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버스 융합사회 9 : 스포츠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9
최익규 외 지음, 엄우섭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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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침에 학교 보내려면 깨워도 일어나기 힘들어 하더니

러시아와의 축구 경기가 있던 어제는

깨우지 않아도 벌떡~

 

어제는 특별히 학교(중학교)에서

방송을 틀어주어 같이 응원한다며

7시 경기시간에 맞춰 학교에 갔다지요.

 

워낙에 운동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이번 스토리버스도 스포츠에 제일 먼저 손이 가더군요.

 

 

8가지 주제의 이야기중에

축구에 관한 주제를 다룬

미스터리 어드벤처의 일부예요.

 

그런데 이거 어디서 많이본?

11번 선수가 골을 넣고 경기에 승리하여

16강 진출 확정?

 

와우~ 예상인데도 마냥 기분이 좋아지네요. 

 

근데 러시아전에서 첫골을 넣은 선수가

바로 등번호 11번 이근호선수라는...

 

어머 어머~ 스토리버스 작가 누구야?

이거 우연이 아닌 예상적중?

 

예언이 어마무시하게 적중하는

이영표해설위원 못지않은 예언?

jessica_special-12

 

 

 

 

암튼 이렇게 축구에 관한 이야기는

축구공은 물론

축구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다루고 있어요.

 

 

 

 

만화뿐 아니라 학습정보에서도

더 자세한 축구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서

운동 좋아하는 아이들이 보기에 무척이나 흥미롭답니다.



 

 

축구만 있냐구요?

 

아니~져~

우리 1호군이 열광하는 야구도 있군요.

 

 

 

 

야구공의 실밥이 이런 역할을 하는지 몰랐네요.

 

야구공의 꿰맨 솔기가

주변의 공기를 흐트러뜨려서

공의 방향을 변화시키는 것을

'마그누스 효과'라고 한대요.

 

꿰맨 솔기의 어느부분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변화구를 만들어 내기도 하구요.

 

 

 

 

그러고보면 운동도 참 과학적인것 같아요.

 

 

 

 

 

또 하나의 반가운 종목~

바로 농구라지요.

 

우리 2호양과 3호양이

초등선수로 등록이 되어 있는게 바로 농구거든요.

 

엄마도 아직은 농구에 문외한인지라

스토리버스 보며 농구에 대해서도 공부해보네요.

 

농구는 1891년 미국의 체육교사였던

제임스 네이스미스가 비오는 날이나

겨울에도 실내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들어낸 것이라고 해요.

 

 

 

 

농구공 역시 몰랐던 비밀이 숨어있었군요.

 

 

 

 

축구, 야구, 농구 외에도

배구, 네트형스포츠, 굴리는 스포츠,

체육시간, 여가활동에 관한 운동들이

재미난 만화와 유용한 학습정보~

 

거기에 교과서와의 연계까지 확실하니

아이도 엄마도

빠질 수 밖에 없는 책이 스토리버스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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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돌하게 다르게 후츠파로 키워라 - 최고의 인재로 키우는 유대인 후츠파 교육법
문서영 지음 / 책읽는달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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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구에서 2%에 불과한 유대인이

국민 소득의 15%를 차지하며

 

미국의 50대 기업 중 17개가 유대인에 의해 설립되고

세계 500대 기업 경영진의 42%

미국 아이비리그 학생의 30%,

교수진의 40%가 유대인이란다.

 

또한 노벨상 하면 떠오르는게 유대인이다.

 

이런 유대인의 성공은 특정분야에 한정되지 않고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에 더욱 주목할만하다.

 

그동안 유대인 부모의 자녀교육에 관한 정보는 많았지만

후츠파라는 말은 이 책을 통해 처음 듣게 되었다.

 

 

후츠파(chutzpah)

이스라엘 특유의 도전정신을 이르는 말.

 

본래 히브리어로 '뻔뻔함, 담대함, 저돌성, 무례함'등을 뜻하는 말로,

오늘날 후츠파 정신은 어려서부터 형식과 권위에 얽매이지 않고,

끊임없이 질문하고 도전하며, 때로는 뻔뻔하면서도 자신의 주장을

당당히 밝히는 이스라엘인 특유의 도전정신을 뜻한다.

(출처 : 시사상식사전)

 

 




이런 후츠파 정신의 7가지 요소가

권위에 대한 질문, 형식타파, 섞임과 어울림

위험감수, 목표지향의 정신, 끈질김, 실패학습이다.

 

우리 아이들은 흔히 말하는 얌전한 아이들이기에

유대인 부모 입장이라면 한숨을 쉴 케이스겠다.

 

무난하게 평범하게 튀지않게 살아왔지만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할 땐

이게 과연 옳은걸까란 생각을 하게 되는 요즘이었다.

 

특히나 세월호 사건 이후로 순종만을 강요했던

기존세대의 반성이 일어나고 있기에

더욱 더 후츠파정신에 관심이 가는것 같다.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관심을 보이는 분야가 있지만

그것이 부모의 눈높이와 맞지 않으면

그것에서 돌아서길 바라게 되는게 사실이다.

 

개성과 소질도 뭔가 비주얼 있는 그럴듯함을 바라는게

부모심정일진대 일단은 그것에서부터 자유로워져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교육의 중점은 부모의 욕심이 아니라는것~

 

학교 교육에서도 한 방향으로 뛰게하여

1등을 정하는 기존 방식에서

 

각자의 재능대로 여러 방향으로 뛰게하여

모두가 1등이 되게 하는 방식인

성취평가제가 도입되었다는데

 

그러기에 각자가 가진 꿈과 개성을 찾는게

더 중요해지는 시대인것 같다.



 

 

 

각자가 찾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길엔

수많은 실패와 좌절이 있을텐데

 

에디슨의 이야기를 되새기며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끈기도 중요하겠다.



 

 

 

삶은 성공과 실패라는 이분법적 논리가 아닌

실패를 극복하는 삶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다는

미국의 여성최초 국무장관에 올랐던

매들린 올브라이트의 경험담이 귓가에 맴돈다.



 

 

 

3개월만에 초등학교에서 퇴학당했던

미국의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

 

학교에서도 저능아로 낙인찍혔던

독일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뿐만아니라 미국의 델컴퓨터 회장인 마이클 델

어린시절 조용한 아이였던 스티븐 스필버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라는 명작을 남긴

마르셀 프루스트

 

남과 다른 전략으로 성공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캘빈 클라인

 

페이스북의 여성 경영인 셰릴 샌드버그

고정관념을 타파하여 바비인형을 출시한

마텔회사의 창업주 핸들러 부부 등.

 

이 책에서는 셀수 없이 많은 유대인 

인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마치 위인전을 읽는듯한 기분도 든다.

 

내 아이가 위인이 되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다만,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고

그 일을 하면서 행복을 느끼고

그러면서 다른 이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사람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런 인재들로 키워내는데에

부모의 역할도 무시하지 못하는 것이기에

오늘도 자녀교육을 고민하는 많은 부모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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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와 첨단이 공존하는 나라 브라질 이야기 아이세움 배움터 36
임소라 지음, 이상규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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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브라질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왔군요.

6월 13일부터 7월 14일까지 이어질

브라질 월드컵~

 

1986년 멕시코 대회를 시작으로

연속 8회 본선진출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과연 올해 어떤 성적을 거두게 될지 궁금합니다.

 

여기서 잠깐~

월드컵의 시작은?

 

월드컵은 1930년 제1회 남아메리카 우르과이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중간에 세계 2차대전이 있던 1942년과 1946년은

대회가 중단되었다가

 

1950년 브라질에서 다시 개최되었대요.

 

그리고 2014년 20회 월드컵이

다시 브라질에서 개최된다죠.

 

월드컵을 2번이나 개최하는 브라질은

1958년 스웨덴

1962년 칠레

1970년 독일

1994년 미국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우승을 한

월드컵 5회 우승국이기도 합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는 6월 18일 7시 러시아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6월 23일과 27일에 각각

알제리와 벨기에와 경기를 치르게 되는군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해봅니다.

 

<이미지출처 : 네이버검색>

 

 

 

 

세계의 시선이 이제 브라질로 집중될텐데

그 시선을 좀더 전문적인 눈으로 바꿔줄

재미난 책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바로 2014월드컵 개최국인

브라질 이야기인데요.

 

글로벌 시대에 아이의 안목을 넓혀줄 이 책은

100컷이 넘는 생생한 사진과 만화풍 그림으로

자연, 역사, 사회, 문화, 정치,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브라질을 만날 수 있는 책이랍니다.

 

축구의 나라 브라질~

그런데 처음 축구는 그다지 좋은 출발은 아니었네요.

 

1950년 건설했던 세계최대의 마라카낭 경기장은

국민이 정치와 국정에 간심을 갖지 않게 하기 위한

바르가스 독재정권의 의도적인

우민화 정책이었다고 하니 말예요.

 

그러나 2014년 다시 월드컵 준비에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고 있는 정부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하니

옛날처럼 국민들도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은 시대죠?



 

 

 

지금은 브라질의 국민 스포츠가 된 축구~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자

누구나 실력에 따라 부와 명예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무대가 되는 스포츠이기 때문이라네요.



 

 

 

사실 축구 외엔 브라질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나라이기도 한데

최초의 브라질부터 오늘날의 역사까지

 

그리고 브라질의 정치를 보면서

느끼는 점도 많았답니다.



 

 

 

1,000여개의 물줄기가 만나 형성된

브라질의 아마존~

 

그 중 다량의 진흙이 함유되어 황토색을 띠는

'황토색강'인 솔리몽에드강

 

유기물이 분해된 콜로이드를 함유하여

간장처럼 맑은 검은색을 띠는 '검은강' 네그루강

 

이 솔리몽에드강과 네그루강은

서로의 온도차로 섞이지 않고 12키로를 함께 흘러간다고 해요.

 

서로의 다름이 섞이지는 않을지언정

그것을 인정하며 함께 살아가는 세상.

솔리몽에드강과 네그루강을 보며 배우게 되네요.



 

 

 

또한 며칠전에 있었던 지방선거로 인해

보수와 진보의 불편한 동거가 이슈가 되기도 했는데

 

브라질의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한

지도자를 보며 배웠으면 하는 마음도 간절합니다.

 

보수 성향의 카르도주 대통령은

반대성향의 룰라 대통령의 당선에도

넓은아량과 관대한 모습으로

올바른 정권 이양에 노력하였으며

 

룰라 대통령 역시 보복 정치가 아닌

나라 살림에만 관심을 쏟으며

전임 카르도주 대통령의 경제경책을 유지하면서

분배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며

브라질의 발전을 이끌었다고 하니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

바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십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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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한국사 600 6 : 근현대 2 - 교과서가 쉬워지는 용어 한국사 600 시리즈 5
조성호 그림, 투비한국사연구회 글, 서영희 감수, 신미희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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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자체도 어렵고 외울것도 많아

더 어려운 한국사~

 

초등 5학년 사회가 한국사인지라

요즘 한국사와의 전쟁중인 2호양이랍니다.

 

특히나 2호양은 초등농구선수~

요즘은 농구선수가 되려면 한국사와

한자 시험이 필수인지라

더욱 더 필요한 한국사라지요.

 

용어 한국사 600은 2007년부터 2014년

새 교육과정에 이르기까지 전국 고등학교에서

최다 채택된 한국사 교과서를 출간한

(주)미래엔에서 출간되었기에

더욱 더 믿을만 하다는 사실~

 

아이세움은 미래엔의 어린이책 브랜드인건 아시져?


자~ 이렇게 총 6권의 용어 한국사 600.

 

한국사 공부의 필수 용어를

각 시기별로 100개씩, 총 600개로

한국사 전체를 이해하도록 구성되어 있답니다.



 

 

 

용어자체가 과거에 사용하던 것들이어서

더욱 더 어려울 수밖에 없는 한국사.

 

이런 낯설고 어려운 용어를

쉽고 간결하게 설명해주면서

사진과 그림으로도 한눈에 들어오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고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어려운 역사적 내용들을

초등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용어 한국사.

 

2017학년부터는 한국사가

수능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기 때문에

초등때부터 자연스럽게

한국사 용어를 습득해두는 것이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근현대는 두권으로 나뉘어 있는데

그 중 근현대1을 다룬 5권을 살펴볼까요?





 

제일 먼저 흥선 대원군이 나왔군요.

 

어린 나이에 왕이 된 고종의 아버지라는 말로

흥선대원군에 대해서 설명해 놓았어요.

 

본문속에서 다루어준 내용들은

바로 알쏭달쏭 바로알기와

역사 용어 정리하기를 통해

배경지식과 학습이 통합되도록 도와줍니다.

 

사진과 그림을 통해

강렬한 이미지로 학습효과를 높였구요.









근현대2를 다룬 6권으로 용어한국사를

더 자세히 살펴보았는데요.



 

 

 

일제 시대 신사참배로 인해

아니 지금도 신사참배로 종종 문제를 일으키곤 하는

그 신사참배라는 용어가 눈에 띄네요.

 

일제가 일본 신등을 모신 신사에

절하게 한 정책이라는 간단 설명.

 


 

 

 

거기에 몇줄 되진 않지만

중요 내용들을 쉽고 간결하게

본문 속에서 다루어 주고 있어요.



 

 

 

직접 틀린 부분을 수정할 수 있도록 구성한

알쏭달쏭 바로알기를 통해서

한번 더 손글씨를 써보며

정확하게 기억할 수 있겠어요.

 

역사용어 정리하기로

다시 한번 용어 익히기~



 

 

 

아무래도 일제시대가 포함된지라

보면서 열받을 내용들이 많군요.

 

이런 아픈 과거들을 돌아보며

깨달아지는 것도 있겠죠?





 

 

 

그 시대를 살아온지라

이런것들이 과거가 되어

이렇게 다루어지는 것을 보니

뭔가 기분이 묘~해지기도 하네요.

 

좀 더 책임감 있는

좀 더 자신있게 내세울 수 있는

그런 역사를 만들었으면 하는

마음도 간절해지구요.



 

 

 

앞에서 살펴보며 풀었던 문제들의 답은

뒷면에 정답코너에 마련되어 있구요.

 

ㄱ,ㄴ순서로 찾아보기도 있어서

그때 그때 필요한 용어들을

사전찾듯이 찾아보기 좋을 것 같아요.



 

 

 

한국사 공부에 도움이 될만한

한국사 공부 체크 리스트도 있으니

공부하며 체크해보는걸로...


 

 

 

 

이 정도면 교과서가 쉬워지는건 물론

한국사 시험 준비에도 도움이 되겠죠?

 

눈에 잘 띄는 곳에 꽂아두고

수시로 꺼내보며 한국사에 열공해야겠어요.

 

덕분에 2호양도 한국사에 자신감이 붙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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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전에 시작하는 엄마표 독서 코칭 - 아이의 발달 속도와 성향에 맞춘 엄마와의 책 읽기
이정화 지음 / 북라이프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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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아이들은 초등이상이 되어버렸는데

왜 이 책에 관심이 가는건지...

 

초등전에 해야하는 것들을 읽고

후회만 왕창 하면 어쩌려고...

 

그래도 여전히 아이들 책 읽기에 관해서는

코칭해줄 만한 여력이 없는 엄마인지라

지금이라도 알고 싶은 마음에 책을 집어 들게 된다.

 

큰아이가 중학생이 되고보니

왜 어릴때부터 책을 읽어야 하는지를

절실히 느끼고 있기에 더욱더 엄마표 독서코칭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책을 읽고 나면 제대로 읽었는지

얼마나 이해는 했는지 알고 싶어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하고

독후활동이라는 것으로 돌려가며

그것을 확인해보려고 했던게 사실이다.

 

그러나 세상은 바뀌고 독서에 대한 패러다임도 바뀌는데

부모는 여전히 기존의 독서의 '틀'에 매여

그 틀로 아이들을 바라본다.

 

1장부터 던져주는 '부모가 가진 독서의 '틀'부터 깨라'

말에 뒤통수를 맞은듯 '하~'하는 철렁함이 느껴진다.



 

 

 

책을 많이 읽고는 있는 듯한데

좀더 창의적이고 열린 사고와는

왠지 거리가 있어보이는 아이를 보며

그런 아이를 어떻게 이끌어주어야 하나 늘 고민이었다.

 

부모 세대가 넘겨 준 글 읽는 방식~

그것을 깨지 못한다면

아무리 많은 책을 읽은들

얻고자 하는 것을 얻기는 힘들겠다.



 

 

 

기발한 상상을 하는 아이들

그 상상력을 깨고 있는건 아닌지

그런 기발함을 더 키워줄 수는 없는지...

 

그러고보면 부모에게 요구되는 능력은

한도 끝도 없어보인다.

 

그러나 한가지 반가운 사실은

한도 끝도 없이 요구되는 그 능력이란 것도

어느 정도 공통되는 부분이 있는것 같다는 사실이다.



 

 

 

독서 코치에 대한 지침도

독서에만 그치는게 아닌

자녀 양육의 다른 분야에도 적용되니 말이다.


 

 

 

 

이 책을 접하는 모든 부모들이 독서 코칭을 통해

단지 아이와의 상호 작용 방법을 익히는 것에 국한하지 않고,

부모로서 자신의 삶을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프롤로그 중에서...-

 

상호작용법으로 독서를 통해

아이를 교육하려고 했던

애초의 계획부터가 잘못이었나보다.

 

책을 통해 아이와 공유할 것을 얻고

그 속에서 스스로를 확장해 나가는 아이들을 도우며

'부모 역할'에 대한 기쁨을 누리는 것.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것 뿐 아니라

부모의 인생도 풍요로워 질 것 같은 기대감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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