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양서류와 파충류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9
봄봄 스토리 글, 최우빈 그림,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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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흔한 백과사전의 한 종류려니 했다.


백과사전의 지존이라 불리는 브리태니커사의

'지식의 10가지 갈래' 체계를 기준 삼아

모든 영역에 관한 지식을 균형있게 만들어낸

것이라고 해도 그저 백과사전이려니 했다.


초등학생 수준에 맞춘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그런데 양서류와 파충류를 읽다보니 어? 하게 된다.


관심분야도 아니거니와 그저 징그럽기만 한

양서류나 파충류 뭐~ 그런 지식 정보들이,

아니 그럴거라 여겼던 분야를 이렇게 재미있게 엮어놓다니...


 




▶ 인포그래픽~

책의 첫머리의 인포그래픽에는 책 한권의

핵심 내용이 들어있다.


양서류의 한자 뜻이 '두 곳에 사는 무리'라는

뜻으로 물과, 육지를 오가며 사는 무리란다.


양서류의 특징, 도롱뇽, 무족영원, 개구리vs두꺼비~


그리고 뒷장엔 파충류에 대한 인포그래픽도 있다.


책을 읽기 전 살펴본 첫장의 인포그래픽은

책을 다 읽고 난 후 한번 더 살펴보니

더 쉽게 이해가 된다.

 




▶ 양서류~

양서류를 좋아하는 로운이가 우리나라

최고의 생물박사인 아버지를 둔 친구 슬기

덕분에 다큐멘터리 촬영에 따라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양서류는 개구리처럼 물속과 땅위에서 사는 동물~


파충류는 뱀이나 도마뱀 같은 동물로

양서류와 달리 주로 땅위에서 사는 동물~

정도로만 구분하던 로운이도 이번 다큐

촬영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새끼인 올챙이가 개구리가 된 후보다 더

큰 패러독스 개구리나 부화 과정이 특이한

피파개구리 같은 특별한 개구리들 이야기도 흥미롭다.

 




들어도 들어도 여전히 헷갈리기만 한

개구리와 두꺼비의 구분~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구분해보자.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그림으로 정리해 둔 로운이~

이렇게 정리하니 정말 이해가 쏙쏙된다.


양서류 중 발이 없는 특이한 종류인 무족영원~


무족영원은 몸통이 길고 다리가 없는 것이

지렁이랑 비슷하지만 뼈가 없는 지렁이와

다르게 머리뼈와 척추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영원이나 도롱뇽은 무족영원과 다르게

네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고 다 자란뒤에도

꼬리를 가지고 있는게 특징이다.


물속에서만 사는 도롱뇽 우파루파도 있는데

우파루파는 멕시코에 사는 도롱뇽의 한 종류이다.


원래 이름은 '아홀로틀'로 '물속에서 노는 개'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름처럼 평생을 물속에서 지내기 때문에

다 자란 후에도 어린 도롱뇽이 가지고 있는

깃털 모양의 겉아가미를 가지고 있다.

 




▶ 파충류~

그렇다면 파충류에 대해서도 알아볼까?


파충류는 '기어 다니는 동물'이란 뜻이다.

몸이 비늘이나 등딱지로 덮여있고 주변의

온도에 따라 체온이 달라지는 특징이 있다.


폐로 호흡하고 피부의 비늘이 몸속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게 막아줘서, 양서류와 달리

사막과 같은 건조한 지역에서도 살 수 있다.


대부분의 파충류는 네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지만

뱀처럼 다리가 없는 종도 있다.



 



도마뱀과 이구아나, 도롱뇽을 세쌍둥이처럼

닮았다고 생각했던 슬기~


그러나 도마뱀과 이구아나는 파충류,

도롱뇽은 양서류로 구분된다.


얼핏 보기엔 비슷해 보이지만 피부부터

다르고 생김새도 다르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확실히 구분해두자.

 





뱀들의 천국 코스타리카에 간 다큐 촬영팀~


중앙아메리카 남부에 있는 작은 나라

코스타리카에는 지구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뱀이 서식하는 곳으로 유명하다는데 이곳에

사는 뱀의 종류만도 무려 130여종~


이중에는 사람에게 아주 위험한 독을 가진 독사들도 있다.



 





▶ 양서류와 파충류~

여기서 다시 정리해보는 양서류와 파충류의 차이점~ (p158)

 

 

양서류 

파충류 

 숨쉬기

피부호흡, 폐호흡

폐호흡 

 피부

매끈하고 촉촉한 피부

단단하고 건조한 비늘이 덮인 피부 

 사는 곳

물과 땅을 오가며

물가나 주로 습한 곳에서 산다.

열대지방에서부터 사막지역까지

다양한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새끼

변태의 과정을 거쳐

유생과 성체의 생김새가 다르다.

변태하지 않아

새끼와 어미의 생김새가 같다.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양서류와 파충류~


그런 양서류와 파충류가 환경오염과

사람들의 마구잡이 사냥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하니

다시 한번 돌아봐야할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내용을 간추려놓은

브리태니커 세계 대백과사전으로 읽는

양서류와 파충류에 대한 심화내용도 책

후반부에 있으니 깊이 있는 지식정보까지

모두 섭취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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