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발명왕 16 - 발명 창의 아카데미 내일은 발명왕 16
곰돌이 co. 글, 홍종현 그림, 박완규.황성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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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전국 발명 경진대회의 마지막 대결이 끝나고

최종 결과 가온초와 고수초 A반, 고수초 B반이

세계 발명 올림피아드의 출전권을 얻게 되는데...


 




내일은 발명왕 16권에서는 학교에서

스타로 떠오른 고수초 발명반 친구들 덕분에

생활에 도움이 되는 발명품들이 학교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모습이 그려진다.


무인 비행체 드론이 가져다 준 발명 창의

아카데미 초대장으로 자의든 타의든

아카데미에 참가하게 되는 발명반 친구들.

 




앞으로 3개월간, 매 주말마다 세계 발명

올림피아드를 목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될 계획이다.


먼저 개개인의 강점과 약점을 알아보기 위한

세가지 활동을 하게 되는데 그 첫번째는

'생각의 감옥'에서 탈출하기이다.


생각의 감옥이란 생각의 틀인 고정관념을

의미하는데 과연 첫번째 활동에서 통과할 수 있을까?


자~ 그럼 나도 고정관념에서 탈출해볼까?


십자모양으로 놓인 동전중 2개만 움직여서

가로줄과 세로줄의 동전 개수가 같도록 만들어보자.

 





정답은 따로 없다지만 고정관념 탈출하기가

목표였으니 다른 동전과 겹치지 않게

옮겨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는게 문제~


역시 나의 고정관념 깨기도 실패군~ ㅜㅜ

 




발명키트는?

암튼 재미난 활동과 다양한 발명품 이야기가

흥미롭지만 그 중 으뜸은 발명키트가 있다는 것이렷다.


이번 내일은 발명왕 16의 발명키트는

석고방향제 만들기이다.

 





1. 종이컵에 석고 가루를 붓는다.


2. 계량컵을 이용해 20ml의 물을 계량하여

석고 가루가 든 종이컵에 붓는다.


3. 나무젓가락으로 석고가루와 물이 잘

섞이도록 젓는다.


4. 스포이트로 향수나 섬유유연제(개인 준비물)

3~4방울을 넣는다.

 





5. 나무젓가락으로 잘 섞어준 후 실리콘

몰드에 넘치지 않을만큼 붓는다.


6. 2~3시간 정도 단단하게 굳힌 후 떼어낸다.

 




물감을 섞어주면 예쁜 색의 석고 방향제를

만들 수도 있다.

 




발명 키트 속 확산의 원리나 향수의 기원같은

간단 상식도 확인할 수 있어서 활동이

더 풍성해지는 내일은 발명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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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거울에 역사를 비춘 루벤스 그림으로 만난 세계의 미술가들 외국편 13
노성두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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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벤스는 1577년 6월 법률가였던 얀 루벤스와

상인의 딸인 마리아 페이펠링크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개신교 신앙에 대한 박해를 피해 독일의

쾰른으로 이주했던 곳에서 태어난 루벤스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안트베르펜으로 돌아왔다.


먼 친척뻘인 풍경화가 베르하흐트, 초상화가

아담 반 노르트, 이탈리아 유학파 화가

오토 반 벤에게서 미술을 배웠다.


차츰 명성을 얻던 루벤스는 브뤼셀 대공의

궁정화가가 되고 같은 해 이사벨라 브란트와

결혼을 하는데 이때 '인동덩굴 나무 그늘'

이라는 부부 초상화를 남겼다.


손에 손을 얹은 자세는 전통적으로 부부라는

뜻이며 남편이 쥔 검은 가정의 수호자의

역할을 가리키고 낮은 곳에 앉은 아내는

가정의 바탕을 다지는 겸손의 덕목을 암시한다.


또한 인동덩굴은 결혼의 행복을 상징하는 식물이기도 하다.


열네살이나 어린 아내와의 사이에서

첫딸 클라라에 이어 알베르트와 니콜라스까지

모두 세명의 자식을 낳았다.

 




제단화를 비롯한 기독교 주제 그림을

많이 그렸던 루벤스는 그 중 벨기에 최대

교회인 안트베르펜 대성당에 있는 두점의

제단화는 이 분야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특히 플랜더스의 개에서 화가를 꿈꾸던

네로가 보고 싶어하며 실제로 그 앞에서

파트라슈와 함께 죽었던 곳이 루벤스의

그림 (십자가 내리기) 앞 이기도 하다.


삼면 제단화의 구성에서 세 개의 독립공간을

동일한 배경으로 통일시킨 것은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새로운 전통이며 루벤스가 처음으로

북유럽에 도입한 것이다. (68p)

 




생의 단계마다 자화상을 그렸던 루벤스의

자화상 중 1639년 작품에는 귀족의 이미지가 담겨있다.


통풍으로 불편한 손은 가죽 장갑속에 숨겼지만

평생 3천 점이 넘는 그림을 그린 부지런한

화가의 손이기도 하다.


신화와 알레고리를 통해 전쟁의 무서움을 경고하고

평화의 가치를 설득했던 화가이기도 하다.




루벤스가 남긴 3천 여점의 작품 중에

100여점을 엄선하여 책을 실었으며

루벤스와 영향을 주고 받은 선후배

화가의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어려운 미술작품을 쉽게 풀어 설명해주니

미술 작품이 새롭게 보인다.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은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16년 4월 10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페테르 파울 루벤스의 다섯살짜리 딸

클라라 세레나 루벤스의 초상화가 바로

메인 포스터 이미지이기도 하다.


비록 12살 나이에 세상을 떠난 딸이지만

왠지 평범한 아버지와 딸의 마음까지도 느껴지는

그림이기도 하다.


이번 방학엔 예술의 거울에 역사를 비춘

루벤스를 읽고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

전시회로 루벤스의 작품 세계를 감상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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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인생 수업 달라이 라마에게 묻다 - 21세기 최고의 지성이 들려주는 삶의 지혜
클라우디아 링케 지음, 문성원 옮김, 나수은 그림, 달라이 라마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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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세계적인 윤리를 전하기 위해 세계 곳곳을

찾아다니는 달라이 라마~


티베트의 불교 지도자이자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달라이 라마 텐진 갸초는

1935년 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티베트인들은 자비의 보살을 상징하는

관세음보살이 달라이 라마로 다시

태어난다고 믿기에 선대 달라이 라마가

입적(승려가 죽는것)한 후 14대 달라이

라마로 환생한 아이를 찾기 위해 수색대가 파견된다.


텐진 갸초는 이렇게 만 3살도 안 되어

14대 달라이 라마가 된다.


1950년 10월 중국군이 몰려와 티베트를

점령하자 15세의 나이에 정권을 이어받고

1959년 3월 티베트를 떠나 인도로 망명을 떠난다.


그 후 반세기동안 세계평화와 화합을 위해

노력하며 1989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인의 정신적 지도자가 되었다.



 



이 책에는 우리 시대 최고의 어른으로 존경받는

달라이 라마가 10대들에게 들려주는 지혜로운

답변이 들어있다.


우리는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 공부를 합니다.

교육 자체는 행복을 이루기 위한 도구일 뿐이며...

그래서 선한 마음, 자비심 등 자신의 내적 가치를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문 133p)


과거에서 교훈을 얻으며 지구촌 시대로

접어든 21세기엔 모두가 한 형제 자매

한 가족의 일원임을 잊지 말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대화하고 상대의 권리와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행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지 등의

내적 가치와 올바른 삶에 대한 질문은 물론

평화와 정의, 종교에 대한 질문까지

10대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에 대한

지혜를 엿볼 수 있다.






학력은 높아졌지만 분별력은 줄고

지식은 늘었지만 판단력은 떨어지고

먼 달까지 다녀왔지만

길건너 이웃을 찾아가는 일은 어려워지고...

진열장에 내보일 것은 많지만

정작 방안은 텅 비어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

- 달라이 라마 


아무리 작은 존재라도 큰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 한 사람의 작은 실천과 행동의 영향력을

말하는 그의 말에 힘입어 지금 이 순간 나부터...

라는 말을 되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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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조물 뚝딱뚝딱 어린이 요리 - 재미있고 신나게 요리하며 공부해요
이지은 지음 / 리스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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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해야 하는 엄마는 하기 싫은데

하지 않아도 되는 아이들은 하고 싶어하는 것~


바로 요리가 아닐까?


그토록 하고 싶어하던 요리니 방학동안은

숙제를 핑계로라도 꼭 하고 싶어한다.


그 마음을 읽은 책이 있으니 바로

조물조물 뚝딱뚝딱 어린이요리 되겠다.


책이 도착하자마자 늦은 밤까지

책을 펼쳐보며 하고 싶은 요리를 고르며

흥분과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던 아이들~


오늘은 특별히 아빠와 함께 하는 요리시간이다.


열심히 반죽을 하고...




 





방망이까지 꺼내서 반죽을 밀고 모양도 찍어내고...

 





치즈를 안에 넣기도 하고 밖에 올리기도...

 





미니오븐에 넣고는 뚫어지게 바라보는

아빠~ 어째 아빠가 더 기대하는것 같다. ^^

 





이젠 더이상 책대로 하지 않는다.


만들다보니 짱구 엉덩이?도 등장~ ㅋ

 





치즈를 듬뿍 얹어 맛깔스럽게 구워진..

근데 이 요리 대체 이름이 뭐지?

이름이나 좀 알자~

 





오호~ 원래 의도는 이거였구나?

"치즈 롤 브레드"


뭐~ 만들다보니 원래 모양과는 거리가 멀어졌지만

그러면 어떠랴~


아빠와의 특별한 추억을 하나 만들었으니

그것만으로도 대만족이지~

 





이 책에는 어린이 요리를 할때 사용하면

편리한 도구도 사진과 함께 설명되어 있다.


요리하기 전에 꼭 기억해야 할 것,

꼭 필요한 영양소도 알려준다.

 





요리는 이제 단순히 먹거리만을 위함이 아니다.


요리를 하며 과학 원리도 배우고

좋지 않는 식재료는 최소로 줄이면서

쉽고 건강한 방법으로 요리하며 행복을

느끼게 하는 것이 바로 어린이요리다.


그런데 요리하며 과학뿐 아니라 수학,

미술, 문화, 영어도 배울 수 있다니....



 





나들이 가면 꼭 사먹게 되던 추로스~


추로스가 스페인의 목동이 산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빵을 고민하다가 만들어졌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다.


추로라는 양의 뿔을 닮아서 이름붙은

추로스지만 오늘은 여러가지 모양의

추로스를 만들어봐야겠다.





 



이렇게 만드는 어린이요리~

재미있고 신나지 않을 수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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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빈 2016-01-31 1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내가어린이요리책볼꺼야

최순례 2016-01-31 1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요리책도보고강아지책엄청재미있꺼든보고있어요어린이백과사전도보고요그다음에는밥도많이먹고건강하게오래오래잘살아요

이영은 2016-01-31 1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영은내허스키인형언제가져올꺼야설날에가져와
 
박철범의 방학 공부법 박철범 공부법
박철범 지음 / 다산에듀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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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에 혼자 하는 공부가 성적 급상승의 비결이다.


익히 들어온 이야기지만 왠지 나랑은

상관없는 다른 나라 얘기만 같다.


왜 공부해야 하는지 본인이 직접 느껴야

그때부터 진짜 공부가 시작된다고 믿지만

그마저도 다른 동네 얘기같다.


 





방학도 벌써 절반이 흘러가고 있는 지금

아침 시간은 점점 늦어지고 있다.


생각해보니 밤시간이 늦어지니 아침시간도

덩달아 늦어지는건 당연한 이치다.


그래도 방학이니까 늦잠이라도 자지

그게 방학이잖아~ 라며 내심 자기합리화중이다.


그런데 이런 나태해진 시간관리는 내 의지의

나약함을 확인해줌과 동시에 자존감마저도

떨어뜨리고 있다.

공부의 목표는 성실한 사람이 되어 가는

과정을 배우는 것이라는 저자의 말에

나도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성적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인성이며

인성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성실함이다.


성실한 사람은 노력하는 '과정'에서 보람을 느끼고

그래서 삶의 대부분 순간이 행복하다.


오늘도 행복하고 그 행복이 쌓여서 내일도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내 생각이

어쩌면 이루어질 것도 같다.

 





시간관리에 있어 의지를 탓하지 말고

시스템을 세우라던 저자의 말이 위로가 된다.


방학동안 공부할 과목을 정하고

공부는 집이 아닌 도서관에 가서 하고

일주일 중에 공부시간과 노는 시간을 구분한다.


매일같이 도서관에 가는 일을 지속하는

것만으로도 시간관리에 있어 승리할 수 있다.


또한 학기중과 다르게 시험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방학동안은 이해력, 암기력, 사고력의

공부3력을 키우기 위한 3회독 공부법을 실천한다.


물론 구체적인 공부법이 도움이 되긴 했지만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성적만이 목표가 아닌

성실함을 다루었다는 것이다.


방학동안 이 성실함을 이루었을 때 학교에서뿐

아니라 인생 자체가 바뀔것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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