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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죽을 때까지 여자로 산다 - 아이 없는 여성에 대한 8가지 편견
수지 라인하르트 지음, 강혜경 옮김 / 수북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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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으로서의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시간을 제공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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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죽을 때까지 여자로 산다 - 아이 없는 여성에 대한 8가지 편견
수지 라인하르트 지음, 강혜경 옮김 / 수북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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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한번도 이런 식으로 생각한적이 없었다. 사회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여자에게 아이가 없다는 것이 '일부로'라는 단어에서부터 시작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었다. 이것은 아마도 피치 못할 사정은 있어도 아이를 갖기 싫다는 생각은 없을 거라는 막연한 착각? 때문이었을 것이다. 

사실 이 책의 홍보를 접하기 전까지만 해도 엄마가 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이야기하는 것이 주 내용이라는 것을 상상하지 못했었다. 책의 내용만으로 추측컨데 단순히 여성으로서의 주권의식이나 남성으로부터의 독립, 사회적인 쟁취 등등을 이야기 할 줄 알았다. 그러나 막상 책의 내용을 알고 난 후 제목을 보니 여성들의 그 간절한 마음?이 깊게 와닿았다. 엄마라는 틀에 갇혀 양육이라는 업무로 인해 근본적인 자신의 삶을 포기해야만 하는 여성들의 삶이 안타까워지며 엄마라는 것이 하나의 인격체를 얼마나 구속할 수 있는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했다.  

 그러나 이 책의 내용이 꼭 그런 무거운, 둔탁한 내용만을 담고 있는 건 아니다. 엄마가 되고 싶지 않은 이유를 이야기하는 것이 오히려 왜 엄마가 되어야 하는지 말하는 것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여자라면 여성으로서의 나에 대해 생각해보기에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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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크하는 악마
테오 R.파익 지음, 박미화 옮김 / 수북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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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서점 신간도서 코너에서 발견한 책이었다. 마치 소설처럼 보이는 표지에 집어 들었던 책이었는데 몇장을 넘겨보며 내 예상이 보기좋게 빗나갔다는 것을 알았다.  

<노크하는 악마>는 분명 교양서이지만 그동안 마주쳐왔던 많은 교양서들과는 그 느낌이 다르다. 악마라는 소재를 탐구한다는 내용으로 보아 매우 이론적이고 딱딱할 것 같은 느낌이 태반이었지만 막상 발견할 수 있는 내용은 그와는 다르다.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가 예시로 인용되고 있으며 얄팍하게 알고 있던 역사적 사실도 부분 포함되어 있어 고루하다는 느낌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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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예찬 - 우리가 미쳐 몰랐던 질병의 진짜 모습
베르트 에가르트너 지음, 홍이정 옮김 / 수북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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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병에 대항할만한 적절한 치료법이 많지 않던 시절에는 질병이 악과 같은 존재였기에 사람들은 질병이란 그저 빨리 손을 써 없애야 하는 것으로만 여겼다. 

하지만 사회가 발전되면서 질병에 대한 연구결과들은 몇몇 질병이 보다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고, 백신이나 예방접종보다 건강한 방법으로 다른 병원균을 물리치고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그러나 병원과 의사에게 막강한 신뢰를 나타내고 있는 현대인들은 이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였으며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질병예찬>은 우리의 오해와 편견을 배신하는 책이다. 질병 앞에서 예민해지고 작아지는 사람들에게 극성스러운 백신이나 예방 접종이 훨씬 위험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몸 안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작용 중의 하나인 질병을 통해 보다 더 큰 면역력을 가질 수 있음을 배워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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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거지의 문화사
한차오 루 지음, 김상훈 옮김 / 수북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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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에게도 문화가 있다? <중국거지 문화사>는 거지의 문화에 대해 잡중 조망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새로운 앎을 선사한다. 거지의 문화라는 독특한 소재에 끌린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단순한 호기심 이상의 것들을 얻게 될 것이다. <중국거지 문화사>는 독특한 소재를 가지고 있다는 장점뿐만 아니라 미시사적 관점에서 거지 문화에 대해 학술적으로 접근한다. 따라서 독자들은 ‘독특한 앎’과 ‘역사적 시각’이라는 두 가지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역사의 중심부에 있었던 인물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도 엄청난 것이지만 역사의 주변주에서는 어떠한 일들이 있었는지에 알아가는 것은 또 다른 종류의 재미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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