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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35 - 생태계와 환경 ㅣ 내일은 실험왕 35
스토리 a. 글, 홍종현 그림, 박완규.이창덕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4월
평점 :
가습기~라는 단어만 들어도 괜히 쿵~
암튼 살균제도 필요없는 친환경 가습기 한번 만들어봤어요.
기화식이라함은 물을 증발시켜 습도를 조절하는
가습기를 말하는 건데요.
원리는 젖은 필터에 바람을 통과시켜 수증기를
만드는 원리로 습도를 조절한답니다.
이번 실험에선 펠트를 사용하게 되는데 펠트는
인조섬유에 열과 습기로 압력을 가해 만든
부드러운 천이라 기화식 가습기의 필터처럼
물을 빨아들이고 증발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실험키트 가이드는 내일은 실험왕 35권
책 뒷페이지에 모두 포함되어 있답니다.
실험 순서에 맞게 따라하기만 하면
어렵지 않게 완성할 수 있지요.
종이컵을 사용하는데 종이컵이 없어서 다 마신
커피통 재활용~ ㅋ

간단한 실험이긴 하지만 실험 재료부터
과정, 물 사용까지 알고보니 생각보다 더
과학적인 부분들이 많네요.
가습기 물은 정수기 물보다 수돗물을 사용해야
한다는것도 처음 알았어요.
정수기 물처럼 소독된 물은 오히려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고 해요.
실험 키트 속의 과학원리로 심화학습도 가능합니다.
드디어 올림피아드 본선대결이 시작되고
미국팀과 루마니아팀이 대결을 하게 되는데요.
주제는 생태계입니다.
완벽한 생태계를 보여주기 위해 생산자인 수초,
소비자인 새우 그리고 분해자인 미생물,
그리고 물과 산소 물의 온도 등 생물에게
영향을 미치는 비생물적 환경요인까지 갖춘
작은 어항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이 어항은 물을 갈아줄 필요도 먹이를 줄
필요도 없는 어항이라고 하니 급관심이 갑니다.
사실 어항은 물 갈아주기 귀찮아서리....ㅋ
여기에 2차 실험보완으로 제안한 어항 벽면에
생기는 이끼를 제거할 달팽이를 넣어주고
새우의 안식처가 될 소라 껍데기를 넣어주어
생태계 어항 한번 마련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또 하나 과학실험으로 제시해 준
우유팩으로 재생 종이 만들기는 꼭 해보고 싶어요.
우유팩 열심히 모아둔거 있는데 활용해서
도전해봐야겠어요.
내일은 실험왕 35권 속의 다양한 실험과
재미난 이야기~
역시 내일은 실험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