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하며 만들기 : 로봇 이야기하며 만들기
이승석.김혜완 그림, 올챙이 글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이야기하며 종이접기 시리즈에 이어

이야기하며 만들기 시리즈도 아이들 좋아하겠어요.


남자아이라 그런지 특히나 로봇과 자동차에

관심을 두어 다른 책보다 먼저 펼쳐보네요.


자~ 로봇을 한번 살펴볼께요.

책 한권에 그림책과 만들기방법 그리고

전개도까지 들어있어요.

 




총 18종류의 로봇을 만들 수 있겠네요.


뒷면에 해당 로봇들이 모두 그려져 있어서

이 중에서 만들고 싶은 것을 콕~

골라서 만들수도 있답니다.

 





각 로봇들의 상황들이 그림과 함께 이야기로

꾸며져 있어서 정말 이야기하며 만들기라는 말이 딱이네요.

 




여기는 로봇 월드 월림픽이 열리는 대회장~


우리가 알고 있는 잠수대회, 철인경기뿐아니라

색다른 대회도 열린다는 소식이예요.


어떤 로봇들이 나올지 궁금하지요?


오른쪽에는 로봇들의 만드는 방법이 나와있군요.

그림만 봐도 어렵지않게 만들 수 있도록

쉽게 구성이 되어 있어서 아이들도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앞쪽이 그림책과 만드는법이 있는 부분

그리고 두꺼운 쪽이 전개도가 있는 부분이예요.

 




전개도는 가위가 필요없이 그냥 손으로

살살살~ 뜯어서 접는 선 따라 접고

같은 번호끼리 풀로 붙여서 만들면 된답니다.

 




4군도 뜯어보겠다고 하더니 처음엔 너무

겁없이 뜯은터라 찢어져버렸어요.


일반종이보다는 두껍지만 그래도 조심히

다뤄줘야 찢어지지 않아요.


힘조절이 좀 필요하겠지요?

유아보다는 유치단계의 아이들이 만들기 좋을듯 싶어요.

 




잠수봇을 만들기 위해 전개도에서 뜯어낸 부품이예요.

 




접는선 따라 접고 같은 번호끼리 풀로 붙이고...

 




그럼 잠수봇이 완성된답니다.

 




이렇게 완성된 잠수봇과 탱크봇~

4군은 로봇을 가지고 놀며 또다른 로봇을

만들어달라고 주문이 끊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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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의 아들 이산 세트 - 전2권
김이영 원작, 동네스케치 그림, 신병주 도움글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영조, 사도세자, 정조로 이어지는 숨겨진 비극이야기~


영화 사도에서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와

아들이고자 했던 세자에 촛점을 맞췄다면

영화 후반에 잠깐 등장했던 소지섭이 맡았던

정조의 시선에 맞춘 사도의 아들 이산~


역시나 보면서 역사속의 한낱 찰나에 불과한

인생에 정권을 잡으려던 그리고 유지하려던

인간들의 이기심에 씁쓸함을 금할 수 없었다.


오늘을 사는 우리들도 후대에 보면 한낱

점에 불과한 인생인 것을 역사속으로 들어갈

우리 인생은 훗날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


 




이 책의 원작은 MBC특별기획드라마 이산의

극본을 쓴 김이영.


성균관대 역사교육을 전공해서 그런지

주로 사극을 많이 썼는데 작품으로

2007년 이산,

2010년 동이

2012년 마의

2015년 화정이 있다.

 




정조 이산을 둘러싼 등장인물들~

영화를 본 덕분에 이 캐릭터들이 영화속

인물과 오버랩되기도 한다.



 




▶ 사도의 아들 이산 1


​뒤주에 갇혀 죽어간 아버지~

끊임없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암살시도~


'살아남으리라!' 다짐했다던 어린 이산의

마음은 어땠을까?


영화 사도에서 보면 예법과 사람 사이에서

고민했던 어린 이산의 지혜도 엿볼 수 있었는데

살아남아야 했고 살기위해 왕이 되어야 했던

이산의 파란만장한 인생이 실제라고 생각하니

그 삶의 무게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어찌보면 노론과 소론이 대립하는 당파 싸움의

희생양이 되어버린 아버지 사도세자의 죽음.


어린 이산의 눈에는 어떻게 보였을까?


사도세자를 죽게 만든 무리들에겐 이산이

절대 왕위에 오르면 안되는 인물이었을터~


그러니 왕위에 오르는 것을 반대하는 것은 물론

암살음모도 끊임없이 계속되었으니...


예나 지금이나 권력있는 정치하는 사람들이

제일 무서운 것 같다.


 




아들을 뒤주에 가둬 죽인 아버지라는 평을 받는

영조지만 그의 업적을 무시할 수는 없겠다.


그러나 66세의 나이로 15세의 부인을 얻은 영조~

무려 반세기의 나이차는 어쩔...


그 정순왕후로 인해 훗날 일어날 일들을

영조는 몰랐겠지? 상상도 못했겠지?


 




▶ 사도의 아들 이산 2

수많은 위협과 목숨을 담보로 한 하루 하루를 견디며

드디어 조선 22대 임금이 된 정조~


뭐~ 임금이 된 후에도 암살의 위협은 계속되었지만....


당시 심각했던 당파 싸움을 없애고 당파에

상관없이 유능한 인재등용을 위해 탕평책을

강력하게 추진하며, 미천한 신분의 사람이라도

능력 있는 인재들에게는 과감하게 벼슬을 내린다.


경제, 문화 발전은 물론 백성의 목소리를

들으려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으며 학문에

대한 열정도 남달랐다.




 


정조가 재위했던 24년~

정조의 죽음과 함께 그의 개혁정치는 빛을 잃고

개혁정치는 급속히 후퇴하게 된다.


만약 정조가 죽지않고 영조처럼 장수하였다면

조선의 역사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영조가 조선의 최장수 왕이 된 데에는

채식, 소식과 규칙적인 식사, 통풍이 잘되는

검소하고 소박한 의복에 있다고 전해진다.


49세의 젊은 나이에 숨을 거둔 정조 역시

그의 사후의 정치행보를 보았다면 아마도

일찍 세상을 뜬것이 못내 한탄스러울 듯 하다.


뭐~ 그것이 인력으로 되는 건 아니지만...


무튼 정조 이산이 꿈꾸던 세상~

그의 정신을 이어나갈 이는 과연 나올까?


 





▶ 건대사학과 신병주 교수님의 도움글


사도의 아들 이산 상, 하권의 책 뒷편엔

건국대학교 사학과 신병주 교수님의

도움글이 실려있다.


한글자 한글자 정독하게 만드는 글에

만화로 살펴본 앞 이야기들이 정리되는 듯 하다.


물론 사진과 그림의 이미지도 이해에 도움이 된다.



 




조선의 황금시대를 이룩한 정조의 업적과

인간 정조에 대한 이야기를 만화로 재구성하여

아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


사도의 아들 이산을 통해 영조, 사도세자, 정조

3대에 걸친 역사적 배경을 돌아보며

현재를 반추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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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서 3년 - 레벨 1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53
조성자 지음, 이영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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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도서관 그리고 이번엔 기차에 갇히게 된 주인공 상아~ 그렇다. 3년시리즈에 속하는 "기차에서 3년"은 3년 시리즈의 마지막권이다. 사실 "화장실에서 3년"이나 "도서관에서 3년"도 모두 읽었던것 같은데 그런데 왜 3년이었지? 하는 물음표가 생겼다. 그러게? 왜 제목에 3년이 들어갔었지?

 

암튼 "기차에서 3년~" 책장을 열었다. 부산 할아버지댁에 갔다가 부모님과 떨어져 사촌언니와 2박을 더 하고 기차로 집에 오는 길. 그 길에 천둥번개가 치더니 전기마저 끊기고 기차는 한강철교위에 멈춰선다. 하필 다리위에서 기차가 멈추다니... 그냥 땅위라고 하면 비상시 탈출도 쉬울텐데 시퍼런 한강위에 떠있으니 탈출도 쉽지않다. 그야말로 두려움이라는 단어밖에 떠오르지 않을 상황이다. 실제로 이런 상황에서 어른들은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며 아수라장이 된다.

 

그렇다면 이미 화장실과 도서관에 갇혀본 경험이 있는 상아는 어떻게 행동을 할까? 사실 상아에겐 화장실이나 도서관에서의 혼자 갇혔던 경험과는 다른 경험이긴 하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있지만 그러나 다른 사람들과 함께라는 것이 그다지 도움이 되는것 같진 않다.

 

그런데 우리 상아가 달라졌다. 처음 화장실에 갇히게 되면서 자기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가족이라는 관계가 회복되었다면 도서관에 갇히면서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책속의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 한층 성숙해지더니 기차에 많은 사람들과 갇히게 된 상황에서는 이제 다른 사람들을 돌보며 돕게 되는 모습을 보인다.

 

아픈만큼 성숙해진다고 했던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자기 내면은 물론 다른사람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돌보게 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상처라는거 어쩜 그다지 나쁜것만은 아닌가보다. 그 상처위에 주저앉아 버리지 않는한 말이다.

"기차에서 3년"의 책장을 덮으면서 "화장실에서 3년"과 "도서관에서 3년" 책을 다시 꺼내 읽었다. 3년이라는 숫자는 주인공 상아에게 가장 긴 시간을 상징하는 숫자이다. 어딘가에 갇히면 세상과 단절될 것 같은 마음에 그리도 불안해지는걸까? 그러나 외부로의 단절은 내면의 눈을 뜨게 하는 힘이 있나보다.

 

나도 한번씩은 내면의 눈을 뜨고 마음을 들여다보고 싶다. 그리고 성숙해지고 싶다. 그 성숙해짐은 결국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손을 내밀 수 있는 용기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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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탑 수학 중2-2 (2015년) - 새 교육과정 중학 투탑 시리즈 (2015년)
천태선 외 지음 / 디딤돌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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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머릿속을 훔친 교재 투탑수학~


교과개념, 새 교육과정에 맞춰 영역별 핵심

포인트만 모아 교과학습의 기본과 개념을

투탑으로 완성하게 해주는 교재이지요.


기본이 튼튼해야 그 위에 더 많은 것을

쌓을 수 있는 법이잖아요.


중학수학의 단계별 교재로 보자면

투탑수학은 난이도 1단계의 기본서에 속하는데요.


1단계 기본서를 수학교과서로 본다면

2단계 발전서는 수학익힘책 정도 되겠지요.


투탑수학을 기본서로 그리고 패턴수학을

발전서로 보면 될 듯 싶네요.


이렇게 보니 투탑수학이 어렵지 않게 다가오지요?

학기전 예습용으로 활용해도 좋은 교재랍니다.


 





투탑수학은 진도북과 워크북으로 나뉘어지는데요.

먼저 진도북을 살펴볼까요?


▶ 진도북


​기본은 교과서의 개념들을 익히는 것이겠지요~


한눈에 들어오도록 핵심개념이 박스에 정리되어 있어요.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게 도와줄 진도북으로

하나의 탑을 세워봅니다.


 





교재의 구성을 알면 효과적인 활용이

가능하니 교재의 구석구석을 아는것도 중요해요.


교과서의 핵심개념을 짚어주고 어려운

내용이나 꼭 알고가야 할 내용은 다시한번

개념쏙~으로 짚어주고 있습니다.


교과서 핵심문제에는 핵심개념별 문제를 제공하고

새교과서 신유형 문제로 새로운 문제들을

접하게 해줍니다.

 





확인문제 가운데 워크북에 1:1로 대응되어

기초를 다질 수 있는 문제가 있는 것은

워크북의 위치를 알려주기도 합니다.


문제해결에 필요한 전략포인트를 짚어주기도 하니

스스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듯 하지요?

 





STEP1 기본문제와 STEP2 실력문제는

개념에 대한 기본적인 문제와

연습이 더 필요한 부분의 문제를 제공합니다.

 





기본문제 가운데 실수하기 쉬운 문제는

조금 더 주의깊게 살펴보면 좋겠지요?

 





실력문제에서는 서술형 문제도 나오는데

제시된 풀이과정에서 빈칸을 채우고

Check List로 확인하면서 서술형 문제를

다루는 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대단원 테스트는 기출문제 형태로 단원을 마무리하게 해줍니다.






▶ 워크북

진도북을 마쳤다면 진도북과 연계하여 부족한

부분을 학습할 수 있는 워크북으로 가볼까요?

왠지 수학문제집을 2권 푸는것 같은 느낌도 있지만

어려운 개념은 한번 더 반복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워크북은 시험대비용으로 풀어도 좋을듯 싶구요.


 





교과서에서 중요한 핵심개념을 확인하고

또 유사문제나 난이도별 다양한 문제를 풀 수 있답니다.

 





역시나 STEP별 기본문제 다시보기와

실력문제 다시보기가 나오는데요.


진도북에서 풀었던 문제와의 연계된 문제들로

기초를 다지고 수학적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스토리텔링문항이나 의사소통 문항같은

교과서의 최신경향이 반영되어 좋고


무엇보다 워크북으로 한번 더 개념을

짚어줄 수 있어서 좋았던 1등 기본서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투탑수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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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을 위한 영어 독해 Plus 2 중학생을 위한 영어 독해 2
라임나무.디딤돌 영어 연구소 지음 / 디딤돌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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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오늘은 중학생을 위한 시리즈 중

영어독해 플러스를 한번 살펴볼까 해요.


중학생 눈높이에 맞춰 영어에 더욱 더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는 디딤돌 영어시리즈라 믿음이 갑니다.


16가지 주제, 다양한 지문으로 독해 기본 능력 향상~

내신공략, 같은 지문 다른 문제로 독해 플러스~


 




▶ 미니북

책 표지를 펼치니 처음으로 눈에 들어온 것은 미니북이예요.


츄대가 간편한 미니사이즈라 들고다니며

중요어휘를 암기할 수 있는 암기북이예요.


각 단원별 어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check-up도 있어서 좋아요.

 




▶ 본 책에는...

주제별 다양한 소재의 흥미로운 지문

읽는 재미를 높여주고 있는 듯해요.


지문1에는 판타지 영화의 한 장면같기도 한

예멘에 있는 소코트라로 불리는 실제 섬 이야기예요.


이 섬에는 우산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자르면

피처럼 빨간 액이 떨어지는 용혈수라고 불리는

식물로도 유명하지요.



 



지문 옆에 QR코드도 보이지요?

폰으로 스캔해보니 원어민 발음으로 들을 수 있는

음원파일이더라구요.
 




지문 속 중요단어와 표현이 정리되어 있구요.

 





지문과 연계된 내신 필수 문법도 공부할 수 있네요.

 





물론 세부 내용을 확인해 보고 전체 내용을

파악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문제도 있지요.


내신 시험과 유사한 서술형 문제가 있으니

내신만점 기대해 볼 만 하겠죠?


 




▶ 정답과 해설

정답과 해설 책도 궁금하지요?


영어 지문과 해석, 구문 분석과 문제 해설이

한 페이지에 정리되어 있으니 복습용으로도

딱~인 구성인 듯 합니다.







▶ 내신공략, 같은 지문 다른 문제

참~ 3개의 지문마다 앞에서 배운 지문을 활용한

내신형 실전문제가 1회분씩 총 10회분이 제공되는데요.


어휘, 문법, 문장 순서 찾기 등 내신시험

빈출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내신감각을

길러주니 내신공략이 가능한 구성이 맘에 듭니다.



 



▶ 내신공략어휘TEST

Mini Book으로 필수 어휘를 암기할 수 있다면

내신공략어휘TEST로 실력 확인까지...


주4회 학습으로 한 지문씩 공부하면서 총 10주에

완성할 수 있으니 가볍게 공부할 수 있겠지요?


한번하는 분량이 너무 적다 싶다면

주2회 학습으로 두 지문씩 공부하면 되겠어요.


다른 공부할 것도 많은 중학생이니 한번에

조금씩 꾸준히....


뭐든 꾸준히가 실력을 키워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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