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피 키드 그레그의 영화 일기 윔피 키드 시리즈
제프 키니 글.그림, 김선희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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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수록 매력 넘치는 그 아이디어에 늘

감탄하게 되는 책이 있다.


바로 윔피키드 시리즈이다.


이번책은 <윔피키드:그레그의 영화일기>로

윔피키드 책이 영화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책이 영화가 되기까지... 그걸 또 책으로 다시

엮어내다니 역시 윔피키드다.


작년 12월 윔피키드의 작가 '제프 키니'가 내한했었다.


만화가를 꿈꾸며 대학 졸업후 신문사에 만화를

그려 보냈지만 번번이 퇴짜 맞았다는 작가~


그림 실력이 부족함을 느껴 아예 열두세살

아이 수준으로 그려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고

그것이 윔피 키드 시리즈가 되었다고 한다.


원래는 어른 독자가 타깃이었으나 다시 어린이를

타깃으로 출간된 것이 그야말로 대박~을 일으킨...


그러고보니 지금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고

그것이 끝은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내가 걸어갈 때 길이 되고

살아갈 때 삶이 되는..."이라는

노래 가사가 갑자기 떠오른다.


윔피키드 영화는 2010년을 시작으로 2011년

2012년까지 3편의 영화가 제작되었으며

현재 4번째 영화가 촬영중에 있다는 소식도 있다.


만화가를 꿈꾸던 작가 제프키니는 영화에도

출연했다는데 바로 윔피키드2의 교회장면에서

홀리의 아빠 역할로 출연했다고....ㅋ



 



윔피키드가 살아 움직이는 영화가 된 계기,

감독과 배우선정, 촬영, 편집, 상영까지의

모든 이야기를 담은 책~


그 이야기에도 윔피키드 특유의 위트가 넘친다.


생생한 사진까지 있어서 실감나기까지 한다.



 



윔피키드 첫번째 영화에서 감독을 맡게된

토르 프류덴탈이 감독이 된 이유?


바로 그레그처럼 그림일기를 썼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레그 역할을 하게 된 캐커리 고든 역시

그레그처럼 그림일기의 한장면을 열한번째

생일을 며칠 앞두고 제작자에게 그림을 보냈단다.


그레그의 단짝 친구 롤리 제퍼슨 역할을

맡게 된 로버트 캐프론이 제작자에게 보낸

그림도 있으니 모두 그림으로 통한 공통점이 있다.


갑자기 나도 막 그림그리기에 열중하고 싶어지는....ㅋ




 

책 속 장면이 영화의 한 장면이 된 비교사진을

보니 그 또한 특별한 재미를 준다.






한권의 책이 영화가 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담겨있는 책이라 영화인이 되고 싶은 아이들은

더 관심있게 꼼꼼히 살펴볼것 같다.


어린이들이 볼만한 영화관련 전문서적으로도

충분할 것 같다.


재미까지 있으니 정신없이 푹~ 빠져읽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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