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보물찾기 4 한국사탐험 만화 역사상식 15
곰돌이 co.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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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도를 통해 조선시대의 영조와 사도세자,

그리고 정조에까지 역사의 흐름에 관심을

갖게 되는 요즘이었는데 이번 조선시대 보물찾기

4권에도 다시 등장하는 영조와 정조의

역사이야기에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학교 다닐때의 역사는 그저 외워야 하는 과목에

불과했는데 이렇게 흐름을 읽으니 역사가

이렇게 재미있었나 싶은 생각까지 드네요.


시대가 좋아져서 그런건지 제가 나이를 들어

그런건지 암튼 지금의 저에게 역사이야기는

과거 사건에 그치지 않고 그 사건을 현재에

비추어보는 재미도 느끼게 한답니다.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기출문제도 포함되어

시험 준비하기에도 좋은 조선시대 보물찾기입니다.


 




친구들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주니어M과

이 황당한 아들을 대하는 M경~


조직원들은 영조의 예를 들어가며 아들이라도

단호하게 처단해야 함을 주장하지만 결정적으로

M경은 당파싸움의 희생양이 된 것을 교훈삼아

결단을 내리게 되지요.


그 과정에서 보여주는 역사이야기와 그리고

그것을 교훈삼는 모습을 보며 우리 역시

과거를 거울삼는 훈련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탕평채 속에 숨겨진 이야기는 신기합니다.


영조가 탕평책을 논할때 신하들과 함께 먹었던

음식이 바로 탕평채라고 하는데요.


탕평책이란 임금의 정치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각 당파에서 고루 인재를 뽑아 공평한

정치를 꾀한 정책이지요.(본문51p)


이 탕평채도 조선의 4대 당파를 상징하는 네가지

색깔의 재료를 섞어 먹는 음식으로 화합의

의미를 가진다고 하니 의미깊은 음식이었네요.

 





수없이 많은 위협에도 왕위에 오르고 왕위를

지켜낸 사도세자의 아들 정조의 이야기도 등장합니다.


정조의 개혁 정치에 대한 의지를 잘 보여주는

수원화성~


이 수원화성은 당시 과학기술의 성과를

보여주는 건축물로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지요.


건축과정이 [화성성역의궤]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어 한국전쟁등으로 파괴된 뒤에도 완벽하게 복원할 수 있었구요.


참~ 그나저나 마패도둑을 찾아야 하는 지팡이는

한강 배다리축제에 참가한 의심쩍은 역사대회

우승자를 찾을 수 있을까요?






보물찾기짱들을 따라다니다보면 흥미진진한

모험과 더불어 역사이야기에도 푹~ 빠질 수 있는데요.


만화 뿐 아니라 중간중간 한국사역사상식도

있어서 만화로 다 풀어내지 못한 이야기를

심도있게 풀어내고 있답니다.




 



보물찾기 짱들과 함께 조선시대 여행을 하며

역사를 보는 눈도 키워질 것 같은 조선시대보물찾기4~


그나저나 조선시대 보물찾기5는 또 언제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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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말 나일까? 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림동화 6
요시타케 신스케 글.그림, 김소연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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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김영사의 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림동화

6번째 이야기는 요시타케 신스케의

"이게 정말 나일까?" 입니다.


독특한 상상력과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이게 정말 사과일까?'의 후속권이기도 하지요.


1~2학년군의 우리가족, 친척, 나의 몸

그리고 나의 꿈 단원과 연계된 책이네요.


책을 다 읽고 보드판에 뭔가 끄적이던 3양~

뭐하나 봤더니 자기자신에 대한 마인드맵?


뭐~ 궁금한 단어들도 몇개 있긴 하지만 나름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해봤나 보군요. ^^


 





어릴때는 뭐든 말만 하면 어른들이 다

해주었는데 이제 좀 컸다고 혼자 스스로

해야 할 일이 많아져서 힘들고 지친 주인공 지후~


이런 힘든 일을 대신 해줄 '가짜 나'

도우미 로봇을 한 대 샀네요.


가짜라는게 들키지 않도록 나와 똑같아야 하니

나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지후는 자기의 겉에서부터 내면까지

속속들이 들여다보게 됩니다.


이름과 가족, 겉모습,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 나의 흔적~


나를 들여다보는 방법은 참 기발합니다.


밥을 먹고 똥을 싸는 '똥 만드는 기계',

머리카락이 점점 자라니 '머리카락 공장'

양말에 금방 구멍이 나니 '양말 구멍 뽕뽕 기계' 등등...

 




키도 점점 자라고 있고 시시각각 감정도 변하지요.


그렇다면 다른 사람은 지후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까요?

 





주변 사람들의 머릿속에 나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내가 있는 곳에 따라 맡은 역할도 달라지니

그때 그때 알맞은 모습으로 행동해야 한대요.


그러면서 그려진 그림은 참 기발하지 않은가요?


글이 많지는 않지만 그림만으로도 감탄사가

나오며 내용이해가 쏙쏙~되는 것이 정말

요시타케 신스케의 기발함이 존경스럽네요.

 




내가 나를 보는 시선, 남이 나를 보는 시선,

그리고 내가 말하지 않으면 나밖에 모르는

나의 생각들이 있는 '나만의 세계'까지

들여다보고 있노라니 나를 표현하는 많은 방법들이

있음에 놀랍습니다.


인간은 한사람 한사람 생김새가 다른 '나무'같은거래.

자기 나무의 종류는 타고나는 거여서 고를 수 없지만

어떻게 키우고 꾸밀지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대.


나무의 모양이나 크기 같은 것은 상관없어.

자기 나무를 마음에 들어하는지 아닌지가 가장 중요하대.

(본문중에서...)





책속의 지후와 같은 방법대로 그대로 나를

바라보는 연습만 해도 나에 대해 꽤 많이

알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어른이 되어도 자기 자신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너무도 많은데 나를 사랑하고 자신감을 갖게

되는 건 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느냐도 중요하잖아요.


오늘은 내 속의 나를 한번 들여다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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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로 국어문법 중등 전과정 총정리
윤구희 외 지음 / 디딤돌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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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이 재미있게 느껴진다는 아이의

말을 들으니 왜그리 감격스러운지...


이는 영어 문법을 공부하며 문법을 알게되니

영어수업시간에 대답도 하게 되고 재미있더라는

아이의 말이었어요.


그렇다면 국어문법도 같은 맥락이 아닐까요?


중학교 전과정 국어문법의 필수개념을

30개로 압축하여 총정리한 '문제로 국어문법'을

만나고 국어수업이 재미있어졌다는 말을

듣게 되길 기대해봅니다.


 




매일 2~4쪽 분량의 학습으로 한달동안

마스터할 수 있는 학습플랜이 있어서

공부 스케줄 잡기에도 편리하네요.

 




문법 관련하여 핵심용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는 페이지도 제공되니 학기중에 공부하다가

사전처럼 사용해도 좋을듯 싶어요.

 





단원 시작에 앞서 마인드맵 형태의 사고맵이

있어서 전체적인 줄기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좋네요.

 





테마별 국어문법의 핵심 개념을 학습할 수

있는 개념학습~을 시작으로 기본연습 -

실전연습 - 문제로 실력평가의 3단계

학습으로 구성되어지는데요.


개념은 교과서 정의만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들에 대해 쉽게 쓴 정의를 다시한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각 단원마다 5단계로 세분화된 시험출제지수

표기되어 있어서 중요도를 가늠할 수 있구요.


문법 개념이 우리말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한눈에 이해할 수 있게 개념이 도식화되어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개념을 다시 확인, 응용할 수 있도록 1단계-

기본연습 2단계-실전연습으로 수준별

문항들이 수록된 문제로 이해와 자신감을 길러줍니다.

 





3단계는 문제로 실력평가,

각 테마에서 다룬 필수 개념들을 아우르는

통합형 문제로 심화학습을 돕습니다.


특히 학업성취도평가, 고입선발고사, 학력평가의

기출문제가 수록되어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문제풀이에 필요한 개념이나 중요 핵심내용을

짚어주는 개념콕, 핵심콕이 있어서 도움이 됩니다.

 




채점을 하고 난 후 아이가 수능문제도 맞췄다며

자랑했었는데 확인하니 '도전, 수능맛보기' 문제가

제공되는군요.


최근 6개년 수능문제중 해당 테마를 대표하는

문항으로 수능의 출제유형을 맛볼 수 있답니다.

 




정답과 해설에는 오답풀이와 함께 개념이

정리된 표가 나와있어서 채점하면서 한번더

학습할 수 있는 효과도 볼 수 있겠어요.

 




새로나온 디딤돌 '문제로 국어문법'이 있어서

중학생들 국어문법 공부는 문제없을것 같아요.


필요한 핵심만 정리되어 있으니 겨울방학

한달동안 집중공부하며 마스터할 수 있겠지요?


중3학생들은 중학교 전과정의 문법을 복습하는 효과가,

예비중학생들에겐 예습 효과를 볼 수 있는 교재겠군요.


물론 학기중에 해당 문법 부분을 공부하는 것도 좋겠구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다가 국어 문법에 큰 코 다치기전에

'문제로 국어문법'으로 국어문법에도 자신감을 가져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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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문제야!
끌레몽 그림, 신정민 글 / 바우솔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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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잉~ 청소기 돌려 청소 마치고 나면 길다란

선을 정리하는 버튼을 발로 꾸욱~


그런 엄마의 모습에 4군도 따라서 발로 꾸욱~

하던 모습이 마냥 귀엽기만 했었다.


그랬었다.

귀엽다~말고는 달리 생각해 보지 않았었는데

앗~ 그에 따른 더 깊은 문제도 생각해 보게 되는

책을 만났으니 바로 "발이 문제야!"이다.


아이들의 따라쟁이 심리~

역시나 책의 겉표지에 있던 아빠의 모습도

그대로 따라해보는 4군이다.


 




쇼파에 앉아 리모컨도 발로 꾸욱~

주스를 꺼내고 냉장고 문도 발로 톡~


수건 좀 가져다달라는 엄마의 부탁에도

아빠는 발로 쉬~익~

 




결국 일이 터졌다.

아빠가 발로 던진 수건에 준서가 만든

레고집이 와르르~무너져 내렸다.

 




코끼리는 코가 손이고

아빠는 발이 손인가봐~


아빠의 습관이 잘못 되었다는 걸 아는

아이들임에도 어느 순간 그런 아빠의 습관을

따라하고 있는 아이들~


더구나 그런 모습은 전염성이 있어

다른 아이들에게까지 번져나간다.

 




"나도 발로 해볼까?" 하더니 공룡을

발로 집어 올리는 4군~ㅋ


맘: "발이 문제니까 발은 없애야 겠다."

4군: "안 되지~"

맘: "왜! 발이 문제니까 발이 없으면 되잖아."

4군: "그래도 안 되지. 발이 없으면 못 걷잖아."

맘: "아~ 그럼 발이 문제가 아니라 손이 할 일을

발이 하는게 문제였구나."

4군: "그렇지~ 그렇지~"

 




아이와 대화를 나누다가 새삼 내가 깨달음을 얻는다.


'손은 손, 발은 발'

각자의 위치에서 자기의 할일에 먼저 최선을 다해야 함을,

그리고 아이들 앞에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말은

두말 하면 잔소리겠다.


집에서도 새지 않는 바가지가 되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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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나오는 학교기출 전범위 6-2 (2015년) 꼭 나오는 학교기출 2015년
디딤돌 초등 편집부 엮음 / 디딤돌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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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엔 국어,사회,과학 통합본으로 매일 꾸준히 공부해온 2양은 시험이 다가오면 마지막 점검으로 꼭 나오는 학교기출을 풀곤 한다. 늘 언니따라 공부하던 3양은 이번엔 통합본만 하고 꼭 나오는 학교기출은 패스하고 싶다고 해서 구입하지 않았는데 아니나다를까... 시험기간이 되니 문제집 풀게 없다며 후회한다. 그러게~ 엄마말 좀 듣지... 암튼 없어봐야 더 존재가치를 안다니까~ 시험 막바지 정리하기에 분량도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이라 더 좋은 꼭 나오는 학교기출~수학과 국,사,과,영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서술형, 논술형 문제도 따로 제공되고 있어서 필수인 서술,논술형 대비에도 좋다. 중간,기말고사가 있는 학교는 물론 단원평가를 준비하기에도 좋은 꼭 나오는 학교기출은 역시 시험대비에 짱~ 2학기 전범위라 다음 2차고사까지 쭈~욱~풀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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