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내게 묻다 - 모든 질문의 답인 예수를 만나다
김지철 지음 / 두란노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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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평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나는 소망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나는 감사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누가복음 17장에 등장한 나병을 앓던 사마리아인의 삶이 세단계로 표현되어 있다. 불평과 원망이 존재 이유의 전부였던 그가 예수님으로 인해 소망을 품게 되고 감사의 고백을 드리게 되는 삶으로 바뀐 것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사와 축복은 사모하지만 하나님을 만나고 감사하려는 마음은 부족했던 나의 모습은 아니었나 살피게 된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많은 물음을 던지셨다. 그 물음은 현재를 사는 내게도 동일하게 던져지고 있다. 물음 뒤에는 정답을 이야기해야 할 것 같은 강박증~ 그러나 감사한 것은 예수님은 우리에게 그 어떤 답도 강요하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그것이 더 어려운 것일수도 있겠지만 예수님은 우리 스스로 답을 찾아 걸어가라고 하신다. 그렇게 답을 찾다보면 결국 인생의 답은 예수님뿐이라는 것을 스스로 깨닫기 원하신다.

이 책은 2012년 사순절 기간에 소망교회 강단에서 예수님의 13가지 물음을 주제로 전한 말씀을 모은 것이다. 2016년 사순절 기간을 살고 있는 지금도 예수님의 13가지 물음은 동일하게 적용되리라.

 

'잘 살고 있니?' '너는 사람들에게 나를 어떤 예수님이라고 말하니?' '사소한 것에도 고맙다고 해봤니?' '나를 계속 따라올 수 있겠니?' '나를 사랑하니?'

나의 신앙의 현재 상태를 돌아보게 하는 물음에 나는 어떤 답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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