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비, 한의학을 펼치다 - 전통 의학으로 배우는 우리 역사 처음읽는 역사동화 7
세계로.황문숙 지음, 최현묵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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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옛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알고 나아가 우리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게

도와주는 이선비 시리즈,


옛날 교통과 통신에 대해 다룬 "이선비, 한양에

가다"를 시작으로 관혼상제, 전통과학,

주생활, 법과 제도, 공부법등을 통해 우리 역사를

살펴보는 시리즈였지요.


이번 7권은 전통 의학으로 배우는 우리역사입니다.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병을 치료했을까?

라는 정보 페이지에서는 한의학, 의술,

의원, 어의, 의료기관, 의학책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실려있답니다.


옛날 사람들은 어떤 병에 걸렸을까요?

지금은 정복된 병들이 그 당시의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군요.


지금은 또다른 새로운 병들이 생겨나긴 했지만요.

 




조선 시대 왕들은 어떤 병에 걸렸는지에

대한 정보도 흥미롭습니다.


중요한건 스트레스가 참 많았다는 사실~

역시 과거나 현재나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지요.


더불어 조선의 왕 중 가장 장수하였다는 영조의

채식, 소식, 절제된 생활의 모습을 본받는다면

건강한 장수도 가능하겠지요?

 




▶ 이선비, 한의학을 펼치다

당시 중인층에 많았던 의원들 중 신분이나

돈에 상관없이 아픈 사람을 돌보는 명의가 있었지요.


그 의원의 노비중에 김개똥은 주인어른을

존경하며 어깨너머로 의술을 익혔구요.


그 재능을 알아본 주인은 김개똥에게도 의술을

가르쳐 주었는데요.


문제는 가업을 이어받은 아들의 시기로

김개똥은 모함을 받아 쫓겨나고 말지요.


임금의 종기가 심해져서 목숨까지 위험하던 때

어의들도 고치지 못하는 종기를 김개똥은

고칠 수 있었지만 신분이 천하다는 이유로

기회조차 얻지 못하네요.

 




여차 여차하여 임금의 병을 고친 김개똥은

양인의 신분까지 얻게 되지요.


책 속에서 시선이 머문 부분은 임금이예요.


몇달동안 극심한 병에 시달렸던 임금은

같은 처지를 겪을 백성들을 생각하게 되지요.


자기의 병으로도 충분히 힘들었을텐데 그 순간

백성들의 어려움을 돌아볼 줄 안다는거

지금의 우리 역시 우리가 처한 고난속에서

더 넓고 높게 볼 수 있는 눈이 열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선비가 이지항, 김개똥과 힘을 모아 임금의

종기를 치료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를 통해

옛 사람들의 생활모습과 역사, 문화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어 실제 교과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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