면 사소한 일은 너무나 사소하여 신경이 안 쓰이지만 그 사소한 일들이 묶여 인생이 된다. 자욕양이친부대, 열심히 노력하여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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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답을 알고 있다 - 물이 전하는 놀라운 메시지
에모토 마사루 지음, 양억관 옮김 / 나무심는사람(이레)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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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우주에서 왔다. 인간은 물이다. 만물은 진동한다. 말 뿐 아니라 글자도 진동한다. 인간은 타고난 랭킹이 있는데 그것은 진동이다. 같은 주파스는 서로 공명한다. 싸우기 싫다면 자신의 주파수를 높이는 게 낫다. 의식이 모든 것을 만든다. 활기차게 살아라. 늘 사랑과 감사하여라. 그럼 세상은 일순간에 변할 것이다. 세상을 지배하는 엔트로피는 흐르지 않기 때문이다. 세상도 물처럼 흘러야 한다. 자기 자신도 고이게 하지말라. 늘 흘려라. 상선은 약수라는 노자의 말이 생각나다.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 물과 같이 아래에 있으며 모든 것을 받아 들이다. 물은 소리가 없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신기하지만, 물의 결정이라는 증거사진이 있으니 납득이 간다. 만물이 이와 같다면 정말 사랑과 감사를 가지고 활기차게 흐를 일이다. 얼음에서 막 녹기 시작할 그 순간에 카메라로 찍어보라. 물 결정을 볼수 있을 것이다. 또한 상태 공명을 인정해라. 안 되던 것도 한 번 되기 시작하면 상태가 공명되어 쉽게 될 것이다. 물리에 대한 이해도가 없으면 더욱 쉽게 이해된다. 학문이라는 우물에 빠져 버리면 정저지와 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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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력을 깨우는 습관혁명
고이즈미 주조 지음, 신현호 옮김 / 파라북스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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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 범용(企계획을 劃세운다)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출판업의 기획이다. 단행본이나 잡지 기획의 경험으로 보인다. 잘 만들어진 요리가 아니라 싱싱한 횟감이 중요하다. 1차 데이터가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2차 데이터가 중요하다. 자기의 머리로 아이디어를 내고 자신의 발로 뛸 일이다. 잡학이 창조의 바탕이다. 상대성 원리도 복수의 모방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인생도 일도 모방하라. 다양하게 모방하라.

<아무리 시시한 이이라도 하루에 한가지씩 새로운 일을 생각하는 것이 뇌를 활성화 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사물을 상하좌우에서 보라. 항상 복수의 테마를 가져라. 날마다 첫 경험에 도전하라. 영양가 있는 것을 많이 먹어야 돼. 먹지 않으면 아무 것도 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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