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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보물찾기 5 ㅣ 한국사탐험 만화 역사상식 16
곰돌이 co.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2월
평점 :
1887년 3월 건청궁에서 조선 최초로 전등을
켰던 걸 기념하는 고종의 전등불 재현 행사~
조선 시대에 전기가 들어왔었다고?


미국과 수호 통상 조약을 맺은 조선의 사절단이
1883년에 미국을 방문했다가 에디슨 전기 조명
회사에서 처음으로 전등을 보게 되었고
이 보고를 받은 고종은 미국에 전기 발전
공사를 요청하여 1887년 우리나라에도
전등을 밝히게 되었다.
에디슨이 전등을 발명한지 불과 8년만에 말이다.
고종은 조선시대의 '얼리 어답터'라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전기뿐 아니라 전화, 철도도 조선에 들여왔는데
이 전화 덕분에 한 사람의 목숨을 살리기도 했다.
김 창 수~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이며 호는 백범..
바로 김구 선생님의 본명이 김창수이다.
전화가 없었다면 아마도 역사가 바뀌었을지도 모르겠다.
만화로 접한 이야기는 다시 정보페이지에서
상세하게 다루어주고 있어서 배경지식을
익히기에 좋다.
정보페이지를 그냥 넘기더라도 만화속에
녹아 있으니 걱정없고 고학년이 되면서
관심가는 학생들이 읽을 수 있어 도움이 된다.
골동품 부자이면서 겉보기에는 꾀죄죄한
고물상 주인이기도 한 고물왕의 빛바랜
보물에 대한 단서 한장~
그 단서를 따라 보물을 찾아나서지만
놀랄만한 반전 덕분에 통쾌함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조선시대의 진정한 보물에는 감동도 있다.
고요하지만 역동적인 우리의 조선~
그 조선을 살아온 조상에 대한 감사함과
뭉클함이 느껴진다.

조선시대 보물찾기에는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기출문제지가 들어있다.

한국사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한국사탐험
보물찾기 시리즈를 읽고 또 반복해서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
이참에 한국사 탐험 시리즈 꺼내어
처음부터 정독해 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