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기계와 맞서 싸우다! 오싹오싹 초등학교 6
잭 샤버트 지음, 샘 릭스 그림, 김선영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질서반장이 된 샘, 초등학교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는데 바로 학교가 살아있다는 것.


그리고 그 학교가 학생들을 잡아먹으려했고

이제는 사람으로 돌아오려고 한다는 것이예요.


 





이번 주엔 임시선생님이 오신다는 소식에

조금은 편한 일주일이 되려나 기대했던 샘과

친구들인데 이게 어찌된 일일까요?


새로오신 임시선생님을 보는 순간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얼굴, 그리고 이름을 보는 순간

오싹해지는 등골~


바로 새로오신 선생님 이름이 이어리래요.


초등학교를 설계한 건축가이자 과학자로

영원히 사는 법을 찾아 이어리 초등학교가

된 그 이름 역시 이어리인데 말이지요.

 





그렇게 불길한 예감을 안고 있던 샘은

학교가 선생님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하교 후 선생님을 미행했다가 이어리가로

들어가는 선생님을 발견하지요.


이어리 선생님이 오슨 이어리의 손자의 손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더욱 더 불안해하지만

다행히 선생님은 고조할아버지의 기록을

발견하고는 사실을 확인, 그를 막으려는 계획이었다는군요.


오슨 이어리의 기계를 역이용하면 학교와

오슨 이어리를 분리시킬 수 있으리라는 계획하에

샘과 친구들 그리고 이어리 선생님이 힘을 합칩니다.


이른 아침 기계를 학교로 옮기고 실행에 옮기지만

쉽지 않아 보입니다.


드디어 오슨 이어리의 목소리도 듣게 되고

설득을 해보지만 설득은 실패로 끝나 버리네요.

 





그런데 샘이 눈치챈 오슨 이어리의 변화~


분노가 옅어지고 오슨 이어리의 내면에 있는

착한 마음을 느꼈다는 이 대목은 결말에 대한

복선이 되려나요?

 





커다란 괴물 기계가 되어 나타난 오슨 이어리를

물리치고는 안도의 한숨을 쉬지만 아직 끝난게 아니지요.


이어리 초등학교는 또 어떤 모습으로 샘과

친구들을 공격해올까요?


학교가 공격을 해온다?

뭔가 작가가 의도하는 듯한 심오한 뜻이 느껴지는것도 같습니다.


어떤 형태로든 학교는 지금도 학생들을

공격하고 있는 것 같으니까요.


아니, 공격 하는 게 아니라 공격 당하고 있다고

일방적으로 느끼는 것이려나? ^^;;


그렇더라도 오싹오싹 초등학교를 보며

그런 스트레스가 화~악 풀렸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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