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의 끝에서 믿음을 찾다 - 이성은 왜 진리에 이르지 못하는가?
라비 재커라이어스 지음, 송동민 옮김 / 에센티아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라비는 이렇게 말했다 시리즈의 첫번째 책 <무신론의 진짜얼굴>에 이어 두번째 책 <이성의 끝에서 믿음을 찾다>가 출간되었다. 그럼 라비는 누구인가? 세계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 '라비 재커라이어스' 그는 힌두교만해도 3억 3천만 명에 달하는 신을 자랑하는 인도에서 태어나 무신론자를 자처하다가 무의미한 삶속에서 자살을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그 순간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사람이다. 그런 그이기에 누구보다 무신론자의 논리를 잘 알고 모순을 지적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다. 많은 사람들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온 무신론~ 특히나 무신론자 샘 해리스의 <종교의 종말>이나 <기독교 국가에 보내는 편지>는 일부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을 흔들어 놓았기에 라비의 무신론자의 주장에 대한 논박이 시원하다.

하버드, 예일, 옥스퍼드 등 명문대학에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강연해온 라비 재커라이어스는 여전히 삶의 의미와 목적, 가치에 대해 찾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독교적 변증 과정을 통해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믿는 사람들은 순간 순간 드는 의문을 단순히 믿음이 부족하다며 넘어가곤 하지만 이 믿음을 더 단단하게 다지기 위해서라도 개념을 논리적으로 분석하며 연구하는 변증의 자세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존재를 확신하게 될 때 진리안에서 자유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도 라비 재커라이어스의 <이성의 끝에서 믿음을 찾다>는 무신론자에게나 기독교인에게나 꼭 필요한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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