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센터 2 - 로빈쿡 베스트셀러 시리즈 로빈쿡 베스트셀러 시리즈
로빈쿡 지음, 김원중 옮김 / 열림원 / 1997년 3월
평점 :
품절


병이 있고 치료가 있는 것이 순리다. 치료약을 놓고 병을 만든다. 이건 고약한 상술이다. 소설의 기본적 메시지는 다른 것 처럼 병원의 돈벌이에 대한 것이다. 경제적인 이유가 사람을 망하게 한다. 쿡의 소설은 전문가적인 뒷받침이 필요한 픽션이다. 아무나 쓰기 힘들다. 그러나 저자가 좀 더 대중적이라면 의학적 지식을 쉽게 전달하는 방안도 연구해 봄직하다.
숀이 그렇게 사교성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이쁜 여자친구와 강력하게 믿어주는 스승이 있지 않은가. 악당과 친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사회적 지체아 취급을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소인의 당과 어울리지 말라는 경구가 있지만 미국은 모든 사람의 친구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나 보다. 워낙 위험사회라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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