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 2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53
곰돌이 co. 글, 한현동 그림, 천종식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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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은 매우 작아 눈으로 볼 수 없는 생물

이라는 뜻으로 지구 어느 곳이나 존재하고

심지어 우리 몸속에도 그리고 주변 모든 곳에도

살고 있다.


미생물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 이 미생물은 밝혀진 종류보다 밝혀지지

않은 종류가 더 많다.


인류가 미생물을 발견하고 연구한 기간이

400년도 채 안 되었다고 하니 미지의 생물~

또 어떤 미생물들이 발견될지는 모를 일이다.


그래서 미생물을 우리 삶을 윤택하게 할

새로운 금광이라고 표현했나 보다.

<출처:네이버 캐스트>




 





영양분도 있고 온도도 적당하여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에는 사람의 몸도 포함된다.


그 중 피부 모낭에 사는 대표적인 세균으로

프로피오니박테리움 에크니가 있는데

모공이 막혀 피지가 쌓이면 증식해서

여드름을 만들기도 하지만 유해한 다른

세균의 성장을 막는 유익균이기도 하다.

항상 축축하게 젖어 있는 입속 역시 세균이

머무르기 좋은 환경이다.


입 속 세균 중 가장 악명 높은 것이 뮤탄스균인데

뮤탄스균은 치아 표면에 살면서 영양분을

섭취하는데 이 과정에서 치아를 상하게 하는

산성 물질을 내보내고 이 산에 의해 치아가

부식되면서 충치가 된다.


천연소재 감미료인 자이리톨에는 뮤탄스균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는데다 단맛이 나지만

충치의 원인이 되는 산을 만들지 않아서

자이리톨 섭취가 충치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피부나 입속에도 세균이 있지만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미생물이 사는 곳이 대장이라고 한다.


장내 미생물 중에는 우리 몸이 직접 만들지

못하는 필수 영양소를 만들고 영양분의 소화

흡수를 돕는 것들도 있는데 장내 미생물이

아토피나 천식, 자폐, 우울증 같은 질환과도

긴밀한 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하니 놀랍다.

 





이외에도 생화학 무기로 이용되는 미생물이나

항생제에도 끄떡없는 슈퍼 박테리아

그리고 똥이 약이 되는 분변 이식법 등

신비로운 미생물의 세계가 흥미로운

미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다.


그러나 주인공 지오처럼 히포호를 타고

작아지고 작아져서 우리를 둘러싼 각종

미생물들을 직접 본다면 아마도 결벽증에 걸릴수도....


그럼 오히려 눈에 안 보여서 다행인건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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