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을 더 풍성하게 하라 - 감옥으로부터 온 기쁨의 서신 빌립보서 2
화종부 지음 / 두란노 / 2016년 6월
평점 :
품절


빌립보서는 옥중서신이다.


사도 바울이 로마 감옥에 갇혔을 때

빌립보 성도들에게 쓴 기쁨의 서신서이다.


감옥에 있는 사람이 기쁨과 희망의 편지를?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예수님이다.


기쁨이 없는 사람은 금방 시듭니다.

예수님을 만났어도 내 안에 기쁨이 없다면

더 이상 예수님을 사랑하는 게 아닙니다.


'기쁨을 더 풍성하게 하라'

이 책은 화종부 목사님의 강해설교집이다.


남서울 교회에 부임하고 처음 성도들에게

전한 메세지가 바로 기쁨이다.


설교 메세지이기에 구어체로 읽는 메세지가

생생하게 귓가에 들려온다.


'어떤 교회에 있는가'

'좋은 교회에 있는가'를 붙들고 자신을

평가하려고 하는 자를 삼가라는 것입니다.


좋은 교회가 필요하지만, 좋은 교회가

자신의 영적 현주소를 보여주는 것은 아닙니다.(p27)


나의 영적인 현 자리는 어디에 있는가?


그저 익숙하게 어떤 일을 하고 있으니까

스스로 신앙인인 것처럼 여기는 것은

어리석다는 메세지에 나의 현 신앙의 자리를 점검해 본다.


중심의 변화, 그 변화가 입술과 귀를 통해서

나타나고 있는지...

나를 바라보는 기준 또한 정확해야 겠다.


예수님을 만났어도 여전히 힘들고, 지치고

좌절하는 현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기뻐해야 할 이유는 바로 사랑이다.


이 사랑이 예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기독교의 본질이다.


고난 가운데에도 기쁨과 감사의 메세지를 전한

바울처럼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 성도의 삶이

어떤 것인지 궁금한 사람들에게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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