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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의 피카소
바이올렛 르메이 지음, 한아름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3월
평점 :
품절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미술가 파블로 피카소가
100명이 되었다?
책 곳곳에 다양한 모습의 피카소가 그려져있어
피카소의 여러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그림책을 만났는데요.
그림책으로 만나는 피카소는 어떤 모습일까요?
에스파냐의 한 도시인 말라가에서 태어난
파블로 피카소는 태어나 처음 말한 단어가
연필이었다고 하지요.
그가 죽기 전까지 만들어 낸 작품이 무려
5만점이라고 하는데 그림 뿐 아니라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 즐거움을 느꼈다고 해요.
64세때는 도자기 만드는 법을 배웠다고 하니
배움에 대한 열정이 참 대단하지요?
저 역시 배우는걸 좋아하는지라 왠지 위안이 되네요. ^^
친구인 카를로스 카사헤마스가 세상을 떠나자
엄청한 슬픔에 잠기며 파란색을 사용한 그림을
많이 그리던 이 때를 '청색시대'라고 하는데요.
이 시기 그림에는 슬픔에 빠진 사람이나 불쌍한
사람이 많이 등장했답니다.
슬픔이 있다면 행복했던 시기도 있었겠지요?
페르낭드 올리비에를 만나면서 행복해진
피카소는 분홍색 계열을 많이 사용하며
'장밋빛 시대'를 열었답니다.
페르낭드가 피카소의 유일한 사랑은 아니었지만요.
피카소는 자기 자신을 그리는 자화상도 많이
그리고 새로운 양식의 그림도 만들어냈는데요.
1936년 에스파냐에서 일어난 전쟁이후 피카소는
자신의 그림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을 표현하기도 했어요.
1945년 드디어 전쟁이 끝나자 이를 기리며
단순한 선으로 비둘기를 그렸는데 이 그림은
평화를 상징하며 전 세계로 퍼졌답니다.
미술세계도 다양하지만 미술 외에도 다양한
모습의 피카소를 만날 수 있었던 100명의 피카소~
그림책으로 보는 피카소가 이 책을 보는
아이들에게도 의미있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