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둥이 이른둥이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6
원유순 지음, 박기종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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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와 경수, 늦둥이와 이른둥이... 

현수는 부모님이 나이가 많이 들어서 낳은 늦둥이이고, 경수는 부모님이 아주 젊었을때 낳은 이른둥이이다. 둘은 입학식날 처음 만나 티격태격하게 되고, 아이들의 싸움은 부모의 싸움으로 커진다. 하지만 현수와 경수는 이내 서로가 서로에게 없는, 다른 모습들을 발견하고, 그 모습을 통해 가까워진다. 현수는 늦둥이라 아직도 약간은 응석받이이고, 경수는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젊은 아빠와 단둘이 살면서 일찍 철이 든 아이이다. 서로의 다른 모습이 처음에는 이해가 되질 않았지만, 서서히 아이들은 서로를 통해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깨닫게 되고, 서로를 생각하는 좋은 친구 사이로 발전한다.

이렇게 두 아이가 서로 친구가 되어가는 모습을 통해 알 수 있다. 서로 다른 점은 배격하고, 피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 보고 서로가 서로를 보듬어 주는 것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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