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보물찾기 : 그리스 문명 2 세계사 탐험 만화 역사상식 8
곰돌이 co.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2월
평점 :
품절


보물찾기 시리즈의 미워할 수 없는 악당 봉팔이~


그러나 팡이와 토리를 괴롭히던 그 봉팔이가

아니라 봉팔이의 과거 그러니까 어린 봉팔이

파리스가 주인공인 세계사 보물찾기의

그리스문명편 2번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제단의 비밀

꿈을 좇아 아마추어 고고학자로 나선 선박왕이

발견한 고대 그리스의 동굴 속 대리석 제단은

아빠를 이해 못한 딸 헬레네가 처분하려다

크게 당하기만 하고 제단은 바다속으로 빠져버리고 만다.


그 과정에서 제단에 새겨진 아이기스라는

단어를 발견한 봉팔이~

 




아이기스는 아테나 여신이 갑옷처럼 가슴에

두르거나 방패처럼 손에 들기도 했던 무기~


중앙에는 메두사의 머리가 달려 있고

무엇이든 막아내는 신비한 능력을 가졌다고 한다.


그런데 제단위에 어째서 아이기스라는

단어가 새겨져 있었던 것일까?


한편 제단을 차지하려다 봉팔이와 마크의

방해로 바다에 빼앗겨버린 M경은

오히려 봉팔이와 마크를 스파르타에서

아이들을 훈련시켰던 것처럼 경쟁을 시키게 된다.

 




스파르타?

비밀 조직에 납치되었다가 스파르타식

경쟁을 하게 된 봉팔이와 마크~


그리고 아빠를 정신차리게 하려다 된통

당한 후 아빠를 적극적으로 돕게 된 헬레네~


그러고보니 헬레네라는 이름도 스파르타의

왕비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당시 별다른 교육을 받지 못했던 다른 폴리스

여성과 비교해도 스파르타의 여성은 특별했다.


남자들과 차별없이 운동이나 군사 훈련을

받고 공교육을 받고 재산권도 있었을 정도~


남성에 비해 훈련의 강도가 덜하고 집단에

소속되지는 않았지만 남편이 전쟁에 나갔을때

뒷일을 걱정하지 않도록 강인한 부인이

될 것을 강조했다고 한다.



 




가상의 보물을 찾아 모험을 하는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인물들 덕분에

어려운 세계사를 재미나게 읽으며 익힐 수

있는 세계사 보물찾기 그리스문명편~


스파르타식 경쟁을 해야했던 봉팔이와

마크였는데 마지막 장면은 비밀조직과

마크에게 당한 수모를 반드시 돌려준다며

이를 가는 봉팔이의 모습이 보인다.


그렇다면 보물이 비밀조직의 손에?


암튼 다음 이야기는 세계사 보물찾기

로마제국 편이라고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랑스 육아의 비밀 (2015 세종도서 교양부문) - 프랑스 육아의 최고 권위자 안느 바커스가 밝히는
안느 바커스 지음, 김수진 옮김 / 예문사 / 201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아기가 울면 바로 안아주어야 하나요?

어린 아기를 키우는 동안은 울때마다 바로

안아주면 손탄다며 안아주길 뜸들였는데


아기가 조금 큰 후에는 그럼에도

안아줄 수 있는 시기는 금방이라며

안아주어도 좋다는 입장이 되었다.


그런데 정말 아기가 울면 바로 안아주는

것이 좋을까? 아닐까?


프랑스의 저명한 아동 심리학자이자

심리치료사인 안느 바커스는 말한다.


울음은 아기의 의사소통 방법이므로

이에 응답해 주어야 한다고...


그렇다~ 바로 안아주어야 한다가 아니라

응답해 주라고 말한다.


말과 행동으로 아기가 표현하고 어른이

대답하는 이런 첫 번째 소통 과정에서

상호 신뢰가 싹튼다. (본문 41p)


아기의 울음에 바로 반응해주면 아기는

자신이 속한 세상에 안정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얻고 자립심을 기르게 된다. (본문 43p)


우는 아기에게 응답하는 방식이 꼭

안아주는 것만 있는것은 아니었다.


어떤 아기들은 그저 별다른 이유없이 울며

에너지를 소모한다고 하니 이런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우는 아기를 보는

부모의 마음이 조금은 위안이 되는것 같다.




 



항상 '싫다'고만 하는데 왜 그런거죠?

생후 18개월 정도 되면 부모는 시련을 겪는다.


말끝마다 싫다고 거부하는 아이~

도대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걸까?


아이가 싫다고 했을때 여러분도 '안돼'라고

맞불을 놓으면 갈등이 폭발하고 만다. (본문175p)


그렇다면 어떻게?

무엇보다 먼저 아이를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생후 18개월이 되면 아이는 자아와 정체성에

대해 훨씬 더 분명하게 인식하기 시작한다.

... 반항하는 것은 자기 위치를 확인하고 자기

존재를 서툴게 표현하는 방법이다. (본문 176p)


저자는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과 이유를

심리, 발달적 측면에서 분석하여 알려준다.


원인과 이유를 아는 것만으로도 아이를

이해하는데 훨씬 도움이 되는데 이에 따른

단계별 대책도 알려주니 두고두고 펼쳐볼만한 책이다.



 



안느 바커스가 알려주는 프랑스육아법

이 책은 안느 바커스가 알려주는 화내지 않고

싸우지 않고 상처주지 않는 프랑스 육아법이다.


부모들이 궁금해할 100가지의 질문이 목차에

있는데 하나하나 정독하며 목차부터 읽게 되는 책이기도 하다.


신생아, 영유아기 뿐 아니라 아동기, 청소년기까지

짚어주니 초보 부모부터 사춘기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에게까지 유용한 책이다.

 




그저 부모가 시키는 것에 순종하는 아이들로

키우는 것이 아닌 아이의 자제력과 인내심,

자립심을 기를 수 있게 하고 스스로 깨우치도록

인도하는 방법을 제시해 주는 프랑스식 육아법~


아이때문에 마음이 답답하다면 꼭 읽어보길

추천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존경합니다, 선생님 아이세움 그림책
패트리샤 폴라코 글.그림, 유수아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차갑고 무섭게 보이는 한 여인과

그리고 그 여인을 바라보는 소녀~


제목을 보아하니 선생님과 제자 같습니다.


무서운 선생님이 첫 인상이지만 책의 뒷면을

보니 품에 꼭 안아주는 모습이 반전이 있을 것 같군요.


제목도 반전을 예상하는데 한몫했구요.


 





글쓰기를 좋아하는 소녀 패트리샤~


패트리샤가 고약한 성질로 '마녀 켈러'라는

별명까지 지닌 켈러 선생님의 글쓰기반에

들어가면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완전히 뜯어 고쳐서 진짜 멋진 작가로

만들어주겠다며 깐깐함을 보이는 선생님~


멋진 작가가 되는 건 좋지만

그 고통의 과정을 견뎌야 할 것 같군요.


좀 친절히 대해주면 좋을텐데...

 





그러나 패트리샤에겐 옆집에 사는 친절한

슐러스 할아버지가 계셔서 다행이예요.


고약한 선생님 때문에 우울해질 때도

글쓰기에 필요한 부탁을 할 때도

패트리샤에겐 할아버지가 큰 힘이 됩니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간직한 켈러 선생님과의

인연도 참 특별하군요.


켈러 선생님의 또다른 모습에 따뜻해집니다.

 




글쓰기에 자신만만하던 패트리샤도

선생님께 늘 지적을 당하면서 어느순간

위축되곤 하는데 그런데 유독 패트리샤를

따로 불러서까지 지적을 하는 선생님에겐

뭔가 다른 애정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툭툭 던지는 지적도 한번 더 생각하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내용이거든요.

 





글을 잘 써야 한다는 생각으로 글을 쓰던

패트리샤는 큰 슬픔을 당하게 되면서

있는 감정 그대로를 글에 싣게 됩니다.


그 글을 본 켈러 선생님이 말씀하시죠.

"우리 패트리샤, 상심이 아주 컸구나."


잘 쓴 글이란 이렇게 자신의 감정에 충실할 때

읽는 사람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겠지요?


글쓰기 실력은 물론 마음의 키도 훌쩍 자란

패트리샤가 부럽습니다.


슬픔을 겪는다는 건 힘든 일이지만 역시나

아픈만큼 성숙해진다는 진리도 함께

느끼게 됩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따뜻함을 지닌 선생님이

어찌 그렇게 무섭고 깐깐하게 보여졌을까요?


표현의 차이려나요?


사람은 역시 첫인상이 다가 아니지요.


아이들을 향한 사랑과 애정으로 가득했언

켈러 선생님처럼 지금 우리 선생님들에게도

그런 사랑과 애정이 있다고 믿고 싶습니다.


교권은 땅에 떨어진지 오래고

스스로도 교사이길 포기한 선생님들도 있지만

그래도 많은 선생님들은 여전히

학생들에게 축복인 선생님일테니까요.


존경합니다. 선생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날씨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11
봄봄 스토리 글, 최병익 그림,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구가 아파요~라는 말은 이제 더이상 우리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걸까요? 최근 뉴스를 보면 급격한 기온 변화로 미국에서는 초여름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다가 토네이도가 지나가고 곧바로 추위가 시작되기도 하고 고온 현상의 호주는 대형산불이 발생하는가 하면 어디선 가뭄이 또 어디선 폭우와 홍수가 나기도 했다지요. 이런 기상 이변의 원인으로 엘니뇨를 꼽는데요. 엘니뇨는 적도 부근의 무역풍이 약화돼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세계적으로 이상기후를 유발하는 현상이라지요. 엘니뇨뿐 아니라 지구 온난화도 이상 기후의 원인이기도 하지만요.


이런 심각한 뉴스를 접했던 기억에 브리태니커 만화백과로 만나는 날씨에 더 빠졌던것 같아요. 그러나 아무리 관심이 있어도 재미가 없으면 끝까지 붙들고 있기가 힘든데 다행히 재미나게 읽고 보면서 풍성한 정보가 가득해서 특히나 만족했던 책이랍니다.


브리태니커 만화백과는 브리태니커 세계 대백과사전에 적용한 '지식의 10가지 갈래'를 기준 삼아 모든 영역에 관한 지식을 균형있게 다룬 책이예요. 그래서 더욱 전집이 탐나는 책이기도 하구요.

 





책의 앞부분에 제공된 인포그래픽으로 시각적인 정보가 한눈에 들어오니 앞으로 읽게 될 내용들에 더 흥미를 가지게 됩니다. 앞장엔 일기도로 보는 날씨에 관한 인포그래픽이 제공되었는데 저는 요즘 특히나 24절기에 대한 관심이 있었기에 뒷장이 더 눈에 들어오네요. 이렇게 관심있는 부분은 더 자세히 들여다 보게 되니 관심과 흥미의 중요성도 새삼 알게 되었답니다.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날씨는요~ 날씨에 대한 호기심으로 기상 캐스터를 꿈꾸는 슬기가 기상캐스터 대회를 준비하며 펼쳐지는 이야기인데요. 여러가지 기상관측 장비 중에 눈에 띄었던 백엽상~


역시나 직접 만들었던 기억때문이더라구요. 뭔가 체험하고 직접 만들어보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 알겠네요.

  
 



그리고 신기한 사실 하나~ 원래 무지개는 원모양이라고 하네요. 평상시에는 지평선에 가려져 반쪽밖에 볼 수 없지만 비행기를 타고 올라가 해를 등지고 보게 되면 원 모양의 무지개를 볼 수 있다네요. 이 원모양의 무지개도 정말 장관일것 같아요.

 





그 외에도 흥미로웠던 번개가 친 곳까지의 거리 구하기나 도움이 될만한 벼락을 피하는 방법도 잘 익혀두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학교 다니면서 수업 시간에 배웠던 일기도 보는법~  정말 그땐 하나도 모르겠던 일기도가 이렇게 보니 참 재미있네요. 이 재미를 왜 이제야 느끼는건지...ㅜㅜ 우리 아이들은 너무 늦지않게 재미를 느끼고 학교 공부와도 연계하여 앎의 재미에 푹~ 빠졌으면 좋겠어요.

 




기상 캐스터 대회를 준비하며 느낀 슬기의 생각~ 참 기특하지요? 우리가 날씨에 대해 알면서 더 크게 바라보게 될 부분이기도 하겠지요. 단순히 날씨를 미리 예측한다~ 정도가 아니고 말이죠. 어느 분야든 깊이있게 들어가면 결국은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해 다시 피해를 입게 되는 인간의 모습을 마주하게 되는것 같아요.


 



만화와 정보 페이지를 지나 더 깊이있는 정보를 원한다면 책의 뒷편에 있는 브리태니커 세계 대백과 사전에서 찾아보기가 도움이 될거예요.

 


만화, 실사, 다양한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보는 재미, 읽는 재미는 물론 정보를 빠르게 습득하고 오래 기억하게 하는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날씨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곤충과 거미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8
봄봄 스토리 글, 이정태 그림,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단순한 지식 축적이 아닌 '앎의 재미'와

'지식 생성의 기쁨'을 주는 진짜 공부의 세계~


새로운 정보를 흡수하고 소화시켜 새로운

지식을 생산하는 과정이 바로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안에 있답니다.


그게 어떻게 가능하냐구요?


브리태니커니까...

브리태니커 만화백과니까...



 




오늘은 재미나게 보고 있는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중에 곤충과 거미를 보았어요.


책의 앞머리엔 인포그래픽으로 핵심적인

내용이 이미지로 정리되어 있어요.


전체적인 내용이 한눈에 들어오니 앞으로

읽을 내용에 더 호기심이 생깁니다.

 





곤충박사이자 슬기의 삼촌인 곤박사와

곤충에 대한 관심이 높은 슬기~

그리고 곤충과 벌레도 구분 못하는

로운이가 등장하는 재미난 만화는 물론


꼼꼼하게 정리된 정보 페이지를 통해서

곤충과 거미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들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곤충은 영어로 'insect'라고 하는데 이것은

in(안쪽)과 sect(나뉘어 있는)가 합쳐진 말로

몸이 마디로 나뉘어 있다는 뜻이라지요.


머리, 가슴, 배의 세부분으로 구분이 되구요.


영어 이름으로 설명해 놓으니 곤충의 특징이

더 확실하게 생기는 것 같습니다.

 





'굿다이노'라는 영화를 보면서 용기에

대한 것을 보여주려던 알로의 아빠가

바로 이 반딧불이를 보여 주었었지요.


"네 안의 두려움을 이겨내야만 건너편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단다~" 라면서요.


그런 아름다운 장면이 기억에 있으니 책 속의

반딧불이에 대한 정보도 참 새롭습니다.


반딧불이는 수컷이 먼저 빛을 내며 사랑의

신호를 보내면 마음에 드는 암컷이 같이

불을 밝힌다지요.


자칫 불빛으로 인해 천적에게 잡아먹힐 수도

있지만 사랑을 위해 목숨을 건 낭만적인

반딧불이예요.


아니, 자손을 낳기 위한 본능이라 해야하나요?

 





곤충과 달리 거미는 머리가슴과 배로 나뉘고

네쌍의 다리를 지닌 절지동물이지요.


앞서 인포그래픽에서 곤충 vs 거미의

차이점을 보기도 했지만 거미에 대해

그 유래도 살펴보니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공포영화를 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거미~

'아라크네포비아'라는 거미 공포증이 있을

정도로 거미를 무서워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아라크네라는 이름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베 짜는 여인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고 해요.


아테나 여신과 아라크네가 대결을 했는데

아라크네는 신들이 잘못한 일을 나열했다가

노여움을 사서 평생 실이나 만들며 사는

거미로 변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말이지요.


왠지 거미하면 해충같은데 알고보니 거미는

해충의 수를 조절해 주는 익충이랍니다.


집에 사는 거미는 모기나 바퀴벌레를

잡아주기도 한다고 하니 으~ 집에

거미줄이 보이면 그대로 둬야 하려나요? ㅋ

 





만화와 정보페이지가 끝나고도 더 알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책의 후반부에

브리태니커 세계 대백과사전에서 찾아보기

페이지를 참고하면 깊이있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백과사전 중 가장 오랜 전통을 지닌

브리태니커 사와 함께 함은 물론

초등과학교육학회와 서울교육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교수님의 감수를 거쳤으니

믿고 보는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겠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