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고 개념 잡는 초등 맞춤법 아이세움 School
이재승.국혜영 글, 우연이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맞춤법 딥다 어려워.

맞춤법 대따 어려워.


둘 중 어느 말이 맞는 말일까요?


정답은 '딥다'가 맞는 말이라고 해요.


'들입다'는 '세차게 마구'라는 뜻으로 '딥다'는

'들입다'의 줄임말이랍니다.


'딥다'가 맞는 맞춤말이라는게 괜히 신기해요. ㅎ;;


 





미리 보고 개념잡는 초등 맞춤법을 보니

새삼 그동안 틀리게 사용해온 맞춤법들이

꽤나 많네요.


1. 그것은 우리의 바램이었어.

2. 그것은 우리의 바람이었어.

생각대로 어떤 일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바라다'에서 나온 말이니 '바람'이 맞는 말이예요.


1. 콩나물 한 웅큼~

2. 콩나물 한 움큼~

움큼은 한 손에 움켜쥘 만한 분량을 세는 단위예요.

정답은 2번~


위 문제의 1번과 2번의 차이점이 뭐냐구요? ㅋ

1번은 우에 ㅇ받침~

2번엔 우에 ㅁ받침~


지난주에 무한도전에서 '바보 어벤져스' 멤버들을

모으는 장면이 방송에 나왔었죠?


뇌가 순수한? 사람들을 선별하면서

맞춤법 문제가 나오기도 했었어요.


그렇게 따지면 뇌순남, 뇌순녀~

아마도 꽤나 될 듯 싶어요.


저부터도 맞춤법 정말 어렵더라구요. ^^;;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가장 큰 걱정이

바로 받아쓰기가 아닐까 싶어요.


맞춤법을 제대로 알면 받아쓰기도 쉬워지겠지요?

그러나 맞춤법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받아쓰기를 잘 보기 위해서만이 아니예요.


자기 생각을 말이나 글로 분명하게 표현하기

위해서가 더 중요한 이유이지요.


낱말의 기본 형태를 파악하고

재미있는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미리보고 개념잡는 초등 맞춤법이 있어서 다행이예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