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북극과 남극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16
봄봄 스토리 글, 김덕영 그림, 신동훈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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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가 연두색이라는건 브리태니커

10가지 지식의 갈래 중에 '지구와 생명'

해당하는 주제라는 뜻이다.


지구에 대한 모든 것과 지구 위에 살고 있는

생물에 대한 지식을 다루고 있는 것이다.


10가지 지식의 갈래란 미국 엔사이클로피디어

브리태니커의 '브리태니커 세계 대박과사전'에

적용한 지식의 갈래(프로피디아)를 내용 분류의 기준으로 삼은 것이다.






북극은 북쪽에, 남극은 남쪽에 위치해 있다는

사실 말고도 북극과 남극의 차이가 있을까?


가장 큰 차이는 바다가 언 얼음덩어리 위에

있는 것이 북극이고 남극은 넓은 대륙 위에 있다는 것이다.


바다가 얼 정도면 북극이 가장 춥겠다고

생각하겠지만 북극에는 사람이 살 수 있고

남극은 사람이 살 수 없는 환경이라는 사실~


기온이 떨어질 때 육지는 바다보다 더 빨리

식는 성질 때문에 대륙위에 있는 남극이 더

춥다고 한다.


 





지구 온난화의 위험을 알리기 위해 줄어드는

빙하를 촬영한다는 슬기의 삼촌이 보여주는

위성에서 촬영한 북극의 사진~


1982년과 2012년의 사진을 비교하니 정말

얼음이 줄어든 모습이 확연히 차이가 난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빙하가 녹으면 해수면이

상승하고 대형태풍이 발생하며 홍수와

사막화가 진행되고 생태계가 파괴된다고 하니

빙하가 녹는것을 막아야 할 이유로 충분하겠다.

 





그런데 빙하가 뭐지? 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빙하가 뭔지부터 빙하가 만들어지는 과정까지도

설명해주고 있는 브리태니커라면 걱정없겠다.

 





북극과 남극의 차이점 중 하나는 빙산의 모양이

다르다는 것인데 이는 만들어진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다.

 





남극에는 사람이 살지 못하는 반면 북극에는

원주민 이누이트족이 살고 있다.


에스키모족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바로

이누이트족이다.


이누이트족, 에스키모를 생각하면 이글루가

먼저 생각나는데 요즘은 이들도 현대식으로

지은 조립식 주택에 살고 있다고 한다.


멀리 사냥을 나갈 때는 이글루를 지어 생활

하기도 한다고 하니 아예 사라진건 아닌가보다.

 





영국의 탐험가 스콧과 노르웨이의 아문센은

남극을 정복하려는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철저한 준비를 한 스콧과 많은 경험과

원주민의 조언을 들은 아문센 중

결국 노련한 아문센이 먼저 남극점에 도착을 했다.


스콧은 33일이나 늦게 도착하고도 돌아오는

길에 식량 저장고를 약 800m 앞두고 텐트에서

추위와 굶주림에 얼어 죽고 말았다고 한다.


그러나 수많은 과학적 자료를 남긴 스콧 덕분에

훗날 남극연구에 좋은 밑거름이 되었다고 한다.

 




사람이 살지 못하는 곳 남극에도 그곳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있다.


1년 내내 사람이 있는 상주기지만도 37개가

있고 우리나라는 1988년에 완공한 세종과학기지와

2014년에 완공한 장보고 과학기지 두곳을 보유하고 있다.


러시아의 보스토크 기지에서는 최근에 4km가

넘는 두께의 빙하 밑에 있는 호수의 생명체 탐사

준비를 완료했다고 하니 말로만 들어도 신비로움이 가득하다.


과연 그 호수에서는 어떤 것이 발견될까?

 




닮은 듯 다른 두 극지방 북극과 남극~


그곳을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정복이 아닌

연구로 좋은 영향력을 끼쳤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사람들에게도 지구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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