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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예찬 - 우리가 미쳐 몰랐던 질병의 진짜 모습
베르트 에가르트너 지음, 홍이정 옮김 / 수북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과거 병에 대항할만한 적절한 치료법이 많지 않던 시절에는 질병이 악과 같은 존재였기에 사람들은 질병이란 그저 빨리 손을 써 없애야 하는 것으로만 여겼다.
하지만 사회가 발전되면서 질병에 대한 연구결과들은 몇몇 질병이 보다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고, 백신이나 예방접종보다 건강한 방법으로 다른 병원균을 물리치고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그러나 병원과 의사에게 막강한 신뢰를 나타내고 있는 현대인들은 이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였으며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질병예찬>은 우리의 오해와 편견을 배신하는 책이다. 질병 앞에서 예민해지고 작아지는 사람들에게 극성스러운 백신이나 예방 접종이 훨씬 위험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몸 안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작용 중의 하나인 질병을 통해 보다 더 큰 면역력을 가질 수 있음을 배워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